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헌 및 국민소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원지방법원(법원장 성낙송)은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지법 판사 등 관계자와 ‘소수자’ 교육기관 로뎀청소년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경기를 한 뒤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위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낙송 수원지법원장과 김대복 로뎀청소년학교장 등 100여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아동, 청소년 등에 대한 정서 안정과 건전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친선경기를 가진 뒤 축구박물관을 견학하고 K리그를 관람했다. 김영석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이 사회에서 소외를 받고 있으나, 다양한 관심을 통해 이들을 양지로 이끌어내고 사회에 적응해 올바른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공공기관이 해야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지방법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체육·문화 사업을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뎀청소년학교는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으로 범법아동 보호 및 치유를 위해 1994년 9월에 설립, 2009년 4월 23일 수원지방법원 소년보호처분 수탁기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생활체육 서포터즈 중 하나인 레드F배드민턴 클럽이 지난 1일 수원 소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관계자 40명과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관람은 소외계층과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소 레드F클럽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1회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K리그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서포터즈 활동으로 평소 프로경기 관람이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 아이들에게 관람기회 제공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소외계층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 7330서포터즈’는 도내 3개 대학(명지대, 한경대, 한양대)과 2개 동호인 클럽(배드민턴, 테니스) 등 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봉사주제(생활체육 재능나눔, 자유프로그램, 선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위 도약에 실패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에서 후반 9분 산토스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6분 뒤인 후반 15분 인천 최종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4승9무6패, 승점 51점으로 이날 경남FC에 2-1로 패한 포항 스틸러스(승점 51점)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수원 +11, 포항 +14)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로저의 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한 이후 전반 37분 로저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두번째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인천의 그물망 수비에 막혀 좀처럼 슛을 날리지 못했고 인천도 수원의 탄탄한 포백 수비벽에 막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수원이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5차례에 불과했다. 수원은 후반들어 서정진의 오른쪽 돌파가 살아나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고 결국 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서정진이 오른쪽 진영을 돌파해 인천의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골문 앞에 있던 산토스에게 볼을 밀어줬고 이를 산토스가 왼발 안쪽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호철 전 경기도의회 의원에 대한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장호철 신임 사무처장은 10월1일부터 2년 동안 도장애인체육의 수장을 맡게 됐다. 한성섭 전임 사무처장은 임기가 만료돼 도장애인체육회를 떠나게 됐다. 제5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맡게 된 장 신임 사무처장은 1958년 평택에서 태어나 평택 효명고와 안성 한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제8대 도의회까지 3대에 걸쳐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제7대 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8대 도의회 하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장애인체육 유공표창(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장애극복 표창, 체육진흥 표창(이상 경기도지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사회는 또 2014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과 10개 가맹단체 19명의 임원 인준 동의(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김은선이 수원 팬들이 선정한 9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30일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김은선이 블루윙즈 9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은선은 수원이 9월에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무패행진(3승2무)을 이끌며 평균 평점 6.6점으로 민상기(6.5점)와 신세계(6.45점)을 제쳤다. 김은선은 “팬들이 주는 상이기에 더 기쁘고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요즘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으로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힘내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되고 벌써부터 기운이 난다”며 “더 열심히 해서 작년에 홍철이 받았던 연간 MVP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김은선에 대한 시상은 10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은 수원 서포터 중 ‘최고령 서포터’로 유명한 김원영 옹(84)이 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10월의 첫 홈경기인 인천 전에 수원 신풍초 어린이 대취타 공연, 군 전역 선수들의 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삼성 커브드 UHD TV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마들렌 헤어살롱 이용권 등 푸짐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4 경기도 줌마탐험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박복균 탐험대장 및 탐험대원 25명을 비롯한 탐험대 가족 및 경기도등산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여성 등산인구 저변확대를 선도할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구성된 여성 히말라야 탐험대로,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네팔 히말라야 랑탕 체르고리(4천984m)을 등정했다. 탐험원정 모습을 담은 영상물 시청으로 시작된 해단식은 박복균 탐험대장의 원정보고 및 탐험대원 소개, 이미우 탐험대원 대표의 원정소감문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암으로 6년째 투병을 하면서도 히말라야 등반 꿈꿔왔던 이미우 대원(55)은 “이번 원정을 통해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게 됐다”며 “이 탐험이 끝이 아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널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여성 등산 리더로써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원정은
수원 블루윙즈가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에 바짝 다가섰다. 수원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로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14승8무6패, 승점 50점으로 3위를 지킨 수원은 28일 열린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에서 전북과 포항이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승점 1점 씩을 나눠 갖는데 그쳐 선두 전북(승점 53점)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섰다. 2위 포항(승점 51점)에는 승점 1점이 뒤져있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올린 볼을 민상기가 뱡향을 바꾸는 절묘한 헤딩 패스로 로저의 발 앞에 볼을 떨어뜨렸고 로저가 기다렸다는 듯 오른발 슈팅으로 상주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수원은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상주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후반 32분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남준재와 최종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8일 평택시 소재 부락산에서 ‘2014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 이해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26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공연, 국학기공 시범이 진행됐다. 이날 등반코스 이충분수공원을 출발해 팔각정, 부락산 정산, 산골 휴게소, 터골 휴게소, 흔치 휴게소, 국제대학을 돌아 다시 이충분수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초원지와 암반, 진달래, 낙엽송, 아카시아군락지 등 각양각색의 경관들이 등산동호인을 맞이했다. 또 부대행사로는 평택시 쌀로 제조한 평택쌀국수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됐고 평택시의 대표관광지인 평택항과 미군부대 맛집거리 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종료 후 동호인들이 평택시를 즐길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이밖에도 평택이화막걸리 시음회, 소사벌포크, 장뜨락 된장과 고추장 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부락산에서 등산대회가 개최돼 기쁘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8라운드에서 상주와 맞붙는다. 13승8무6패, 승점 47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52점)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50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상주 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선두권과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어 필승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전북과 포항이 다음날인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수원으로서는 경우에 따라 리그 2위 도약도 바라볼 수 있다. 전북이 포항을 꺾고 수원이 상주를 이기면 나란히 승점 50점이 된다. 골득실에서 포항(+15)이 수원(+10)보다 5골 앞서 있지만 포항이 전북에 패하고 수원이 상주에 대승을 거둔다면 리그 2위가 가능하다.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원정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놓여있다. 반면 상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홈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을 이어가다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모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25일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단 자위 소방대,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경기도축구협회 등 재단 입주업체와 수원소방서 진압 대원 및 긴급 구조 통제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화재 발생 상황을 재현, 초동 대응과 이용객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각 상황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재단은 이번에 실시된 훈련 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인 훈련실시 ▲선제적인 예방활동 ▲현장위주의 위기대응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소방을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에 안전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한 ‘통합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도·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각종 스포츠시설을 운영·관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과 관련한 시스템을 과거 관행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답을 구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재단내 모든 기관이 유기적인 대응체제가 이루어지도록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