이정훈(경기대)이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훈은 2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김진호(대구대)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학부 장사급(150㎏급)에서는 장성우(용인대)가 정연민(영남대)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대구대에 종합전적 2-4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고 경장급(75㎏급) 고주천(경기대), 청장급(85㎏급) 성창일(인하대), 용장급 김준환(경기대), 용사급(95㎏급) 이한기(용인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초등부 개인전 역사급(70㎏급)에서는 유성진(광주초)이 김민준(강원 후평초)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평중이 충북 청주동중을 4-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세계주니어레슬링 파견선발 최연서(용인대)가 2017년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 파견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서는 23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주니어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오정빈(광주광역시체육회)을 6-4,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주니어 자유형 72㎏급에서는 박채린(용인대)이 팀 동료 조수빈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시니어 그레코로만형 80㎏급에서는 진경욱(수원시청)이 김진혁(조폐공사)에게 6-2로 앞선 상황에서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주니어 자유형 48㎏급에서는 심재민(용인대)이 천미란(충북체고)에게 0-10,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주니어 자유형 63㎏급에서는 김수지(용인대)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이예나(경기체중)가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예나는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중등부 평영 50m 결승에서 32초58의 대회신기록으로 권우진(서울 미양중·33초07)과 이승경(경북체중·33초2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초부 평영 50m에서는 진채호(과천초)가 33초20의 대회신기록으로 신준호(평택 장당초·33초85)와 김승훈(인천 용현남초·35초85)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평영 50m에서는 이가현(남양주 샛별초)이 34초85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주은(세종 수왕초·36초12)과 유채희(강원 한솔초·36초3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전승아(경기체중)가 5분11초69로 공연수(서울 창일중·5분20초09)와 장인희(경기체중·5분21초37)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대부 자유형 800m 정다혜(한양대)도 11분16초84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초부 접영 200m에서는 함다혜(과천초)가 2분41초75로 전지은(충북 죽림초·2분33초7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이소정(경기체고)도 2분15초00으로 박수진(서울
부천시가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수영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23일 오산실내수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수영종목 1부에서 종목점수 1천293점을 얻어 화성시(1천264점)와 안양시(1천17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수영 2부에서는 포천시가 1천189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한 오산시와 의왕시(이상 989점)를 따돌리고 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최다 실점으로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지만 리그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케이티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얻어맞으며 1-14로 대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시즌 9패째(11승)를 당했지만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3위를 지켰다. 케이티는 최고 150㎞의 강속구를 앞세운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의 구위에 눌려 6이닝을 3안타, 1볼넷에 그치는 등 타선이 침묵했다. 반면 마운드에서는 선발 4이닝 7피안타 1홈런 6실점, 배제성이 2이닝 3피안타 1홈런 2실점, 조무근이 ⅓이닝 3피안타 4실점, 주권이 2⅔이닝 6피안타 2실점하는 등 한화 타자들에게 몰매를 맞으며 대패를 막지 못했다. 케이티는 8회말 2사 후 전민수, 정현의 연속 안타와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SK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4-8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정민수기자 jms@
SK핸드볼 코리아리그 女 2R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23일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2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혼자 15골을 책임진 이효진<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1-26, 5골 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8승1무1패, 승점 17점으로 이날 광주도시공사를 26-18로 꺾은 강원 삼척시청(7승1무2패·15점)과 부산시설공단(7승3패·14점)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시청은 4승1무5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6위로 처졌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시작과 함께 날린 김선화의 슛이 빗나간 뒤 김진실에게 7m 스로를 내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효진이 곧바로 7m 스로를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든 뒤 최수지, 이효진, 유소정의 연속골로 4-3으로 앞서갔다. 전반 시작 5분여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7분 김선화의 슛을 시작으로 유소정, 조아람, 조수연, 이효진이 연속골을 터뜨리고 용세라가 상대 슛 2개를 막아내며 전반 중반 9-5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인천시청이 김희진, 원선필, 신은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7)가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서정원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가 이정수와 여러 차례 만나 은퇴를 만류했지만 선수의 의사가 확고했다” 며 “이정수의 의사를 존중해 잔여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정수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광주FC와 경기(0-0)가 끝난 뒤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당시 경기에서 수원 서포터스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불만을 표출하며 ‘손가락 욕’과 맥주 등을 던지면서 야유를 보냈다. 이정수는 홈 팬들의 행동에 큰 실망을 하면서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구단 프런트들이 이날까지 3차례나 이정수와 만나 은퇴 철회를 설득했지만, 선수의 뜻이 강경해 결국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2002년 안양 LG(현 FC서울)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이정수는 인천 유나이티드(2004~2005년)와 수원(2006년~2008년)에서 뛰다가 2009년 1월 일본 J리그 도쿄상가로 이적하며 해외에 진출했다. 그는 2010년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동하다가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2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토요스포츠강사 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학교안과 학교 밖에서 유·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723개교에 채용된 강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수업 지도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현장 학교 교육의 혁신과 내실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대화기술’,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스포츠상해 및 안전’과 경기도교육청 황교선 장학관의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등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체육수업 지도에 필요한 능력배양 등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4년째에 접어든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1일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통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김순덕, 추명조, 조도환 도체육회 부회장, 최규진 사무처장, 강병국 총괄본부장 및 도체육회 이사 등 21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 열린 간담회에서 체육회 임원들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 지사는 “2015년 도 단위 첫 통합사례인 도체육회 통합은 대한민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은 계기가 됐으며, 지난 충남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제98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달성하면서 경기체육의 저력을 대한민국에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 국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기도도 컬링(2016.6), 스키(2016.11), 루지(2017.4) 종목의 동계직장팀을 창단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며 “평창의
이근아(경기체중)가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근아는 2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57초21의 대회신기록으로 김하은(인천 작전중·58초61)과 김정빈(대구체중·58초8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아는 이어 열린 여중부 계영 800m에서도 한소연, 최다은, 김윤경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8분54초37로 부천 부일중(8분54초40)과 인천 함박중(9분01초10)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대회 첫 날 자유형 50m에서 26초52로 1위에 오르고 이틀째 계영 400m에서 김윤경, 한소연, 장인희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01초68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이근아는 4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자유형 100m에서는 조규준(파주 한빛초)이 59초13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박선우(인천 성지초·59초82)와 공민혁(서울 상암초·59초85)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자유형 200m(2분07초43)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고부 이도륜(경기체고)도 개인혼영 200m(2분17초76)와 배영 200m(2분14초34·대회신)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으며 남일반 박선관(인천시청)도 배영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