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며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5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트랙과 필드, 수영, 역도, 론볼, 댄스스포츠, 사격, 볼링, 사이클 등에서 24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47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로 종합점수 8만4천442점으로 개최지 인천시(금 42·은 39·동 42, 6만8천232점)와 충북(금 46·은 28·동 27, 5만4천258점)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지키고 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31개, 은 34개, 동메달 29개로 5만379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다. 도는 특히 이날만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며 이날까지 역도, 수영, 육상트랙과 필드 등에서 한국신기록 11개와 사이클과 사격에서 대회신기록 3개 등 모두 14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이날 육상트랙과 필드, 역도, 사이클에서 5명의 다관왕이 나오면서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역도 남자 60㎏급 DB(청각)에서는 강성일(평택시)이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173㎏과 303㎏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경기도생활체육 혁신 소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혁신 4.3 중 참가, 복지, 일자리. 인프라 등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위원 각 자의 의견을 듣고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4대 추진과제 별 실천사항으로 대학과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행정 실시, 다세대·다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커뮤니티 형성 등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오늘 나온 의견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 혁신 4.3을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앞으로 나아가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 스마일 100프로젝트 추진전략인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병국 추진단장(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위원들의 의견 및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사업 방향에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왕기춘(양주시청)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나 201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15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이재형(용인대)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73㎏급에서 최강자로 활약하다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11월부터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왕기춘은 그동안 고전하다가 1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전국체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는 불운을 겪은 왕기춘은 회복 훈련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왕기춘은 2회전에서 김관진(경찰체육단)을 상대로 곁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더니 3회전 상대인 정승현(용인대)마저 모두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정해주(동의대)를 빗당겨치기 유효승으로 제친 왕기춘은 준결승에서 ‘난적’ 이승수(하이원)를 안아돌리기 유효승으로 따돌린 데 이어 결승에서 이재형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81㎏급 ‘1인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면제되고 왕기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이 한 달 사이 세 차례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방을 펼쳐 1-1 무승부에 힘을 보탠 유현을 3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안산 경찰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달 인천에 돌아온 유현은 지난달 3일 발표된 2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려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데 이어 31라운드에서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선방 쇼’를 펼쳐 MVP로 뽑혔다.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세 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제전인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4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육상, 탁구,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 22개, 은 18개, 동 25개를 얻어 종합점수 4만5천588점을 획득, 개최지 인천시(금 10·은 20·동 22, 3만6천172점)와 서울시(금 19·은 16·동 9, 3만1천55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사전경기에 64명(선수 38명, 임원·관계자 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8개, 은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2만1천669점을 획득, 1위로 출발한 경기도는 이날 금 14개, 은 17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하며 2만3천919점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또 대회 첫 날부터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기록면에서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육상트랙 남자 800m T20 최석열(광주시)이 2분05초41로 한국신기록(종전 2분05
경기체육의 ‘초석’인 학교체육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의 종합우승 13연패에 앞장서며 고등부 부별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전국체전에 도내 163개 고등학교에서 687명의 학생선수가 38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1개 종목에 출전해 금 57개, 은 51개,동메달 59개를 획득하며 5만4천218점(고등부 환산 점수)으로 ‘라이벌’ 서울시(금 59·은 47·동 51, 4만3천955점)와 경남(금 26·은 28·동 40, 3만6천점)을 따돌리고 고등부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도 고등부는 지난 2002년 제주 전국체전 이후 1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도의 종합우승 13연패 달성에 한 몫을 담당했다. 고등부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획득한 점수는 2만6천249점으로 경기도가 얻은 종합점수 6만815점의 43.2%에 해당한다. 고등부는 이번 체전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근대5종, 농구, 역도, 체조, 핀수영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레슬링, 보디빌딩, 복싱, 볼링, 사격, 수영(경영·다이빙), 스쿼시, 유도, 하키, 핸드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도의
경기도생활체육회가 4일부터 다양한 계층의 일반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 용구를 접하고 장비를 임대할 수 있는 ‘경기도스포츠박스’를 운영한다. 이동식 트럭(1톤)으로 스포츠용품을 싣고 다니며 주요 공원, 광장 등 대중밀집장소에서 스포츠 용품을 임대해주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운영 장소에 따라 생활체육 클리닉과 공연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화~금)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장소는 ▲화요일-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수요일-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목요일-군포시 당동2지구 체육공원 ▲금요일-안산시 호수공원(예정) ▲토요일-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일요일-부천시 상동호수공원 등이다. 대여용품은 배드민턴라켓(셔틀콕), 축구공, 농구공, 야구글러브(공), 플라잉디스크, 줄넘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스포츠 품목이 있며 대여료는 1시간 기준으로 1~3천원으로 운영수익은 전액 체육복지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사업 시행 성과에 따라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지 결정할 예정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제2대 단장으로 박영조<사진> 씨를 선임했다. FC안양은 지난 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구단주(안양시장)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단장으로 선임된 박영조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2년 동안 FC안양을 이끌어 갈 박영조 단장은 일경물산 부사장, 유로통상 사장, 롯데 브랑제리 사장, 효성 라이프스타일 PU 사장 등을 거친 마케팅 및 경영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영조 단장은 “FC안양은 선수들을 계속 머물고 싶은 구단, 타 팀에서도 오고 싶어 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면서 “구성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최대한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4일 재단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혁신과 변화에 더욱 앞장서 나가기 위한 ‘플러스 청렴, Clean Up’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재단 전 임직원이 모든 업무에 있어서 청렴을 실천하며, 복무규정 등에서 정한 제반사항을 성실히 이행함을 다짐하며 서약서 서명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재단은 건전하고 투명한 직장을 위해 ▲성범죄 ▲음주운전 ▲금품 향응 수수 금지 등 ‘10대 청렴 원칙’을 세부적으로 제정해 업무전반에 걸쳐 청렴이 생활화 하도록 했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플러스 청렴, Clean Up’ 서약식을 통해 재단 경영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체육웅도’ 경기도가 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이날 44개 전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금 130개, 은 109개, 동메달 138개로 종합점수 6만815점을 획득하며 ‘영원한 숙적’ 서울시(금 93·은 82·동 102, 4만8천707점)와 ‘새로운 다크호스’ 경남(금 69·은 89·동 99, 4만7천609점)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경기도는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대회 이후 1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종합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천시는 금 77개, 은 59개, 동메달 79개로 4만635점을 획득, 당초 목표했던 7위를 넘어서 종합 5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2천49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경기도는 각 시·도의 전력 평준화와 경남의 약진으로 지난해보다 종합점수나 메달 수에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2위 서울과 1만2천점 이상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 지난해 16개 종목 우승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