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환(성남 서현고)이 2016~201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3차 선발대회 남자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경환은 17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4분52초131로 신다운(서울시청·4분52초199)과 임경원(화성시청·4분52초334)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1천m 결승에서는 이정수(고양시청)가 1분26초296으로 임경원(1분26초361)과 신다운(1분26초36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김혜빈(용인대)이 6분08초253의 기록으로 심석희(한국체대·6분31초383)와 김지유(고양 화정고·6분36초629)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이정수와 홍경환이 2분36초696과 2분36초787로 신다운(2분36초493)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500m 결승에서는 임경원(42초427)과 서이라(화성시청·42초500)가 한승수(국군체육부대·42초389)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부 1천500m 결승과 1천m 결승에서는 노도희(한국체대)가 2분34초556과 1분32초901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여자부 500m
수원 동성중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성중은 지난 1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진주남중에 종합전적 2-4로 역전패했다. 동성중은 첫번째 경기에서 박종혁이 상대 황주하를 밀어치기와 뒷무릎치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두번째 경기에서도 서민준이 진주남중 이태근을 옆무릎치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동성중은 세번째 경기에서 신재영이 이상환에게 내리 두 판을 내준 데 이어 네번째 경기에서도 김광위가 상대 원신실에게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급해진 동성중은 다섯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상대 조민성에게 1-2로 져 종합전적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6번째 경기에서도 진병두가 진주남중 김태유에게 0-2로 패하면서 금메달을 내줬다. 한편 이날 열린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용장급(75㎏급) 김광위(동성중)와 용사급(80㎏급) 김재호(성남 야탑중)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146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닝보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에서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17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장쩌(196위·중국)를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말 ATP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에서 우승한 뒤 3주간 대회에 나오지 않은 정현은 다시 챌린저급 대회 정상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우이빙(1천234위·중국)으로 정해졌다. 1999년생 신예 우이빙은 1회전에서 권순우(302위·건국대)에게 세트스코어 2-1(6-7 7-6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체육단체 통합이후 처음 치러진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수원시가 성취상과 경기력상을 받았다. 1부 수원시는 17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전년 대비 성적 향상이 우수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과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이번 대축전에서 배드민턴 1부와 테니스 1부, 탁구 1부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게이트볼 1부와 육상 종합, 태권도 1부, 국학기공 종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야구 1부에서 3위에 오르는 등 모두 8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2부에서는 개최지 여주시가 성취상과 경기력상을 동시에 받았고 1부 화성시와 2부 동두천시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모범적인 입장모습을 보인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입장상은 1부 부천시와 안양시, 고양시가 1, 2, 3위를 차지했고 2부에서는 여주시와 안성시, 연천군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으며 경기도볼링협회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축전 축구 1부에서는 고양시가 종목우승을
용인시와 부천시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뒤 열린 첫번째 도내 생활체육 종합대회에서 나란히 3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6일 여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3일째 경기에서 검도 1부와 보디빌딩 종합, 시범종목인 씨름 종합 등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는 검도에서 종목점수 200점을 얻어 남양주시와 화성시(이상 16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보디빌딩에서는 221점을 획득, 안산시(194점)와 고양시(188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씨름에서는 1천783점을 얻어 광주시(1천30점)와 평택시(872점)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부천시는 족구 1부에서 일반부와 청소년부의 우승에 힘입어 종목점수 16점으로 평택시(13점)와 화성시(8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고 야구 1부 결승전에서도 남양주시와 난타전 끝에 11-9로 승리했으며 시범종목인 자전거 종합에서는 종목 점수 41점으로 양평군(39점)과 안산시(35점)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2부 구분 없이 치러진 육상에서는 평택시가 종목점수 420점으로 수원시와 화성시(이상 31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족구 2부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스위스 명품 시계브랜드 자스페로(ZASPERO)가 컬래버레이션 시계 ‘스포르티보(SPORTIVO) 컬렉션’ SG305 시리즈를 출시한다. ‘스포르티보(SPORTIVO) 컬렉션’ SG305 시리즈는 하단에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엠블럼이 돋보이는 특별 제품으로 프로축구단과 스폰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고급 시계가 출시되기는 K리그 최초다. 이번에 출시한 시계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음각 다이얼과 크래노크래프 버튼의 블루컬러 외에도 4시 방향 날짜 기능, 9시 방향 요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착용감이 우수한 더블 윙스 푸시버튼과 외부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5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제품은 할인된 49만원(정상가 54만5천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쇼핑몰인 블루포인트(www.bluewingsshop.com)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구매자에 한해 3% 적립혜택도 제공된다. 또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가 펼쳐지는 22일 성남FC 전과 11월 2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 11월 5일 광주FC 전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제품 및 구매에 관련한 문의는
이번 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승후보’로 꼽히는 인천 대한항공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20 20-25 25-21)로 제압하고 3점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9점, 곽승석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했고 지난 2012~2013 시즌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가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19-19에서 가스파리니의 백어택과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삼성화재의 잇따른 범실로 첫 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2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류윤식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9-11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곽승석의 블로킹과 상대 실책으로 재역전에 성공,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류윤식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용인대에서 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2016 경기도 장애인체육 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들의 고령화로 경기력의 약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한 엘리트 장애인선수를 발굴·육성해 세대교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국가기관이 아닌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장애인체육 전문기관인 용인대학교와 성결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경기도만의 스포츠 영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적용한 스포츠영재 육성 관리 및 선수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종목 선택 지원, 장애인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측정 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과학지원 체계 구축 및 현장 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도자들이 직접 장애인선수들을 찾아가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장애인체육 영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권처문 감독이 장애인체육 발전 부문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처문 감독은 비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으로 부상을 당해 척수장애 6급을 판정 받았고 2006년부터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역도와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적과 국제대회 지도자 경력 등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처문 감독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이번 훈장 수상은 나만의 영광이 아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그리고 직장운동부원들과 함께 이룬 영광”이라며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김진욱(56)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을 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3년 총액 12억원(계약금 포함)에 계약했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2012년부터 2년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아 2013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는 천안 북일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84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투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분당 중앙고와 인창고 감독을 거쳐 두산에서 투수 코치와 재활, 불펜 코치를 담당하며 지도자 생활을 했다. 두산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이번에 조범현 초대 감독에 이은 케이티 감독으로 낙점을 받았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먼저, 창단 후 3년 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조범현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케이티 위즈의 2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야구장에서 케이티를 지켜보면서 10구단임에도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5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이 선수단에게 감동을 전해 주셨는데, 앞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