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015년 입단 선수를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특별지명으로 우완투수 김민수와 윤수호, 포수 김재윤 등 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KT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회의’에서 특별지명 3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했다. KT가 특별지명한 김민수는 서울 청원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오른손 투수로 투구 동작과 밸런스에 장점이 있고 최고구속 147㎞의 빠른 공을 갖고 있다. 또 윤수호는 서울 경기고, 단국대 출신의 우완투수로 파워와 순발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휘문고를 졸업한 뒤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포수 김재윤은 체격조건이 좋고 강한 어깨와 배팅 파워, 스윙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KT는 이날 1라운드 지명으로 인천 제물포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왼손 투수 이창재를 뽑았다. 이창재는 제구력과 밸런스가 좋으며 경기 경험이 많아 운영 능력과 완급조절이 우수하다. KT는 이어 구리 인창고 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성남FC가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대한축구협회(FA)컵 대회 4강에서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4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 미디어 데이를 열고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지난 2011년 우승팀인 성남과 지난해 준우승팀이자 역대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북이 4강에서 맞붙게 됐다. 또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상주 상무는 1998년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FA컵 정상에 도전하는 FC서울과 만나게 됐다. FA컵 4강전은 오는 10월 22일 일제히 치러지며 성남은 전북 원정에 나서고 상주는 서울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4강전에서 승리한 팀들은 11월 23일 결승전을 치른다. 성남은 역대 2회 우승(1999년·2011년)과 세 차례 준우승(1997년·2000년·2009년)을 자랑하며 전북은 역대 3회 우승(2000년·2003년·2005년)과 두 차례 준우승(1999년·2013년)을 차지했다. 성남과 전북은 1999년과 2000년에 두 차례나 결승에서 맞대결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한 아마추어 축구 선수 육성 프로젝트 ‘나도 축구선수다’ 2기 회원을 모집한다. ‘나도 축구선수다’ 2기 회원은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안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20~4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나도 축구선수다’ 1기 회원 25명을 선발해 10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FC안양은 이번 2기에서는 남자 뿐 아니라 여자 선수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2기 회원으로 선발되면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안양중학교 운동장에서 10주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2기 프로그램에는 FC안양 선수들이 전문 멘토링을 실시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마련했다. FC안양 관계자는 “‘나도 축구선수다’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단순히 축구를 배우기보다 축구를 통해 지역민과 교류하고 소통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5일 모바일 홈페이지(m.skwyverns.com)를 개편했다. SK는 2011년 7월에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모바일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했으며, 디자인 개선, 사용자 편리성 증대, 정보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3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는 ‘오프 캔버스(Off-Canvas)’ 방식을 적용해 시원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메뉴 이동이 자유로운 레이아웃으로 설계해 사용자가 각각의 메뉴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 메뉴는 GAME, VIDEO, NEWS, PLAYERS, STATS, FAN ZONE 순으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 화면 개선을 통해 중계방송, 경기 일정 및 결과, 기록, 하이라이트, 뉴스, 팀순위,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팬들이 모바일로 입장권 예매와 와이번스샵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각각의 메뉴를 신설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14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체육 웅도’의 명성을 이어갔다. 도선수단은 24일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 광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이 지난 2001년 이후 14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이 10연패를 차지하는 등 모두 2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4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도는 이번 대축전에서 역대 최다 종목인 2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38개 종목에 출전해 36개 종목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15개 종목에서 입상한 서울시가 17개 시·도 중 두번째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강원도는 4개 종목 우승 등 14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세번째로 많은 종목 우승컵을 가져갔다. 인천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 “함께 하는 행복도시 A·R·T 이천에서 다시 만나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건강두배 행복두배, 도약하는 강원도’를 주제로 국민생활체육회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축전에는 38개 정식종목과 8개 장애인종목, 9개 시범종목 등 총 55개 종목에 미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재외동포 100여명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사흘간 열전을 벌였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 경기도는 38개 종목에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서울시와 개최지 강원도를 제치고 3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또 강원도가 개최시·도 특별상을 수상했고 미국, 뉴질랜드, 중국, 일본의 재외동포선수단이 특별상을 받았으며, 화합상은 대구광역시(1위)와 울산광역시(2위), 전라남도생활체육회(3위)가, 질서상은 경상남도(1위), 제주특
이승우(용인백옥쌀)가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우는 지난 23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일반부 소장급(80㎏급) 결승에서 이병주(전북 장수한우)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기백(안산시청)이 김병현(경북 의성군청)을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일반부 역사급(110㎏급)에서는 윤성민(인천 연수구청)이 왕덕유(강원 영월군청)를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일반부 청장급(85㎏급)에서는 유상(안산시청)이 이주용(충북 증평군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소장급 정재민(용인백옥쌀)과 청잡급 황인철(연수구청), 용장급(90㎏급) 최원진(안산시청), 역사급 우형원(용인백옥쌀), 장사급(150㎏급) 탁다솜(연수구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평고가 충남 공주생명과학고에 2-4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7경기 연속 홈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 성남FC와 경기에서 후반 11분 김태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산토스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1점을 챙기며 10승6무6패, 승점 36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44점)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41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4승7무11패, 승점 19점으로 부산 아이파크, 경남FC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성남 -9, 부산 -14, 경남 -15)에서 앞서 10위로 두 계단 뛰어 올랐다. 전반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없이 마친 수원과 성남은 후반 초반 성남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가져갔고 결국 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의 왼쪽 진영을 돌파한 김동희가 골라인 근처에서 골문 앞으로 밀어준 볼을 김태환이 왼발로 방향을 바꿔 수원의 골망을 가른 것.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로저 대신 정대세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고 후반 17분 산토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올라올 볼을 정대세가 헤딩슛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위즈는 야구의 날(8월 23일)을 맞아 지난 22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용인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 가족과 주니어 IT서포터스를 초청, 시구·시타 및 팬 사인회 행사를 진행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야구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당시 국가대표 유격수를 맡았던 김민재 KT 코치가 포수가 돼 한울장애인공동체 문정일(지적장애 2급)씨의 시구를 받았고 시타는 주니어 IT서포터스 박소영(수원 매원중) 양이 맡았다. 이번 행사는 KT 경기남부 IT서포터스팀과 함께 진행했으며 야구 소외 계층인 장애인 15명에게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어울릴 기회를 줬다.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은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IT교육과 야구경기 관람은 굉장한 감동”이라며 “이를 계기로 함께 사는 법까지 깨우쳐 장애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인 김형준(이천시청)이 2014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형준은 지난 23일 전북 순창 종합운동장 정구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 남자단식 결승에서 심파티아지(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윤형욱(인천시체육회)을 4-2로 힘겹게 따돌린 김형준은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심파티아지에게 완승을 거뒀다. 또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역시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한우리(인천시체육회)가 키타우라(일본 와타큐세이모아)를 4-2로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2라운드는 오는 29일까지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계속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