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고가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천고는 11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4㎞ 단체추발에서 박수빈, 김혜수, 박다영, 임현진, 이연경, 김보미가 팀을 이뤄 5분04초257의 기록으로 인천체고(5분09초923)와 서울체고(5분18초472)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2㎞ 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인천 계산여중이 광주체중에 기권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고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박수빈(연천고)이 12초011의 기록으로 권세림(광주체고·11초563)과 강주연(경남 진영고·11초839)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33점을 얻어 부천시(102점)와 안산시(9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개인전 남자부 40대와 여자부 30대에서 최리군과 유진영이 1위에 오르고 개인전 남자 50대부 김효기, 60대부 박홍재, 여자 30대부 장진희, 단체전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50대부 최기원, 여자 50대부 김규연이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양주시가 단체전 여자부, 장수부 우승과 개인전 60대부 정명천의 우승에 힘입어 종합점수 119점으로 군포시(104점)와 이천시(10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1부 용인시와 2부 가평군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고 1부 유진영과 2부 김정민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김숙경 씨는 심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송죽축구회가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죽축구회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한마음축구회에 0-1로 끌려가다 강래민, 남복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송죽축구회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블루윙즈배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송죽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김효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여성부에서는 영통구가 우승을 차지했고 50대부에서는 청명, 3부에서는 영신축구회, 2부에서는 수정축구회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는 수원 블루윙즈가 연고지 축구붐 조성 및 지역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대회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즌 11차전에서 7-6으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케이티는 2연승을 거두며 32승2무44패로 이날 한화 이글스에 10-6으로 패한 삼성 라이온스(33승46패)에 0.5경기 앞서며 9위로 올라섰다. 32승3무43패가 된 한화는 케이티에 0.5경기 앞서며 95일 만에 8위가 됐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41승41패)로 복귀했다. 초반 기선은 케이티가 잡았다. 케이티는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와 전민수의 몸에 맞는 볼, 앤디 마르테의 3루 땅볼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유한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한 뒤 박경수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지만 이진영의 좌측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2사 1루에서 김상현이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2루를 공략해 좌월 2점포를 쏘아올리며 5-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SK는 1회말 선두타자 헥터 고메즈의 안타와 박정권의 1타점 2루타, 정의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어 5-2를 만들었다. 케이티는 3회초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1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려 한국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다. SK는 지난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서 1-8로 뒤처진 8회말 선두타자 최정이 케이티의 4번째 투수 김재윤에게서 솔로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사 1루에서 박정권도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전부터 21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 부문의 앞선 KBO리그 기록은 2004년 KIA 타이거즈가 세운 20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그러나 SK는 10일 열린 케이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SK가 21경기 연속 홈런 신기록을 수립하는 동안 터뜨린 대포는 모두 39개다. 이중 올 시즌 거포로 거듭난 최승준이 쏘아 올린 홈런이 13개로 가장 많고 이재원(7개), 정의윤(6개), 헥터 고메즈(4개), 김강민(3개)이 뒤를 이었다. 39개의 절반에 가까운 17개가 홈인 SK행복드림구장에서 나왔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를 연고로 뛰고 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8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마케팅 1기 서포터즈 ‘SURGO(슈르고)’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SURGO’는 라틴어로 ‘날다, 일어서다, 소생시키다’라는 뜻으로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재도약과 함께 팀 홍보 및 한국 핸드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다. 실업 핸드볼팀 최초로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기획·마케팅·홍보·홈 경기 지원 등 스포츠구단이 진행하는 마케팅 실무전반과 팀 프로젝트, 강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시상과 함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슈르고’는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후반기 의정부 홈 경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정민수기자 jms@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 주니어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균은 지난 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30점을 쏴 주니어타이기록을 세우며 성민제(25점)와 고진우(21점·이상 서울 환일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균은 본선에서 570점을 기록하며 김경환(송현고·573점)과 성민제(571점)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수진, 정민혜, 전길혜,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833.4점을 쏴 한국체대(1천829.7점)와 경남대(1천820.7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더블트랩에서는 혼자 출전한 김승구(경희대)가 19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1천822.6점으로 한국체대(1천839.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제희(화성시청)가 619.2점으로 공현아(부산시청·622.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50m 3자세 결선에서는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433.9점으로 박다혜(충북 청주여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공격수 김현(23)과 중앙 수비수 이용(27)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지난 8일 측면 수비수 곽해성과 맞임대로 김현을 영입하고 카타르 스타스리그의 알 코르에서 뛰던 수비수 이용과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임대계약한 김현은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로 2012년 전북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13년 성남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임대로 활약하다 2014년부터 다시 제주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7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인 김현은 신장 188㎝, 체중 80㎏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 조건에 포스트 플레이와 헤딩 능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로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이용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의 주전 수비수로 팀을 이끌었고 2015년 7월부터 카타르 알 코르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9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중인 이용은 신장 187㎝, 체중 80㎏의 건장한 신체조건으로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사이드 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며 기복 없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 앞에서 침착
수원 블루윙즈가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두번째 수원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두차례 수원더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수원은 4승9무6패, 승점 21점으로 9위를 유지했고 수원FC는 10패째(2승7무)를 당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은 조나탄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염기훈, 권창훈, 산토스, 이상호로 2선을 구성했고 이에 맞선 수원FC는 이재안, 김병오, 가빌란이 공격을 이끌었다. 첫 슈팅은 수원FC에서 나왔다. 전반 1분만에 역습 상황을 맞은 가빌란이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으로 무의에 그쳤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11분 염기훈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산토스의 헤딩슛이 골문을 벗어났고 2분 뒤에서 권창훈이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이 나온 것을 보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날리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권창훈이 논스톱으로 강하게 때린 슛이 그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를 기념해 기념해 빅버드 중앙광장 야외무대에 ‘챔피언 광장’을 조성한다. 챔피언 광장에는 그 동안 클럽하우스에 전시 중이었던 K리그 4회, FA컵 3회 등 역대 수원이 획득한 22개의 트로피를 모두 전시해 팬들에게 공개하며 트로피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팬에게 공개된 적 없던 우승 트로피를 축구수도 수원을 함께 건설한 팬분들과 함께 공유해 21년간 수원을 지켜온 진정한 주인은 바로 수원팬과 수원이라는 자긍심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수원 수비수 이정수는 최근 본인의 득녀를 함께 축하해 준 팬들을 위해 ‘득녀 기념 감사떡’을 선물하고 매일유업에서 제작한 부채와 돌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바나나도 함께 증정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