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안방서 광주와 대결 25일 6경기만에 승리 거둬 광주 정조국 경고누적에 결장 수비불안 깨고 연승 행진 기대 성남FC, FC서울과 원정 경기 성적 부진·감독 교체로 어수선 승점 23점 6위까지 처져 FC서울 잡아야 분위기 반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광주FC를 제물로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7라운드에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이번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은 28일 현재 3승9무4패, 승점 18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광주 전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면 7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수원으로서는 공격의 핵인 권창훈이 부상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산토스, 염기훈, 조동건, 김건희 등 공격진이 건재하지만 공격과 수비를 조율할 중원에서 권창훈의 공백은 무시할 수 없다. 수원은 광주가 6월 들어 3무 2패로 승리가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광주는 5승5무6패, 승점 20점으로 8위에 올
대한축구협회 출신·소속팀 조사 인천 부평고가 고등학교 축구팀 중 올림픽 축구대표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3세 이하로 참가 연령이 제한된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대표선수 120명의 출신교와 소속팀을 조사한 결과 부평고가 가장 많은 1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부평고는 이 기간 동안 노정윤(1992), 이임생(1996), 이천수(2000, 2004), 김정우(2004, 2008), 이근호(2008) 등 10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는 대표선수를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평고에 이어 전남 광영제철고와 경북 포항공고가 각각 5명의 올림픽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광양제철고는 김영광(2004), 지동원(2012) 등에 이어 리우 올림픽 명단에 이슬찬을 올렸고, 포철공고는 이동국(2000), 신광훈(2008) 등에 이어 이번에 문창진(2016)을 포함시켰다. 용인 신갈고와 광주 금호고, 서울 동북고, 서울 배재고, 경북 안동고, 울산학성고가 각각 3명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프로 구단 중에서는 FC서울(안양
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곽광선이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수원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곽광선을 주간 베스트 11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연맹은 곽광선에 대해 “수원의 무승 탈출을 만든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고 스리백의 한 축 맡아 무실점 수비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승리에 기여한 양동현이 뽑혔다. 이밖에 주간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양동현과 정조국(광주), 미드필드에 오르샤(전남), 심동운(포항), 박준태(상주), 김태환(울산), 수비수에 김준수(포항), 정승현(울산), 곽광선, 이용(상주), 골키퍼에는 신화용(포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26일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팀을 2-1 승리로 이끈 정우재(대구FC)가 MVP에 선정된 가운데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에 루키안(부천FC)과 김영후(FC안양), 미드필드에 황지웅(안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박현지-김미소 조(하남경영고)가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지-김미소 조는 28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무타페어 결승전에서 8분14초46으로 양효진-이희주 조(서울체고·8분33초04)와 정유진-강한나 조(전남 장성문향고·9분04초28)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구민주-박연희 조(하남시청)가 7분31초98로 박인수-최정윤 조(7분37초73)와 이찬희-이찬미 조(8분03초17·이상 포항시청)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박세연-홍은표 조(인천체고)가 7분38초50으로 양효진-이희주 조(서울체고·8분19초77)와 강선영-강진영 조(인천체고·8분30초3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도 안지윤-박채연 조(인천체고)가 7분47초04로 박현진-강지희 조(부산체고·8분12초08)와 최윤비-강다미 조(경남 진주여고·8분19초01)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남우승-김인원 조(인천항만공사)가 6분52초18로 김선현-박태환 조(K-water·6qns44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이필운 구단주(안양시장)가 다음달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산 무궁화FC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안산 무궁화FC 제종길 구단주(안산시장)에서 새로은 제안을 했다. 이필운 구단주는 2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7월 9일 열리는 시즌 2차전에서 진 팀 구단주가 이긴 팀의 홍보 영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종길 구단주에게 제안했다. <사진> 안산FC의 유니폼을 입고 영상에 등장한 이 구단주는 곧바로 FC안양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이 유니폼이 역시 잘 맞아”라고 말한 뒤 “지난 1차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이라 저희가 양보했지만 2차전에서는 양보할 수 없습니다”라며 이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이 구단주는 “오는 7월 9일, 안양에서 꼭 뵙겠습니다”며 제종길 구단주에게 보내는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안산FC와 FC안양은 지난 5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 앞서 제종길 구단주가 “패전팀 구단주가 승리팀 유니폼을 업무를 볼 것”을 제안했고 안산FC가 2-1로 승리하면서 이필운 구단주가 안산FC의 유니폼을 입고 업무를 본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김희수(인천체고)가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수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94㎏급 인상에서 130㎏을 들어올려 김효섭(충북체고·119㎏)과 안병진(충남체고·11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65㎏을 기록하며 안병진과 홍예일(평택고·이상 151㎏·몸무게 차)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희수는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95㎏으로 안병진(266㎏)과 김효섭(259㎏)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요한(이천시청)이 제52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요한은 28일 충북 영동군민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한재원(수원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4-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서 이요한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한재원에게 접전 끝에 3-4로 패한 설움을 씻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일반 단식 결승에서는 임유림(문경시청)이 이선경(대구은행)을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7일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수원 장안고 투수 조병욱(18)을 선택했다. 수원 매향중을 졸업한 조병욱은 키 185㎝, 몸무게 95㎏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시속 평균 140㎞ 중반의 힘 있는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올 시즌 10경기에서 32⅔이닝을 던져 1승3패, 32탈삼진, 평균자책점 7.45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7경기에 13⅓이닝을 소화해 2승, 9탈삼진, 평균자책점 3.46점을 기록했던 조병욱은 케이티가 신생구단 우선지명권을 부여받지 못한 이후 처음으로 연고지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주여서 기대가 크다”며 “고교 입학 후 구속, 구종 등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경기운영 능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조병욱은 “연고 구단에 1차 지명을 받게 돼서 기쁘다”며 “초등학교 졸업 후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케이티의 야구단 유치와 함께 수원시가 매향중과 장안고에 잇달아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갈 수 있었다&rdquo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김녹중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테니스연합회장을 통합 도테니스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엘리트체육을 주관했던 강병일(삼천리 도시가스 회장) 도테니스협회장은 통합 도테니스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도테니스협회와 도테니스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5회에 걸친 협의 끝에 회장 선출 건 및 임원 구성 등의 안건을 조율했다. 통합 도테니스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녹중 회장은 “양 단체가 서로 존중하고 양보해 순조롭게 통합을 한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을 도모해 전국 최고 단체의 모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문세종(경기체고)이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문세종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56㎏급 인상에서 88㎏을 들어올려 김경민(강원 원주고)과 신동민(충북체고·이상 85㎏·몸무게 차)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8㎏을 기록하며 정수원(부산체고·110㎏)과 김경민(10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문세종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06㎏을 기록하며 정수원(193㎏)과 김경민(191㎏)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남고부 77㎏급에서는 김성우(경기체고)가 인상에서 107㎏을 들어 주정현(112㎏)과 김해운(111㎏·이상 인천체고)에 이어 3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146㎏으로 정용훈(광주 정광고·143㎏)과 주정현(14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53㎏을 기록하며 주정현(252㎏)과 정용훈(24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