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8)를 영입했다. SK는 23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라와 총액 23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85㎝, 몸무게 84㎏인 라라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구속 157㎞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라라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에서 데뷔해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75경기 선발)에서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으며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세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라라는 “KBO의 공인구로 피칭 연습을 하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고 가능한 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지금 SK가 4위에 올라있는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김혜수(연천고)가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혜수는 2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3천m 책임선두에서 최은빈(충북 음성고)과 신승지(경북 동산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혜수는 대회 2일째인 지난 19일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도로독주(21㎞) 결승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29분22초282로 유선하(경북 상주시청·29분55초193)와 문혜선(서울시청·30분25초59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경륜에서는 장연희(인천시청)가 김석란(전남 나주시청)과 임다빈(대구시청)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일반 옴니엄 30㎞ 포인트경기에서는 차동헌(가평군청)이 38점을 얻어 신동헌(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37점)과 장경구(대전 코레일·33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5㎞ 스크래치에서는 김황희(가평군청)가 정지민(충남 금산군청)과 정충교(코레일)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경륜에서는 나중규(인천체고)가 김청수(강원 양양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4㎞ 포인트경기 위석현(가평고·
이주영(포천중)이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영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62㎏급 인상에서 81㎏으로 최승우(경남 고성중·82㎏)에 이어 신재우(대전 송강중)와 같은 기록을 들어올렸지만 몸무게(60.59㎏)가 신재우(60.21㎏)가 많이 나가 동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는 100㎏으로 신재우와 최승우(이상 90㎏·몸무게 차)를 꺾고 우승했다. 이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181㎏을 기록하며 최승우(172㎏)와 신재우(171㎏)를 꺾고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 고양 자이크로FC와 홈 경기를 ‘Golden Day’로 개최한다. FC안양은 이날 ‘Golden Day’를 맞아 최근 새로 발표한 골드 색상의 새 유니폼인 ‘Golden Bridge’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구단의 보조색으로 활용하고 있는 골드 색상은 승격과 영광을 의미한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중 가운데 옷과 악세서리를 포함해 ‘골드’가 들어간 드레스코드를 착용한 관중에게는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고 경기 시작 1시간 전 FC안양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될 예정인 이벤트 게시물에 직관 인증샷과 함께 경기 스코어를 맞추는 관중 중 1명을 선정해 ‘순금 한 돈’을 증정한다. 이밖에 경기 시작 40분 전부터 매표소 근처 페이퍼 토이 부스에서 FC안양 중원의 에이스 ‘김민균’의 페이퍼토이를 선착순 150명에게 증정하고 비디오 게임존,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 다르다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민수기자 jms@
제4회 안양시의회의장기 8세 이하(U-8) 유소년 풋살대회가 오는 26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연합회가 주관하며 굿닥터튼튼병원, 베키북스, 평촌함소아한의원, 스포츠프렌즈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450여명의 선수를 비롯해 가족, 안양시민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엄마들의 페널티킥 슛’ 등 선수 가족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준수 안양시풋살연합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즐거운 경쟁을 통해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배우고 부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성장하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 팀에 골고루 나눠 주기 위해 경품과 기념품이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FA컵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 전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산토스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수원은 성균관대를 2-0으로 꺾은 성남FC와 오는 7월 13일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원은 이날 조동건을 최선방에 세우고 문준호, 산토스, 이상호를 2선 공격수로 기용했으며 이용래와 박현범에게 중원을 맡기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수비는 곽광선, 구자룡, 민상기, 장호익이 구축했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3분 문준호의 논스톱 슛을 시작으로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부산 진영 오른쪽 코너에서 이용래가 올린 코너킥을 이상호가 백 헤딩으로 연결하자 골문 왼쪽에 있던 산토스가 달려들며 골을 밀어넣은 것.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초반 곽희주와 고승범을 투입한 데 이어 염기훈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만회골을 뽑으려는 부산의 거센 반격에 밀려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부산진영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수원시청 시장실에서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원시 소속 국가대표선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리우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배드민턴 유연성과 김종웅 감독, 유도 조구함, 안창림과 금호연 감독, 리우 패럴림픽 출전이 확정된 양궁 이화숙, 수영 조원상, 유도 최광근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소속 선수 중에는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유연성을 비롯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 남자 100㎏급 금메달리스트 조구함과 유도 남자 73㎏급 세계랭킹 1위 안창림 등은 메달권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국내대회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아직까지 올림픽 메달이 없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메달리스트가 나와 스포츠메카 수원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앞서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사용했던 부러진 배트, 실제 경기에서 쓰인 공 등 야구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일반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쿠키, 마카롱과 기타 중고용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SK 와이번스 홈페이지(http://www.skwyverns.com)나 인터넷 카페 ‘문화상점’(http://cafe.naver.com/pandamark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플리마켓 담당자 이메일(Victory_SK@skwyverns.co.kr)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가 지원된다. /정민수기자 jms@
강은라(인천 남구청)가 제13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은라는 22일 강원도 동해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96.4점을 기록하며 고다은(인천 남구청·194.1점)과 김경애(강원 동해시청·173.1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은라는 본선에서 381점을 쏴 공동 6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강은라는 여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고다은, 도신애 등과 팀을 이뤄 인천 남구청이 1천145점으로 갤러리아(1천135점)와 경북 울진군청(1천131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복싱협회가 22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하용환 석진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대의원 17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하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14년부터 도복싱협회 회장을 맡아 경기도 복싱발전에 앞장서온 하용환 초대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하나로 합친 통합 도복싱협회가 복싱인의 화합과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통합 복싱협회를 중심으로 복싱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