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이주현, 개인 400m ‘1위’ 시흥교육청 팀 이뤄 정상 등극 2학년 국혜림, 1분00초86 우승 부천교육청 팀 계주 금빛 질주 이주현(시흥 신천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현은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 1학년부 400m에서 1분04초94로 김예영(하남 동부중·1분08초27)과 황수영(경기체중·1분12초2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주현은 조연지, 김민지, 한유빈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시흥교육지원청이 56초83으로 안산교육지원청(57초13)과 성남교육지원청(57초35)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중 2학년부 국혜림(부천여중)은 400m에서 1분00초86으로 이지민(고양 저동중·1분01초86)과 김민경(경기체중·1분02초66)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부천교육지원청이 53초58로 시흥교육지원청(56초05)과 안산교육지원청(58초42)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 1학년부 1천500m
지난 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에 입단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보치아 종목의 최예진과 사격 종목의 이장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최예진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해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장호는 리우 패럴림픽 사격 동메달리스트다. 최예진은 “경기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줘 입단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실력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권처문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가 경기도에 둥지를 틀게 돼 도의 기량이 한 층 더 성장하고 다가오는 2018 아시안게임과 2020 패럴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훈련계획을 수립해 사격 이장호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사격장에서, 보치아 최예진은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안산훈련장에서 종목별 훈련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원활한 대회 참가 및 선수단 기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 경기도청은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7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결승 3전 2선승제에서 경북체육회에 먼저 1승을 거뒀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로써 5월에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 3차전에는 1차전 우승팀인 의정부 송현고E팀과 경북체육회가 맞붙게 됐다. 전날 열린 결승 1차전에서 7-4로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5-6으로 패한 경기도청은 이날 열린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1엔드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2점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4엔드와 8엔드에 1점씩을 내주고 6엔드와 9엔드에 1점 씩을 따내 4-3으로 앞서가던 경기도청은 마지막 10엔드에 2점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날려버렸다. 한편 송현고E팀과 경북체육회의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승리한 팀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홍콩 원정에서는 1-0으로 어렵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별리그 이스턴SC(홍콩)와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안방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서정원 감독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전술로 많은 골을 넣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서 감독은 “이스턴SC가 원정경기인 만큼 더 수비를 강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해 더 집중하고 노력해서 준비했다”면서 “이번 경기는 홈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스턴SC(홍콩)와 대회 조별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은 것과 관련해 “올 시즌 들어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지만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서울 삼성에 대패했다.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삼성과 홈 경기에서 61-78로 패했다. 1패를 당한 오리온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험난한 일정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 40회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이 30번으로 확률은 75%다. 두 팀의 2차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쿼터에 이미 승부의 무게 추가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를 16-16, 동점으로 마친 삼성은 2쿼터 초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 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에 나서 24-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2득점으로 따라붙자 마이클 크레익의 2점 야투와 임동섭의 3점포, 다시 크레익의 득점 등을 묶어 36-18,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전반을 43-24로 19점 차로 끝낸 삼성은 3쿼터 초반 오리온의 3점포 세례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오리온이 3쿼터 초반 이승현과 문태종, 헤인즈의 연속 3득점으로 35-47, 12점 차까지 따라
7승1패·평균자책점 1.00 기록 ‘지키는 야구’로 무서운 상승세 방망이 화력 부족은 ‘옥의 티’ 오늘부터 고척서 넥센과 3연전 14일부터 2위 LG와 잠실 3연전 케이티, 이번주 선두유지 고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초반 ‘깜짝’ 1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케이티는 정규리그에서도 단독선두로 나서는 등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티는 SK 와이번스와의 개막 3연전을 싹쓸이하며 스윕을 달성한 뒤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1패를 당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하루 휴식을 취한 이후 두산에 패배를 설욕한 데 이어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또다시 스윕을 달성하며 7승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케이티가 이처럼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튼튼해진 마운드 덕분이다. 케이티는 올 시즌
이번 시즌 초반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반전을 모색한다. 수원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이스턴SC(홍콩)와 대결한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지만 2017 K리그 클래식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하다. 수원은 경기당 1골씩 넣었지만 5경기에서 7실점해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4무1패로 개막 이후 승리 없이 10위까지 처졌다. 정규리그에서 하락세에 접어든 수원으로서는 주중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주말 K리그 클래식 경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수원은 올해 K리그 클래식 5경기(4무1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경기(1승1무1패)를 합친 총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상대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최약체인 이스턴SC였다. 그나마도 홍콩 원정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조별리그 4차전 상대도 이스턴SC여서 승리가 예상되지만 최근 K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면
2017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복으로 ‘린(RYN·사진)’이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피복 제작업체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국내 브랜드인 ㈜린코리아를 최종 납품 업체로 선정했다. 선정된 선수단복은 경기도의 ‘NEXT경기’를 형상화한 블루와 레드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됐고, 블루와 레드의 화려한 배색과 역동성을 살린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단복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선수단 위상 강화를 위해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복을 동일한 브랜드로 제작하기로 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선수단복은 역대 선수단복 중 경기도를 가장 잘 나타낸 것 같다”며 “올해부터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모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며, 선수단복의 통합 발주 또한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 경기 티켓을 판매한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가와사키 전 홈 경기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와사키 전은 G조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는 경기로 수원의 16강 진출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수원은 이날 현재 1승2무, 승점 5점으로 광저우 에버그란데(1승2무·승점 5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수원 +1, 광저우 +7)에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 3위 가와사키(3무·승점 3점)와는 승점 2점 차다. 수원이 가와사키 전에서 승리할 경우 3위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어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문장이자 수원의 전·현직 골키퍼인 신화용와 정성룡 간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은 지난 2월 22일 일본에서 있었던 첫 번째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가 있다. 한편 수원은
팔달구가 제18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우드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팔달구는 9일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대축전 우드볼 경기에서 465점을 얻어 권선구(447점)와 장안구(42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국학기공에서는 선무동호회가 497점으로 동수원동호회(485점)와 천천동호회(46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게이트볼에서는 서둔동분회가 당수동분회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택견에서는 발광체육관이 결련택견과 종로체육관를 누르고 우승했다. 당구 개인전 결승에서는 양규정이 고정운을 24-8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수중·핀수영 수중축구에서는 H2O가, 수중사격에서는 NASE가, 수중줄다리기에서는 만타가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 볼링 단체전에서는 123+4가 2천151점으로 비홀리_2(2천34점)와 마루B.C(1천996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궁도에서는 장안구가 팔달구와 영통구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야구·소프트볼 결승에서는 광교산피닉스가 홈런왕베팅센터를 15-4로 대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