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축전을 모니터링해 내년 대축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속초시를 비롯한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89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강병국(49·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대축전을 통해 경기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총감독은 이어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게 개최되기 때문에 이번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페어플레이를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쳐 14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총감독은 “지난 해 40개 종목에 출전해 2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으로 13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20여개 이상의 종목에서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달 A매치를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은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다음 달 5일 베네수엘라(오후 8시·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오후 8시·고양종합운동장)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일단 국내 코치진으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수평적 관계를 이루며 평가전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태용 코치는 외국인 감독이 한국의 지휘봉을 잡을 때 대표팀에서 활동할 한국인 코치로 내정됐다. 이 위원장은 “국내 프로축구를 잘 알고 외국인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물색하다가 격론 끝에 신태용 코치를 뽑았다”고 말했다. 신태용 코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 일화의 감독을 지냈고 2010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박건하, 김봉수 코치는 홍명보 전 감독과 함께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협회는 박건하, 김봉수 코치와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다고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군포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한 ‘2014 유소년 전통놀이 강습회’가 지난 16일 군포시 부곡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8번째 강습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강습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유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스포츠·놀이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고 전통종목 참여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가족단위로 3천여명이 참가했다. 강습회는 굴렁쇠 굴리기, 엿치기, 국궁체험, 제기차기, 맷돌체험, 널뛰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말뚝이 떡먹이기 등 7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해 체험형 강습회의 성격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유·청소년에게는 전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러 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잊지 않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패키지 디자인(Package Design) 부문과 출판 디자인(Print&Publishing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 마스코트 ‘빅’과 ‘또리’의 탄생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입체 캐릭터 팝업 북아트 ‘kt wiz Mascot Package Design’을 출품해 패키지 디자인과 출판 디자인 두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KT 위즈 프로야구단의 디자인은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에이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올 상반기에만 3개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국제
이도륜(경기체중)이 제3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도륜은 지난 16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중등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57초41로 서예나(경기체중·5분04초75)와 임채린(인천 작전중·5분15초5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계영 800m에서도 정민경, 심재림, 서예나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8분33초37로 작전중(9분01초38)과 강원체중(9분03초2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한 이도륜은 앞서 계영 400m와 배영 200m에서도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재림과 서예나는 계영 4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51초8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3초29)을 갈아치우며 이호준(서울사대부중·52초45)과 고성민(서울 하계중·52초85)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접영 200m에서는 접영 100m 우승자 정재윤(인천체고)이 1분59초45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00초04)으로 이도원(남대전고·2분03초47)과 전현진(경기체고·2분03초63)을 꺾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8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안),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진행(안), 훈련관리 지침 제정(안),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지원기준 개정(안)등 총 4개 안건을 상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은 종목별 선수선발 및 파견규모 총인원 665명(본부임원 14, 가맹단체임원 22, 감독 28, 코치 36, 선수 492, 보호자 69, 기타 4)으로 가결됐으며, 28개 종목별 감독이 원안대로 선임됐다. 또 대회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 집행(안)은 제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 취소예정에 따른 잔액을 사업목적에 맞게 하반기 각 종목별 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심의했다. 이밖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훈련관리 지침 제정(안)과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지원기준 개정(안)을 심의해 제·개정된 내용을 향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승인을 얻기로 의결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태장고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태장고는 17일 강원도 동해 묵호여중 하키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이수빈, 김정인, 김소정, 문소윤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성주여고를 5-0으로 대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태장고는 지난 4월 제33회 협회장기 대회와 7월 제15회 중고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전반 10분쯤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이수빈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간 태장고는 전반 25분 김정인이 성주여고 왼쪽 진영을 돌파해 필드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가 오른 태장고는 후반 5분 김소정이 상대진영 왼쪽으로 치고들어가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내 3-0으로 달아났고 후반 20분 이수빈이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또다시 골을 뽑아내며 성주여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태장고는 후반 30분 성주여고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볼을 문소윤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5-0 승리를 완성했다. 태장고 이지현은 이번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이번 대회 7골을 뽑아낸 이수빈은 최다득점상을 받았으며 태장고 강
2014 청소년체육활동 지원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4일 안성시에 위치한 너리굴 캠핑장에서 ‘2014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캠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초·중·고등학생) 150여명이 1기(8월 11일~12일)와 2기(8월13일~14일)로 나눠 참가했다. 1박 2일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는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과 수영안전교육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 17명이 참여해 청소년 인솔 및 프로그램 보조를 해줘 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
수원 블루윙즈가 4연패 수렁에 빠졌던 전남 드래곤즈에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3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17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 전남과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10승5무6패, 승점 35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44점)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또 전날 4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승점 34점으로 수원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쫒고 있어 3위 자리도 불안하게 됐다. 8월 들어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두권 진입을 노려왔던 수원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승리했다면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점)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원은 전반에 고차원과 정대세, 염기훈, 헤이네르가 잇따라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히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5분 정대세의 슛이 김병지에게 또다시 막혀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한 수원은 산토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반화를 줬지만 오히려 후반 16분 전남 안용우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고
이재원(성남 문원중)이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원은 지난 16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제38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최강호(서울체중)에게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7일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는 최현웅(화성 홍익디자인고)이 이준호(제주 남녕고)에게 6-7, 1점 차로 판정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 방성현(경기체고), 76㎏급 홍현종(성남 서현고)과 김인섭(경기체고), 91㎏급 박준(서현고)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지난 16일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9㎏급 한상호와 자유형 42㎏급 한상범(이상 인천 산곡중)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동해체육관에서 체육진흥투표권(체육복표·현 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반대 성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