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일중이 2014 전국 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원일중은 지난 20일 제주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전(3단2복)에서 전북 완주중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원일중은 봄철 중·고대회와 여름철 중·고대회, 화순 전국학교대항대회에 이어 가울철 대회까지 석권하며 올 시즌 전관왕에 등극, 배드민턴 남중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원일중은 제1단식에서 김영민이 상대 방윤담을 세트스코어 2-0(21-19 21-13)으로 제압한 뒤 제2단식에서 강민혁이 완주중 박설현과 접전을 펼친 끝에 0-2(19-21 19-21)로 아쉽게 패해 종합전적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원일중은 제3복식에서 박성우-이한결 조가 완주중 조현재-윤준영 조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크스코어 2-1(24-26 21-18 21-1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뒤 제4복식에서는 강민혁-김원호 조가 상대 방윤담-박설현 조를 2-0(21-9 21-6)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수원 매원고가 부산동고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세계씨름연맹(총재 윤명식)이 21일 인천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소극장에서 미얀마 체육부와 한국 씨름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명식 총재와 띤산 미얀마 체육부 장관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미얀마에 한국 씨름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한국 씨름을 미얀마 올림픽위원회에 공식 가맹시키고 미얀마 초·중·고등학교에 씨름부 창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으며 교환방문을 통한 합동훈련 및 지도자 연수 등을 실시한다. 또 2015년 제5회 세계씨름선수권대회 겸 제1회 아시아씨름선수권대회를 미얀마에서 개최해 북한씨름선수단이 대회에 참가 하도록 미얀마 체육부가 북한 정부에 공식 요청키로 했다. 세계씨름연맹은 미얀마 체육부가 요청하는 씨름 지도자와 시범단을 파견하고 샅바 등 훈련용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씨름연맹은 2020년 비치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씨름종목을 채택 시키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씨름 보급확대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미얀마 양곤시에 동남아시아 국제씨름연수원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시가 경기도 600년 기념 2014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경기도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20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7천300점으로 평택시(2천900점)와 광주사(2천40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용인시는 장년부 안용서와 여자부 매화급 김은별, 국화급 박민정, 무궁화급 박미정이 우승을 차지하고 초등부 장우민, 중등부 김준석, 고등부 이경선, 청년부 이종은, 여자부 국화급 서현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르게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초등부 윤영웅(성남시)과 중등부 김민준(남양주시), 고등부 김도협, 대학부 박세민(이상 양평군), 청년부 김기영(포천시), 중년부 임재호(의정부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모범선수단상을 포천시가 받았고 성취상은 이천시가 수상했으며 파주시 박희수와 오산시 이수정은 감투상의 주인공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파주시가 제11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양평군 양평정 궁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83점을 기록하며 연천군(319점)과 김포시(29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난 2011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여주시가 연천군과 파주시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광명시가 파주시와 안산시를 제압했으며 노년부에서는 가평군이 고양시와 파주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형남훈(과천시)이 박희순(파주시)과 권순범(안양시)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에서는 이효녀(파주시)가 김옥현(광명시)과 최현미(화성시)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노년부에서는 김관석(동두천시)이 이상일(가평군)과 왕봉식(연천군)을 꺾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부천시는 모범상을 받았고 양평군 박광현은 궁체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8일 내년 시즌 신인으로 1차 지명한 포수 이현석(동국대)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 진학한 이현석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SK는 “이현석의 블로킹과 도루 저지 능력은 프로에서도 통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SK는 또 2015시즌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순위로 지명한 투수 조한욱(충암고)과도 계약금 1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SK는 2차 2순위로 지명한 투수 허웅(경북고·9천만원), 3순위의 내야수 김웅빈(울산공고·8천만원)을 비롯해 올해 지명한 신인 중 10명과 계약을 마쳤다./정민수기자 jms@
지난 3월 지도자의 폭언 등으로 집단사표 파문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던 경기도청 컬링팀이 팀 재정비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경기도청은 18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숭실대를 9-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2년 열린 제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청은 특히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가 출전하진 않았지만 팀 해체 위기까지 몰고갔던 집단사표 파문을 극복하고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신미성 대신 의정부 송현고, 성신여대 출진인 염윤정을 영입한 경기도청은 이날 김은지가 스킵을 맡고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로 팀을 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숭실대에 0-6으로 패했던 경기도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숭실대의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경기도청은 2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시작된 3엔드에 1점만을 내준 뒤 숭실대가 선공을 한 4엔드에
수원시가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5개 팀 중 6개 팀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시청과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직장운동부 22개 종목 25개 팀 186명을 18개 종목 19개 팀 147명으로 구조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구조조정되는 종목은 수영과 육상, 남자탁구, 여자정구, 보디빌딩, 궁도 등 6개 종목으로 지도자 5명과 선수 34명 등 모두 39명이 감원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직장팀을 보유하며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타 시에 비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이 미흡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정된 재원에 직장운동부의 예산 증액이 어려운 만큼 국제경쟁력 강화 및 선진스포츠 시스템 도임을 위해서는 경쟁력이 약한 종목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면서 국내경기력, 국제경기력, 지역인프라, 학교연계, 홍보효과,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영입경쟁력 등 7개 항목에 대해 전 종목의 팀을 공정하고 객관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 2014 제6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뽑낸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개인단식은 혼성 1·2부, 혼성 3·4부, 혼성 5·6부 등 3개부와 여자 3·4부, 여성 5·6부, 과천 인접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토리부(남), 아리부(여)로 나눠 열리며 개인복식과 단체전은 혼성부와 여자부, 토리아리부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은 혼성 5·6부와 여자 5·6부 경기가 진행되고 21일에는 혼성 1·2부와 혼성 3·4부, 여자 3·4부, 토리아리부의 경기가 열린다.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은 3인(팀) 1조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치룬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2단1복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은 추첨후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단체전은 주전 4명에 후보 1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개인단식에 참가하지
박찬영(성남 낙생고)이 일송배 제3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영은 18일 전남 레이크힐스순천 다이아몬드, 루비 코스(72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장태형(전남 함평골프고)과 이재원(낙생고·이상 21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박찬영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이번 대회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뒤 이날 열린 3라운드에 1언더파 71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여중부에서는 성은정(안양여중)이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윤민경(대전체중)과 최예림(안양여중·이상 215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단독 4위로 출발한 성은정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김민규(안양 신성중)가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이재경(전남 강진중·208타)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은 이날 낮 12시45분부터 오픈 경기로 18세 이하(U-18) 주말리그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와 경남FC 유스팀 진주고와의 경기를 마련했다. 또 오후 2시30분부터는 경기장 밖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정대세와 김두현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돌코리아가 제공하는 바나나를 증정한다. 수원은 이날 경기를 ‘허벌라이프 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의 기념 시축을 준비했으며 하프타임 때 전광판 퀴즈를 통해 수원 선수들이 섭취하는 제품과 동일한 영양간식 ‘프로틴바 디럭스’와 ‘헬씨 프로그램 1’, ‘허벌라이프 스킨 베이직 프로그램’ 등 한국허벌라이프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