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경기도가 화랑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5일 충북 청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나리(여주여중), 유주원(부천 상도중), 오은수, 김세연(이상 안양서중)가 팀을 이뤄 전북선발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예선 7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들어간 도는 경북과 경남, 강원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50-58, 55-57로 1, 2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를 54-52로 따낸 뒤 4세트에서도 54-50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슛오프에 들어간 경기도는 27-27 동점을 기록했지만 과녁 중앙과의 거리가 전북선발이 쏜 화살보다 가까워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민(인천 만수북중)이 최현택(충남 서야중)을 세트 스코어 6-4(28-28 29-26 28-29 28-28 30-27)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이 충북선발에 세트 스코어 2-6(55-56 54-53 53-54 56-58)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5일 폐막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국제스포츠교류는 3개국 145명의 고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서로 국제경기 경험과 기술력 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경기도는 용인 신갈고가 출전한 축구에서 중국 요녕성에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일본 가나가와현과는 1-1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고 수원여고가 출전한 농구에서는 중국(60-57)과 일본(76-66)에 모두 승리해 2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일본과만 경기를 치른 탁구에서도 선발팀이 2연승을 거뒀다. 경기도 선수단은 전 종목에서 고른 전력을 유지해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중·일 선수단은 교류 기간 오전에 친선경기를 마친 뒤 오후에는 한국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등 경기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25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10대 청소년
박건하(광주 광남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건하는 25일 강원도 강릉 강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인조전에서 한재현, 유진석, 양인석, 김승래, 정회운과 팀을 이뤄 광남고가 6경기 합계 6천448점(평균 214.9점)으로 인천 연수고(6천188점)와 청주 금천고(6천186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박건하는 앞서 열린 개인전과 2인조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류제호(평택 송탄고)는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5천392점(평균 224.7점)으로 박건하(5천259점)와 이정수(대구 운암고·5천23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5인조전에서는 신다은, 김유미, 김민주, 김하은, 이여원, 홍수진이 팀을 이룬 양주 덕정고가 합계 6천350점(평균 211.7점)으로 전남조리고(6천36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하은과 이여원이 5천128점과 5천99점으로 정혜원(전남조리고·5찬181점)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나래의료재단과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FC안양과 나래의료재단은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김기용 FC안양 단장, 정성훈 나래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으로 나래의료재단은 FC안양 선수단, 임직원 및 그 가족의 종합건강검진, 구강검진, CT, MRI 등의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약속했고 FC안양이 진행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인 ‘FC안양 비즈니스클럽’의 후원사 가입을 완료했다. 김기용 단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의 후원이 반갑고 나래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조금 더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 FC안양과 나래의료재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고 정성훈 이사장도 “FC안양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작지만 우리의 도움이 FC안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과 나래의료재단은 상호 이익증대와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4일 스포츠분야 기술기반형 창업지원사업인 NEXT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참여기업과 업계 선도기업이 뭉쳐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성공경험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창업 초기 기업들의 네트워킹은 다양한 업계 관계자 및 선도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협업기회 발굴과 약점을 극복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이에 경기도체육회는 15개 참여자들과 선도기업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엘리베이터 피치 방식 기업 소개를 통해 자사의 제품과 가치를 소개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토로,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 졌다. 한편, 유호상(이썹닷컴 대표)의 SNS 마케팅 강연을 통해 소비자의 주의를 끌기 위한 마케팅 방식, 과정,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초기 창업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체 간 교류활성화와 협업 기회 제공을 통해 경기도 스포츠 산업 분야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연변 조선족 출신 축구유망주 난송(南松·19)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구단의 남아 있던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 1장을 사용한 것으로 당장의 성적보다는 구단의 미래를 생각한 해외 유망주 영입이다. 조선족 동포지만 국적이 중국인 관계로 외국인선수로 등록된 난송은 연변체육학교가 10년 동안 배출한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외국인 쿼터를 즉시 전력감이 아닌 어린 유망주 선수로 채우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구단 운영을 1~2년만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시장을 여는 기회로 삼고, 부천 및 인근에 있는 많은 조선족 동포들을 우리 부천 경기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영입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난송은 “축구를 시작하면서 연변을 떠나 한국에서 K리그 선수로서 경기장을 뛰는 꿈을 늘 꾸었는데 지금이 그 출발이라 설렌다”며 “선수로서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리그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번호 66번을 받은 난송은 R리그 경기 출전 등을 통해 한국축구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분당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고등부 3인조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고는 23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고부 3인조 전에서 여은주, 오아현, 고정현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3천735점(평균 207.5점)으로 대전 둔산여고A팀(최현지, 이소희, 오세리·3천713점)과 양주 덕정고A팀(김민주, 신다은, 김하은·3천67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한재현-박건하 조(광주 광남고)가 합계 2천687점(평균 223.9점)으로 김수한-임용빈 조(양주 백석고·2천637점)와 유진석-김승래 조(광남고·2천607점)를 꺾고 우승했고 여고부 2인조 전에서는 신다은-김하은 조(덕정고)가 2천541점(평균 211.8점)으로 최희영-배소희 조(경북 포항장성고·2천525점)와 한진아-장미나 조(전남조리고·2천52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개인전에서 1천455점(평균 242.5점)으로 우승한 박건하는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청소년 엘리트 스포츠 친선경기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우호를 다지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3일 오후 6시 화성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 등 한·중·일 3개국의 자매결연 도시가 국제스포츠 교류(축구·농구·탁구)를 통한 기술교류 및 문화체험, 상호 우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올해 개최국인 경기도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축구 남자고등부 용인 신갈고와 농구 여고부 수원여고, 탁구 선발팀 등 모두 5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중국은 오세곤 단장을 비롯해 4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일본은 오노 츠토무 단장을 비롯해 50명의 선수단을 보냈다. 개회식은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선수단이 하루 늦게 도착해 이날 열렸다.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박덕진 도 체육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년 교류를 통해
KBS배 전국체조대회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41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23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단체종합에서 310.287점을 획득하며 서울체고(306.500점)와 광주체고(299.52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전국종별대회와 전국중고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오른 수원농생명과학고는 지난 2014년 제39회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체조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오아형, 김동휘, 홍승진, 강수빈, 전경수, 김관엄, 강평환이 팀을 이룬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마루에서 55.200점으로 출전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도마에서 53.487점, 평행봉에서 53.200점, 안마에서 50.100점 등 50점 이상을 획득하고 링(49.400점)과 철봉(48.900점)에서도 상위 득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강평환이 6종목 합계 79.150점으로 이원석(광주체고·81.20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도 간현배(수원북중)가 78.350점으로 심규원(서울 영남중·78.550점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부천 오정초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오정초는 2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오준성과 김민수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장충초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오정초는 이달 초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오정초는 이날 제1단식에서 장민혁이 상대 길민석에게 세트스코어 1-3(12-14 11-6 11-13 4-11)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단식에서 김민수가 장충초 김민우를 세트스코어 3-0(11-6 11-9 14-12)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복식에서 오준성-김민수 조가 장충초 길민석-김민우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3-1(11-7 11-5 7-11 11-8)로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에서 앞서간 오정초는 제4단식에서 오준성이 상대 서정우에게 세트스코어 3-0(11-9 11-2 11-7)으로 완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고부 개인단식에서는 백호균(수원 화홍고)이 안재현(대전 동산고)을 세트스코어 3-2(13-11 4-11 11-1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