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이 대구FC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안산은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서동현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기록한 안산은 승점 51점을 기록, 전날 선두 대전 시티즌을 3-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던 FC안양(승점 49점)을 3위로 끌어내리고 하룻만에 2위 자리에 복귀했다. 전반 12분 만에 대구의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내준 안산은 후반 18분 윤준하의 도움을 받은 이용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후반 33분 박희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내준 패스를 서동현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수원FC는 정규리그 최하위 부천FC 1995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고양 Hi FC는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교육지원청이 제32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남녀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교육청은 16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에서 종합점수 67.5점으로 광명교육청(57점)과 안양·과천교육청(45점)을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고양교육청은 여초부에서도 종합점수 73점을 얻어 안양·과천교육청(61점)과 가평교육청(51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파주교육청이 117점으로 안산교육청(108점)과 광명교육청(7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성남교육청이 79점으로 안산교육청(75점)과 광명교육청(61점)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열린 남중부 1학년 세단뛰기에서는 강규범(안산 별망중)이 5m88로 강태윤(고양 저동중·5m25)과 박승원(광명북중·5m18)을 꺾고 1위에 올라 400m 계주와 멀리뛰기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1학년 3천m에서도 안주희(파주 봉일천중)가 11분12초93으로 주한별(남양주 진건중·11분32초72)과 이기쁨(시흥중·11분48초02)을 제치고 우승해 1천500m와 1천600m 계주 1위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내년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할 수원야구장의 명칭이 확정됐다. kt는 16일 2015년부터 홈으로 사용하는 수원야구장의 명칭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Suwon kt wiz Park)’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지난 8월 27일부터 2주간 수원야구장 명칭을 공모한 결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83건(중복 명칭 제외)이 응모됐고 심사를 거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공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위즈 파크’는 ‘마법같이 놀랍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원 같은 야구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명칭은 응모작 중 우수작 8개를 뽑아 일반인 투표 점수와 사내 브랜드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정해졌다. ‘위즈 파크’는 읽기 쉽고,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분위기의 야구장을 만들고자 하는 구단의 의도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즈 파크’를 제안한 당선자에게는 2015년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2매가 주어지고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유니폼-모자 세트를, 명칭 응모자 중 선정된 50명에게는 모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팬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 중 당첨
경기도요가연합회장배 제2회 요가아사나대회가 이번 18일 오후 1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직장 등에서 요가를 수련하며 건강하고 스마트해진 몸매를 가꾼 요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요가 관계자 및 동호인, 가족 800여명이 참가하며 단체과 2인조 전, 개인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요가연합회가 전국생활체육회에 가입 후 경기도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여기에서 수상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및 11월 14일부터 16일간 국민대에서 열리는 아시아요가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박남식 경기도요가연합회장은 “요가가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힐링요가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대회장에 자리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될 것이니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요가연합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요가, 치매 없는 실버요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스마트학생요가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뻤는데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그동안의 한을 푼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오른 정진선(화성시청·30)의 소감이다. 올해로 대표팀 11년 차인 정진선은 2004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이후 2005년 스톡홀름 국제그랑프리에서 개인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8년 카구아스 월드컵 개인 1위, 칼리 월드컵 개인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세계 제패의 꿈을 키웠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베이징에서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한국 펜싱의 종합 2위 쾌거에 힘을 보탠 정진선은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1위로 금메달을 따냈을 뿐 개인전에서는 수상을 하지 못했던 것. 마침내 아시아 펜싱 남자 에뻬 정상에 오르며 8년의 한을 푼 정진선은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장 185㎝, 체중 81㎏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별다
이혜인(성남 백현중)이 제32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혜인은 15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2학년 200m에서 27초24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이지호(27초38)와 김나영(경기체중·27초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인은 이어 1천600m 계주에서도 김서연, 문수현, 이지호와 팀을 이뤄 성남교육지원청이 4분20초79로 안산교육청(4분54초90)을 꺾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혜인은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호와 김서연은 4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초부 6학년 200m에서는 신혜린(안양 비산초)이 27초07로 김한송(성남 장안초·28초00)과 성하원(용인 동막초·28초35)을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3학년 원반던지기에서는 민세빈(경기체중)이 32m28로 김한빈(28m82)과 강예지(28m46·이상 광명 철산중)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창던지기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1학년 200m에서는 100m 우승자 이선민(양주 덕계중)이 27초6
경기·인천지역에 연고를 둔 남자 프로배구 감독들이 1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힘겨운 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V리그에 뛰어든 뒤 올 시즌에는 다크호스를 넘어 우승권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안산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은 “우리가 7개 팀 중 가장 빠른 플레이를 할 것 같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이번에는 이겨보고 싶다”면서 “올 시즌에는 끌려 다니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레오를 능가할 용병으로 주목받는 쿠바 국가대표 출신 로버트랜디 시몬을 영입해 다른 팀이 경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빈집에 소가 들어왔다”면서 “없는 집이라 좀 더 커보일 뿐”이라는 말로 피해갔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고 올해 컵대회에서 우승한 인천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를 어렵게 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면서 “하나된 목표, 하나된 마음으로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2월 9일 열리는 ‘2015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위한 참가 희망서를 접수한다. 자격 대상은 2015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라면 접수 가능하다.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원하는 선수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드래프트 참가 희망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11월 7일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11월 7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참가 철회는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명단은 11월 17일 공시한다. 12월 9일 열리는 2015년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1부 리그 구단이 1순위, 2부 리그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1·2부 팀 혼합 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점진적 자유선발제에 따라 모든 1·2부 구단은 ▲드래프트 참가 희망 선수 지명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 우선지명(인원 무제한) ▲자유선발(팀당3명)을 혼용 적용해 신인선수를 선발한다. 단, 2015년 2부리그 신규 창단 구단은 자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사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역대급 선방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유현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현은 포항과 경기에서 11개의 유효슈팅 중 1실점하고 나머지 슈팅을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을 펼쳤다. 또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산토스와 인천의 이천수, 성남FC의 김태환, 정선호가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고 수원의 오범석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 팀에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2-1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수원이 선정됐고 수원-전남 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충주 험멜을 4-1로 꺾은 FC안양이 주간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안양 박성진(공격수 부문)과 조성준, 고양 Hi FC 여효진, 안산 경찰청 조재철(이상 미드필드 부문), 안양 백동규, 안산 김병석(이상 수비수 부문)은 각각 주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정민수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2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이날 경기를 ‘경찰, 소방공무원과 함께하는 빅버드’로 정하고 경기 전 중앙광장에서 경기지방경찰청이 마련한 어린이들을 위한 경찰 제복 체험, 경찰차 및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등을 진행하고 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또 수원소방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 화재진압 체험과 소방차 체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자는 ‘어깨동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하프타임 때는 전광판을 통해 팬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펼쳐 삼성 커브드 UHD TV와 에버랜드 이용권, 마들렌 헤어살롱 이용권, 블루윙즈 유니폼과 각종 용품 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성남 전 홈 경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중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