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생고가 제71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10일 전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화성 송산고를 세트스코어 3-1(25-22 25-20 22-25 25-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영생고는 전남 순천제일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인하사대부고와 11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내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부터 사흘간 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종목별 도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지적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청각축구 등 총 16개 종목이 1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수영은 지난 1일 파주 코오롱스포렉스 운정점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돼 광주시가 금 6개, 은 11개, 동메달 2개로 수원시금 4·은 6)와 부천시(금 4·은 5·동 6)를 꺾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2천499명(선수 1천381명, 임원 및 보호자 768명, 심판 및 관계자 250명)이 참가한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207명(선수 113명·임원 및 보호자 94명)으로 가장 많고 부천시(169명)와 용인시(138명), 평택시(125명), 성남시(120명)가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게이트볼이 282명을 가장 많은 선수단이 출전하며 탁구(166명)와 보치아(165명), 파크골프(158명) 등에서 100명이상의 선수단이 경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한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0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다시한번 스윕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10일부터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리그 최하위 한화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10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며 3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KIA를 상대로 다시한번 스윕을 노리고 있다. 지난 달 8~10일 홈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던 케이티는 이번 맞대결에서도 위닝시리즈나 스윕을 달성해 순위를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케이티는 9일 현재 15승16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두산 베어스(19승1무10패)와는 5경기, 4위 넥센 히어로즈(17승1무13패)와는 2.5경기 차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 유한준이 1회초 수비도중 정근우의 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다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대신 투입된 전민수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장타력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초로 열리는 지역더비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의 경기를 앞두고 수원시와 수원FC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는 FA컵에서 맞붙는 적은 있지만 같은 K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구단이 한 리그에서 맞붙는 것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원FC와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12일 수원시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양 팀 감독은 물론 염태영 수원시장 등 지역 인사와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에서 기자회견이 열리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 슈퍼매치 등 경기 전 기자회견은 축구회관 등 중립지역에서 열리곤 했다. 또 수원시와 양 구단은 수원시청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을 잇는 1번 국도에 양 구단 깃발을 내걸어 ‘깃발 거리’를 조성해 흥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원FC 관계자는 “K리그 최초의 지역 더비가 수원에서 열리는 만큼 의미 있는 행사를
의정부 송현고가 제11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권총부문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송현고는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양윤호, 김경환, 김민중, 이재균이 팀을 이뤄 1천668점을 기록하며 서울 환일고(1천658점)와 서울체고(1천655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7일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한국 주니어신기록으로 우승하고 8일 25m 권총에서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스탠다드권총까지 패권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권총 부문 단체전 3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송현고 이재균은 단체전 3개 종목 우승과 속사권총 개인전 금메달까지 대회 4관왕이 됐다.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정윤호, 박정이, 이승준, 이단일이 팀을 이룬 인천 부광중이 1천675점으로 포항 대도중(1천664점)과 대전 도마중(1천663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1천824.7점으로 청주여고(1천833.1점)와 서울 압구정고(1천832.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50m 복사 개인전 전명진(주엽고·615.6점)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컵(FA컵) 32강전이 오는 11일 전국 1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부터는 프로축구 K리그 1부리그인 클래식 12개 팀이 참가해 본격적인 우승경쟁을 벌인다. 정규리그에서 부진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FC는 14일 수원 더비를 앞두고 각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전 시티즌을 상대한다. K리그 클래식에서 1승6무2패와 1승5무3패로 9위와 10위에 올라 있는 수원과 수원FC는 수원더비를 앞두고 열리는 FA컵에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과 함께 잇따른 무승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클래식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는 영남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32강전을 치르고 아직까지 클래식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청주시티와 홈 경기에서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K리그 챌린지 1위 안산 무궁화FC는 건국대와 홈에서 맞붙고 부천FC와 FC안양은 클래식 팀인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와 맞붙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밖에 용인시청은 강릉시청과, 포천시민축구단
강민지(수원정보과학고)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민지는 9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6일째 여자고등부 57㎏급 결승에서 김민서(인천체고)를 13-7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46㎏급 결승에서는 김정은(안산 성안고)이 황유시(대전체고)를 접전 끝에 6-5,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73㎏급 명미나(안양 성문고)와 남고부 63㎏급 박지민(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도 신정은(전북체고)과 유성진(서울 한성고)을 각각 11-7, 21-18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46㎏급 전진희(인천체고)와 73㎏급 황정하(인천 강화여고)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때 ‘인천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과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는 경기 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인하공전 학생들은 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양한 현장 실습 기회를 얻게 된다. 인하공전 학생들은 이날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시구와 시타는 각각 진 총장과 전홍범 총학생회장이 하고 애국가도 인하공전 학생이 부른다./정민수기자 jms@
의정부 송현고가 제11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 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지난 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이재균, 양윤호, 김경환, 윤재연이 팀을 이뤄 한국 주니어기록(1천712점)을 넘어선 1천717점으로 서울 환일고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이상이 43발로 환일고(38발)보다 많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현고 이재균은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도 같은 팀 양윤호와 고진우(환일고)를 꺾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3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이상휘(인천체고)가 유병욱(평택 한광고)과 송민호(인천체고)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소속 팀 인천체고가 한광고와 경기체고를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안다겸(평택 송탄제일고)이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이규호(경희대)가 이왕현(경남대)에 이어 준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선수단 투표로 ‘이달의 수훈선수’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의 수훈선수’는 올 시즌 선수단 사기 진작을 통한 동기 부여 및 팀 워크 강화를 위해 신설된 포상 제도로 매달 시행된다. 선수의 경기력을 비롯해 훈련 및 생활 태도, 동료와의 유대 관계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서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자체 평가를 통해 수상자 3명을 선정하는 ‘지도자 상(가칭: vic 상 )’과 주장 박경수를 포함해 전체 선수들의 투표로 2명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선수 상(가칭: ddory 상)’으로 나눠진다. 수상자는 포지션에 관계 없이 선정되며, 지난 4월 시즌 개막과 함께 시즌 초 감독, 코칭스태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vic 상’에는 유한준, 정대현, 김종민이 선정됐다. 또, 불펜의 핵심으로 팀 승리를 지킨 장시환과 고영표가 선수들이 선정한 4월의 수훈 선수가 받는 ‘ddory 상’을 수상한다. 케이티 김진훈 단장은 “선수단이 직접 수훈 선수를 선정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포상 제도”라며, “선, 후배 동료들이 수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시상, 축하하면서 팀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