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연(안양 신성중)이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유연은 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진일우, 김병준, 지선웅과 팀을 이룬 신성중의 세번째 영자로 나서 팀이 4분14초34로 고양 백신중(4분19초92)과 의왕 갈뫼중(4분22초76)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유연은 남중부 자유형 50m와 1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박세미, 황윤정, 박진영, 김지수가 팀을 이룬 인천 안남고가 4분22초2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3초80)을 세우며 인천체고(4분28초82)와 경기체고(4분31초8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은 접영 100m와 200m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황윤정은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일반 개인혼영 400m에서는 계영 800m에서 우승한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3초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59초40)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계영 400m 우승팀인 오유진, 길혜빈, 김은서, 이미나(이상 화성 병점초)가 5분12초80으로 우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 전에서 K리그 올스타와 박지성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시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팬들이 뽑은 ‘K리그 올스타팀’과 ‘팀 박지성’ 간 맞대결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25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7월 25일 경기가 팬들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에 대한 투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이뤄진다. 4-4-2 전형을 바탕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팬들은 1인 1일 1회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베스트 11 후보 명단은 각 구단이 선정한 팀별 베스트 11을 기초로 2014시즌 K리그 평점, 위클리 베스트, 주간 최우수선수(MVP), 선수 개인기록 등의 지표를 반영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베스트 11은 팬 투표 70%,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의 베스트 11 선정 결과 30%를 합산해 뽑는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홍콩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에서 38초대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오는 9월 열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경수(파주시청)와 조규원(울산시청), 김국영(안양시청), 박봉고(경북 구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2014 홍콩인터시티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97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39초00)을 100분의 3초 앞당기며 홍콩(39초87)과 싱가포르(39초99)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략종목’으로 선정돼 집중적인 투자를 받은 남자 400m 계주팀은 5개월 동안 바통터치 훈련을 통해 2011년 5월 아시아 그랑프리시리즈대회 예선과 결선에서 39초19과 39초04의 기록으로 23년 묵은 종전 한국기록(39초43)을 잇따라 경신했다. 남자 400m 계주팀은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8초94를 기록하며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대회가 끝난 지 한달만에 마지막 주자였던 임희남이 도핑에 적발되면서 기록이 삭제돼 아쉬움을 남겼다. 2013년 7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
이창균(수원농생명과학고)과 구효빈(경기체고)이 제39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이창균은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도마와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전날 단체종합 우승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창균은 이날 남고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3.737점으로 김진권(울산 대현고·13.125점)과 팀 동료 오아형(13.100점)을 꺾고 우승한 뒤 개인종합에서 75.450점으로 전진균(충남체고·74.100점)과 김진권(72.85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창균은 마루에서는 11.85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또 구효빈은 여자고등부 마루에서 11.200점으로 윤가람(충북 제천여고·11.100점)과 팀 동료 연세민(10.950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 47.100점으로 연세민(46.450점)과 윤가람(43.800점)을 꺾고 우승해 전날 단체종합 1위까지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구효빈은 평균대에서 11.775점으로 은메달을, 이단평행봉에서 9.825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오주형(수원농생명과학고)은 마루에서 13초575점으로 1위에 오르며 단체종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내년 시즌 1군 무대 합류를 앞두고 2015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서울 덕수고 투수 엄상백(18)을 선택했다 KT 위즈는 30일 키 187㎝, 몸무게 72㎏의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인 엄상백을 2015년 신인 1차 지명했다고 밝혔다. 서울 언북중 출신인 엄상백은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중이다. 김진훈 KT 위즈 단장은 “엄상백은 최고 시속 146㎞로 올 시즌 고졸·대졸예정인 사이드암 투수 중 가장 빠른 볼을 구사하는 선수”라며 “투구자세는 물론 견제 능력과 수비 등 기본기도 잘 갖춰져 있어 향후 KT 마운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
박민규(고양시청)가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민규는 3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정문원, 김우주, 김형기와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3분33초49로 부천시청(3분44초59)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박민규는 접영 1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문원, 김우주, 김형기는 계영 80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가져갔다. 남초부 평영 100m에서는 박효준(수원 천천초)이 1분15초92로 최정근(서울 신정초·1분16초28)과 박하란(안양남초·1분17초52)을 꺾고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접영 50m에서는 접영 100m 우승자 최재은(수원시청)이 27초61로 이은영(전북체육회·27초89)과 김수진(화성시청·28초14)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계영 400m에서는 최예은, 박미소, 임율, 변예림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분58초60으로 인천체고(3분59초58)와 대구체고(4분21초8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계영 800m 우승자인 박미소와 변예림이 2관왕이 됐고 평영 100m 남대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 후반기를 대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24)를 재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은 전반기에 부진했던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니콜리치(24)와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시즌 인천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디오고를 다시 데려왔다. 인천은 전반기 12경기에서 15골을 내주는 동안 4득점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디오고는 신장 184㎝의 단단한 체격으로 최전방 또는 양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인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이바지했다. 인천은 디오고의 합류로 후반기 공격력이 강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가 16년 만에 ‘조별리그 무승’으로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 달성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명이 뛴 벨기에에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2패(승점 1점·골득실 -3)에 그쳐 벨기에(승점 9점·골득실 +3), 알제리(승점 4점·골득실 +1), 러시아(승점 2점·골득실 -1)에 이어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1무2패)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다득점이 필요했지만 상대 선수가 퇴장으로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에 당해 결승골을 내주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 한국은 지난 1,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골키퍼 정성룡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골키퍼 김승규를 투
■국가대표 선발 겸한 3개 대회 박찬양(성균관대)이 제6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찬양은 지난 2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선발대회와 제14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의연, 이우빈, 박중호와 팀을 이뤄 성균관대가 3분12초80으로 과천시청(3분30초66)과 경북 문창고(3분36초84)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주니어 남자부 200m와 400m에서 1위에 오른 박찬양은 선수권부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세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정한솔이 민지현, 김경화, 오세라(이상 김포시청)와 팀을 이뤄 3분44초04의 기록으로 인하대(3분56초64)와 전북개발공사(4분01초06)를 꺾고 1위에 오르며 200m와 4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400m 계주에서 1위에 오른 김경화, 민지현과 400m 우승자 오세라는 2관왕이 됐다. 여자부 1천500m에서는 오달님(부천시청)이 4분28초50으로 현서용(삼성전자·4분29초99)과 김보운(강원 원주시청·4분33초80)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다음달 6일까지 ‘KT 위즈 대학생 리포터 2기-wiz.on’을 모집한다. 구단 홈페이지(ktwiz.co.kr)를 통해 모집되는 대학생 리포터 2기는 야구를 사랑하는 2·4년제 대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취재 파트와 콘텐츠 파트 두 분야로 나누어 선발한다. 대학생 리포터는 2주 1회의 정기 미팅을 통해 KT 위즈를 주제로한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해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하게 된다. 제작한 모든 콘텐츠는 여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공유되며 본인의 이름으로 게시된다. 대학생 리포터는 구단의 경기와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출장 시에는 교통편이 지원되고 각종 구단 상품과 활동 수료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접수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kt wiz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ktwiz.pr@kt.com)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