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패밀리 페스티벌(Family FASTival)’ 행사를 실시한다. 케이티는 오는 3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칠드런스 데이 시리즈(Children’s day Series)’로 정하고, 어린이 만화 인기 캐릭터 판권을 가진 대원미디어와 함께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서는 짱구, 파워레인저 등 인기 만화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1루 출입구로 들어오는 어린이에게는 유희왕 모자, 파워레인저, 짱구 가면을 전달한다. 또 야구장 안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 극장판을 상영한다. 3, 4일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5일에는 경기 종료 후 상영할 계획이다. 3일간 캐릭터 시구도 이어진다. 3일은 가면라이더 캐릭터, 4일은 짱구 캐릭터, 5일 어린이날에는 파워레인저 캐릭터가 시구를 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장료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위즈파크 좌석 중 스카이존과 외야자유잔디석을 찾는 어린이(만 14세미만)는 무료 입장할 수 있고 같이 오는 성인 2명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
‘빵훈이’ 권창훈이 수원 블루윙즈 팬이 직접 선정한 4월의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권창훈(사진)은 4월 한 달간 팀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선발5, 교체2)에 출전해 평점 7.4점을 기록했다. 특히 4월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골(5골)을 터뜨리는 등 한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쳐, 평점 6.6점을 기록한 구자룡을 제치고 4월의 MVP를 차지했다. 권창훈은 본인이 출전한 7경기 중 5경기에서 경기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인 권창훈은 지난해 수원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 첫 월간 MVP를 수상했던 권창훈은 9개월만에 두 번째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권창훈은 “팬들이 뽑는 월간 MVP는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눈으로 보고 주시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며 “함께 경기를 뛰는 동료들이 나의 플레이를 믿어주기 때문에 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이 상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창훈의 4월 MVP 시상식은 오는 8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김광현 100승’ 기념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6시 5분부터 영상 상영, 기념 시상, 글러브 구매자 기념사진 촬영, 장학금 전달식 순서로 진행된다. 애국가는 김광현의 모교인 안산공고 관악부가 맡고 시구는 김광현의 여동생이 한다. 1루와 지정석, 멤버십 게이트에서는 김광현의 부친이 운영하는 떡집에서 특별 준비한 ‘100승 기념 떡’을 선착순 1천 명에게 선물한다. 김광현과 가족은 오후 5시 30분부터 20분간 1루 2층 게이트에서 입장 관중들에게 기념 떡을 직접 나눠준다. 김광현은 24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6번째, 왼손 투수 중 역대 3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정민수기자 jms@
‘엄마 검객’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35·성남시청)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SINSU 펜싱클럽에서 ‘아디다스 키즈 펜싱 체험 클래스’ 이벤트에 참가했다. 남현희는 어린이날인 5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펜싱 자세와 공격, 수비 방법 등을 가르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현희는 “엄마로써 아이들과 함께 하는 클래스를 하게 돼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평소 낯설게 느끼는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스포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현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림픽(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동메달)에 이어 8월에 브라질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한국 펜싱 사상 처음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악기홀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도문화의전당이 한국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추구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인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 2기에 뽑힌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Shostakovich Cello Cencerto No.1)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소 Op.35(Tchaikovsky Violin Concerto D major Op.35)로 진행되며 핀커스 주커만 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가세해 악기별 최고 연주자들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힘을 보탠다. 도문화의전당은 그동안 문화나눔사업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 선발자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바딤레핀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존 키무라 파커, 첼리스트 지안왕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마스터 클래스를 이어왔다. 마스터클래스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이메일(nanumi@ggac.or.kr 메일제목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 5~8일 어린이주간 프로그램 ‘풍성’ 경기도미술관 ‘알록달록 미술관’ 행사 어린이박물관, 다양한 놀이문화 준비 백남준아트센터·전곡선사박물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다양’ 경기문화재단이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전 소속 박물관·미술관,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오는 5일 현대미술 관람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알록달록 미술관’ 행사가 개최된다. 도미술관의 어린이날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알록달록 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행복한 미술관’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명작 공연극’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알록달록 만화극장’,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쉽게 현대미술의 이야기를 풀어낸 ‘어린이 전시감상&rsq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5일 이틀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 ‘봄이다, 예술로 놀자!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개최한다. 전상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창작집단 뛰다’, ‘극단 문’, ‘독립예술가 랄랄라’, ‘삐에로 인형극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참여하며 소극장에서 가족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연극 ‘하륵이야기’를 비롯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대형 주사위 놀이터’, ‘원더랜드 숲 속 놀이터’ 등이 대극장과 야외 분수대 등에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4랑이야기’, ‘줄인형 콘서트’, ‘양말광대’, ‘로미오와 줄리엣’, ‘오싹오싹 당근’, ‘애벌레의 꿈’, ‘엉망진창 모자장수의 티파티’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kr)나 전화(031-828-5841)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종합우승 3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16만 포천시민의 응원과 협조 덕분입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 30일 막을 내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일궈낸 김종국 포천시선수단장(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우승소감이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15개 종목에 111명의 선수를 보강하는 등 전력보강에 만전을 기했고 조기에 훈련을 착수해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하며 정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 그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경기장 시설 부문에서는 타 시·군이 학교체육시설을 많이 이용한 반면 포천시는 읍·면·동에 주민복지 차원에서 마련한 크고작은 스포츠센터를 활용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다만 타 시·군에서 포천시로 들어오는 도로가 많지 않다보니 교통에 불편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통문제는 포천시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종합우승을 지키는 것도 중요했지만 타 시·군에서 포천을 방문한 손님들이 대회기간 불편없이 지내
이다슬(경기도청)이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슬은 1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20㎞경보에서 1시간36분43초로 김민지(1시간43분12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경기체고)가 5m00을 기록하며 박승(부산국제외고·4m80)과 정종무(대전체고·4m20)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천m에서는 이희주(남양주 진건고)가 17분51초78로 정희정(강원 속초여고·17분57초02)과 최아혜(충남체고·18분14초1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박수빈, 김다은이 이어 달린 가평중이 50초80으로 인천 인화여중(51초60)과 울산스포츠과학중(51초6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일반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65으로 이동욱(강원 원주시청·1분53초10)과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4초11)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800m에서는 손대혁(연천 전곡고)이 1분54초29로 마재현(경북체고·1분55초07)과 전세진(진건고·1분56초05)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
광주시가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는 1일 파주 코오롱스포렉스 운정점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종목에서 금 6개, 은 1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수원시(금 4·은 6)와 부천시(금 4·은 5·동 6)를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광주시는 전동훈이 남자 SB4~6 평영 100m와 SB1~4 평영 50m에서 1분55초05와 51초29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남자 S5~7 자유형 100m와 자유형 50m에서도 김민규가 1분38초01와 43초37로 2관왕에 등극했으며 여자 S5~S7 배영 50m 조미경(1분03초29)과 여자 S14 접영 50m 변경효(41초26)이 금메달을 추가해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수원시 조원상은 S14 자유형 100m(55초19)와 접영 50m(26초48), 200m 혼계영(2분10초04), 200m 계영(1분55초23)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