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호(의정부 송현고)가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윤호는 20일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4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이건혁(서울 환일고·23점)과 이재균(송현고·21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본선기록 576점으로 2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40.1점을 쏴 노윤아(충북 청주여고·437.9점)와 김수아(서울 압구정고·426.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균, 양윤호, 김경환, 조승환과 팀을 이룬 송현고가 1천693점으로 1천69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697점)을 세운 환일고에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박하준(인천체고)이 208.3점으로 신민기(경남체고·209.1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2번째 시·군지부로 승인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를 시·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지난 6월 광명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승인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도장애인체육회의 22번째 시·군지부가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산시장애인체육회의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 지원하고 차량공모사업 설립 시·군 가점 등 독립적인 시군지부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산시장애인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비장애인 체육예산과 비교해 2% 내외인 1억원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과 전담인력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도자 등 전담인력, 예산증액 노력 등 비장애인체육과 상대적으로 소홀하거나 해태되지 않도록 부탁하고 장애인체육 활동 보급을 통해 더 나은 오산시 장애인체육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32·미국)가 한국프로야구 데뷔 무대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렸다. 로위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⅓이닝 만에 8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로위는 이날 63개의 공을 던져 삼진 3개를 기록했지만 6피안타에 사4구 4개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했다. 미국 독립리그와 멕시코리드에서 뛴 우완 정통파 투수 로위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용병으로 이달 초 케이티와 계약하고 이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로위는 한화 톱타자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김경언에게 볼넷, 송광민에게 우전안타, 김태균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로위는 다음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양성우에게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아 3실점했다. 그 사이 양성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로위는 차일목의 타석 때 폭투를 기록하며 3루에 있던 양성우마저 홈을 밟게 해 4실점한 뒤 차일목을 삼진 처리하며 힘겹게 첫 이닝을 종료했다. 2회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개 국가에서 1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출전해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선수 204명, 경기임원 94명, 본부임원 33명 등 총 3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10-10’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는 물론 사격, 배드민턴, 골프,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지구 반대편까지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세계인의 가슴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br>3분25초97로 남중등부 우승<br>100·200m 1위 이시몬 ‘금 추가’ 이시몬(경기체중)이 태백산배 제1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시몬은 19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승현, 박정한, 곽성철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3분25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안산 경수중(3분30초76)과 인천 부원중(3분36초9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시몬은 남중부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800m에서는 성재준(군포 산본중)이 2분03초82로 김장욱(서울 월촌중·2분04초82)과 배희망(성남동중·2분05초4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5천m 경보에서는 김동근(시흥 소래중)이 23분57초42로 김동영(부산 동주중·25분32초57)과 김유민(안산 와동중·26분22초8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모유성(포천 대경중)이 13m31로 송영조(서울 언남중·13m06)와 홍현수(강원 원통중·12m6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여중부 800m에서는 이서빈(광명 철산중)이 2분
서지수(중앙대)가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지수는 19일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트랩에서 104점을 쏴 3위로 본선을 통과한 뒤 준결선에서 12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서지수는 결선에서 오세용(서남대)과 11점으로 동점을 이룬 뒤 경사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선에서 10점으로 3위에 머문 한민형(중앙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지수는 또 남대부 더블트랩에서도 101점으로 본선 1위를 차지한 뒤 결선에서 24점을 쏴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트랩에서는 권지후(수원 이목중)가 104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96점)을 세우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대부 스키트에서는 이규호(경희대)가 112점으로 2위로 본선을 통과한 뒤 준결선에서 14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이왕현(경남대)에게 11-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종목 장자용(경희대)은 준결선에서 13점으로 이왕현과 동점을 이룬 뒤 경사에서 4-7로 패했지만 결선에서 정주호(경남대)를 13-1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후반기 도약을 위해 미드필더 임창균(26)과 공격수 권용현(24)을 영입했다. 수원FC는 19일 경남FC에서 활약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임창균을 영입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뛰던 권용현을 6개월간 임대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공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임창균은 지난 2013년 신인 우선지명 전체 1순위로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 입단해 첫 해 32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프로통산 90경기에서 9골,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K리그 클래식 경남FC로 이적해 ‘챌린지 출신 첫 클래식 진출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또 2013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수원FC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한 권용현은 뛰어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로 프로 통산 96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임창균은 “승격의 스토리가 있고 헌신적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수원FC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권용현은 “남은 전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10개 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자이크로FC는 19일 공격수 윤석희(23)를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고양FC 소속으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한 윤석희는 지난해 5월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 시작 28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K리그 챌린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신인이었던 윤석희는 부진과 부상 등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팀을 떠났지만 일년 여의 재활을 끝에 다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윤석희는 “지난 시즌 큰 부상으로 팀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는데 다시 합류하게 된 만큼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올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FC는 오는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2016 25라운드에 부산을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경기 패배에 대한 설욕을 준비 중이다./정민수기자 jms@
윤지수(안산시청)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라진(인천 중구청)을 15-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권민아(강원 양구군청)를 15-8로 가볍게 꺾은 윤지수는 준결승전에서도 최신희(전북 익산시청)를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이라진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가며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이종현(한국체대)에게 12-1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준결승전에서 이종현에게 패한 송종훈(성남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미나(인천 중구청)가 채송오(충북도청)에게 9-1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결승진출에 실패한 남현희(성남시청)와 오혜미(인천 중구청)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김하늘(수원 세류초)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19일 대전 사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부 개인종합에서 87.700점으로 전성배(고양 일산초·85.950점)와 김종면(서울 고일초·83.2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또 전성배, 김진웅, 허강민(이상 수원 영화초), 김종혁(평택 성동초)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경기선발이 336.175점으로 서울선발(323.225점)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동휘(수원농생명과학고)가 80.900점을 기록하며 이승민(서울체고·80.050점)과 이원석(광주체고·80.0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종합에서는 김동휘, 오아형, 홍승진, 강수빈, 전경수, 김관엄, 강평환이 팀을 이룬 수원농생고가 311.350으로 서울선발(312.875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