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KT 스포츠 사장 김준교<사진> 케이티 스포츠 사장이 건상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티 위즈 관계자는 1일 케이티 위즈와 부산 케이티 슈퍼소닉 등 프로구단을 비롯해, 사격, 하키, e-스포츠 등을 총괄하는 김준교 사장이 평소 지병이던 고혈압 증세가 심해져 지난 달 30일 그룹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야구단 외국인 선수 및 자유계약(FA) 선수 영입 문제와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농구단의 성적 부진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데다 ‘최순실 게이트’ 루머까지 겹치며 지난 주말부터 며칠 간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병원에서 고혈압 증세가 심해져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를 받고 지난 달 30일 그룹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관계자는 “그룹 내에서 아직 사표가 수리되진 않았지만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진행되고 있고 프로야구도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FA) 선수 영입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어 조만간 사표가 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중에 케이티 그룹 임원 정기인사가 있는데 그 때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김영수 전 사장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일 재단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경영 정착과 변화에 앞장서 나가기 위한 ‘청렴 및 행동강령 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재단 전 임직원이 모든 업무에 있어서 청렴을 실천하며, 행동강령 등에서 정한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함을 다짐하는 서약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재단은 건전하고 투명한 직장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 준수를 포함해 법률과 규정이 정하는 절차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 부정부패 행위 금지, 이권개입과 알선 및 청탁 금지, 금품 향응 접대 금지, 올바른 법인카드 사용문화 정착 및 예산낭비 방지 등의 청렴원칙에 서명하는 등 업무전반에 걸쳐 청렴과 투명경영이 생활화 할 계획이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부패척결과 청렴 이행은 도·시민이 요구하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업무자세”라며 “이번 서약식을 통해 투명경영을 정착하고,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해 기관의 혁신
경기도체육회는 1일 2017년 도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도단위 종목별대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통합한 도체육회는 올해에는 이미 확정된 도단위 종목별대회를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나눠 따로 진행했지만 2017년부터 종목별 특성에 맞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오픈형 및 자부담 강화에 의한 저변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도모해 종목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종목은 선정 후 3년간(2017~2019) 지속지원을 받게 되지만 대회 개최 후 사업충실성 및 예산적정성에 의해 평가해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이며 접수 완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ggsports.g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16년 올해 생활체육 부분 도지사기는 축구 등 19종목, 엘리트 부분 도지사기는 수영 등 9개 종목이 개최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최대 우승에 걸맞지 않게 1부리그(클래식)에서 2부리그(챌린지)로 강등된 성남FC가 새 사령탑으로 박경훈<사진>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다. 성남은 1일 “2017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경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17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학구파 감독으로 현재 전주대 축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 감독은 지난 7월부터 성남의 선수강화위원회 위원을 맡으면서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성남은 “박경훈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로서 축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 외에도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팀 워크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며 “성남의 선수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박경훈 감독은 구단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2016 장애인 동계스키학교’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박2일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스키학교에는 도내 장애인 81명과 보호자 55명 등 총 136명이 참가한다. 장애유형 별로는 지적장애인이 77명, 청각장애인이 4명이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다. 스키학교 첫 날에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 이후 스키안전교육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교육 및 실습,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2시간의 스키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된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재가 장애인들이 동계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수원 만석공원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6 경기도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스포츠 산업용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관과 뉴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되고 부대행사로 만석공원 온 가족 걷기대회와 치어리딩대회,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 하는 배드민턴 레슨, 스포츠 스타 팬 사인회를 비롯해 스피닝 사이클, 스턴트 치어리딩, 버스킹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체육회는 1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전국체육대회 개선 및 엘리트와 생활체육대회의 통합 운영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2016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 및 교육청,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전국종합체육대회 결과 보고, 경기운영 내규, 종별 및 채점제도 운영방향, 국군체육부대 참가 자격 등 ‘2016년도 대회운영 평가 및 2017년도 대회운영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올해는 체육 단체 통합 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대회 통합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LG 80-75 승… 단독 3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4쿼터에만 15점을 올린 이정현(22점)과 데이비드 사이먼(16점·8리바운드), 키퍼 사익스(15점), 오세근(12점·8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0-75, 5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6연승을 질주한 KGC는 10승4패로 단독 3위가 됐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서울 삼성(11승3패)과는 1경기 차다. 반면 LG는 5승9패로 8위에 머물렀다. KGC는 1쿼터에 외곽 슛이 난조를 보이는 사이 LG 김종규(24점·11리바운드)와 제임스 메이스(27점·11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며 21-25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 초반 사이먼의 골밑슛과 사익스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LG의 득점을 8점으로 묶은 뒤 사익스의 속공과 이정현, 양희종의 3점슛이 가세하며 44-33, 1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KGC는 3쿼터에 사익스의 덩크슛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이후 또다시 외곽포가 침묵하며 LG에
수원 현대건설이 서울 GS칼텍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에밀리 하통(22점)과 황연주(12점), 양효진, 한유미(이상 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5승5패가 된 현대건설은 승점 14점으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에밀리가 혼자 블로킹 6개를 성공시키는 등 블로킹 수에서 13-5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 GS칼텍스 알렉사 그레이(11점)의 공격 범실로 선취점을 얻은 현대건설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4-14에서 상대 한송이의 블로킹 네트터치와 에밀리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황연주의 이동공격과 오픈공격, 김세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 등으로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25-20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잡은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양효진, 에밀리, 김세영의 높이를 앞세워 GS칼텍스의 공격을 차단했고 황연주, 한유미 등의 공격으로 또다시 25-20으로 세트를 가져와 승리를 눈 앞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선수들의 인성과 프로선수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 교육으로 올 한 해를 정리했다. 케이티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케이티 그룹 원주아카데미에서 주장 박경수와 김사율, 이대형 등 고참선수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신인선수까지 총 79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선수의 기본 자세를 고취하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16년 kt wiz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수들은 심리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프로정신과 매너, 예절 등에 대해 외부 강사와 함께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선수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와 인성 함양에 대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 협업과 근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팀 빌딩, 일체감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수간 벽을 허물고 팀워크를 다지는데 집중했으며 kt그룹의 역사와 비전,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등 케이티 구단의 선수로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경수는 “1년 간의 경험과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다”며 “내년에는 한 단계 발전된 주장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