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는 20일 수원 여기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10점을 얻어 남양주시(190점)와 광명시(180점)를 제치고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김포시는 160점을 획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남자부에서는 성남시A가 의정부시A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광명시A가 남양주시A를 제압했으며 혼성부에서는 고양시가 김포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A와 파주시A는 나란히 남자부 공동 3위에 올랐고 여자부 공동 3위는 연천군B와 구리시A가 차지했으며 양주시와 구리시는 혼성부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55개 팀 1천550여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지난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해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장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훈 수원시 문화교육국장,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정민수기자 jms@
김유로(가평고)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20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옴니엄(제외경기)에서 유연우(강원체고)와 이성현(동대전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옴니엄(제외경기)에서는 차동현과 김황희(이상 가평군청)가 박상훈(서울시청)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옴니엄(개인추발)에서는 위석현(가평고)이 3분38초687로 강태우(경북 영주제일고·3분36초55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옴니엄(개인추발)에서는 차동현(가평군청)이 4분47초006으로 박상훈(서울시청·4분39초584)과 장경구(대전 코레일·4분40초225)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신민호(인하대)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민호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이세혁(경기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개인단식에서는 김주영(용인대)이 최수진(한남대)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백경준-유기을 조(경기대)와 신민호-김용신 조(인하대)가 나란히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단체전 4강에서는 경기대가 안동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창원대를 3-1로 꺾은 인하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한남대를 3-0으로 누르고 군산대를 역시 3-0으로 따돌린 창원대와 결승에서 맞붙는다./정민수기자 jms@
성남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성남중은 2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이다헌(28점)과 이주영(19점)의 활약에 힘입어 여준석(49점)이 버틴 수원 삼일중을 82-78, 4점 차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고나연(17점)과 백수정(12점)이 27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수원제일중을 51-4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결승에서는 성남초가 이병규(15점)와 장현서(11점)를 앞세워 안양 벌말초를 37-31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초부에서는 성남 수정초가 수원 화서초를 46-8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결승에서는 안양고가 수원 삼일상고를 65-53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수원여고를 73-48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대부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수원대를 72-67로 따돌렸다./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케이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3연패에 빠지며 7승 8패로 7위로 내려앉았다. 케이티는 1회초 2사 후 민병헌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닉 에반스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케이티는 2회말 유한준의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윤요섭의 병살타와 박기혁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4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이 2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진영, 윤요섭의 연속 안타와 김연훈의 희생번트, 박기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하준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뽑아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의 기쁨도 잠시, 케이티는 5회초 수비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5회초 두산 선두타자 오재일의 평범한 뜬 공을 중견수 하준호가 낙하지점을 잘못 파악해 볼을 놓치며 무사 2루 위기를 자초했고 1사후 김재호가 볼넷을 골
전은빈(경기체고)이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유도에서 우승했다. 전은빈은 19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리(광주체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78㎏급에서는 최수연(경기체고)이 명선화(인천체고)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52㎏급에서는 이소희(경기체고)가 박은송(서울체고)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자부 100㎏급 빈경렬(경기체고)과 여자부 63㎏급 김현, 70㎏급 김다영(이상 인천체고)도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주말 홈 경기마다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 플리마켓을 설치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때 첫 선을 보인다. 23일 열리는 플리마켓은 선착순으로 판매자 100명을 모집 중이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fa.do/UIVE)에서 신청하고 당일 오후 1시부터 ‘플리마켓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후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판매 가능 품목은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인 소품, 예술품, 스포츠용품 등으로 음식물은 안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SK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를 지원한다. SK는 와이번스 부스를 운영해 구단과 선수단이 기증한 애장품, 사인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중)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19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38초954를 기록하며 최우림(인천 계산중·2분41초07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3㎞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51초298의 기록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55초16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양궁 2관왕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윤은 19일 대전 유성 LH연수원 내 운동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7점을 얻어 2위에 오르며 1, 2차전 합계 14점으로 구본찬(현대제철)과 동점을 기록했다. 이승윤은 그러나 총점 469.65점으로 구본찬(470.38점)에 뒤져 전체 3위로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부 1위는 1차 평가전에서 1위(8점)를 차지한 뒤 2차 평가전에서 3위(6점)로 밀렸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가산점(2점)을 더해 16점을 얻은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무서운 신예’ 최미선(광주여대)과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올림픽 ‘신궁 계보’를 이어가기 위한 리우행 티켓을 따냈다. 최미선은 이날 열린 2차 평가전에서 2위(7점)를 기록했지만 1차전 1위(8점) 성적 덕에 합계 1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보배는 1차전 2위(7점)에 이어 2차전에서 4위(5점)에 그쳤지만 지난해 세계양궁연맹(WA) 개인전 우승자 가산점 2점을 더해 총 14점으로 2위에 올랐고 1, 2차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19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산토스의 활약을 앞세워 감바 오사카(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5경기째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수원은 승점 6점(1승3무1패·골득실0)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멜버른 빅토리(호주·승점 6점·골득실+1)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내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수원은 전반 34분 주심의 애매한 판정 속에 감바 오사카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노동건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공격 가담에 나선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니와 다이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염기훈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주심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수원의 골키퍼 노동건은 감바 오사카의 키커로 나선 우사미 다이키의 슈팅을 제대로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 직전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진입했다며 다시 차라는 판정을 내렸고, 노동건은 우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