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국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조구함(용인대)이 제53회 KBS 전국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구함은 25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4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급 결승전에서 김경태(경찰체육단)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90㎏급 곽동한(용인대)은 팀 동료 김재윤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100㎏급 김성민(경찰체육단)은 김수완(남양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자부 70㎏급 황예슬(안산시청)은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78㎏급 윤현지(용인대)도 최미영(경남도청)에게 져 2위에 머물렀으며 여자부 +78㎏급 이정은(안산시청)과 남자부 100㎏급 원종훈(용인대), 81㎏급 왕기춘(양주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Hi FC의 브라질 용병 알렉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챌린지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고양FC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5분과 추가시간에 연거푸 골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2-2 무승부를 연출한 알렉스를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21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5분과 추가 시간에 시즌 10, 11호 알렉스는 임선영(광주FC)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미드필더 부문에는 고경민(안산 경찰청), 정석민, 김종국(이상 대전 시티즌), 주민규(고양FC)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에는 김본광, 조태우(이상 수원FC), 유종현(충주), 강지용(부천FC 1995)이, 골키퍼에는 황교충(강원FC)이 각각 뽑혔다. 한편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난타전 끝에 4-3 안산 경찰청의 승리로 끝난 안산과 부천FC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가 됐다. /정민수기자 jms@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관하는 ‘2014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클라이밍교실’이 지난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기(기수별 20명)로 나눠서 각 기수별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주말제외)까지 화성시 센트럴파크 인공 암벽장에서, 2기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주말제외) 구리시 M2클라이밍장에서 1회당 90분씩 열린다. 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클라이밍의 기초교육(준비운동. 장비설명)부터 등반기술까지 배울 수 있게 되며, 다양한 단체 게임을 통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이 길러지길 바라며, 이들이 체육활동에 더욱 흥미를 가져 건강도 챙기고 학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송도고가 제50회 쌍용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송도고는 25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8강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준영(30점·26리바운드)과 신민철(24점·12리바운드)점이 5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서울 명지고를 86-78, 8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송도고는 울산 무룡고를 60-50으로 꺾은 서울 경복고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송도고는 전반에 명지고 신우형(18점)과 이재훈(18점·12리바운드)의 내외곽포를 막지 못해 전반을 35-40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 박준영과 김무성(16점)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57-57 동점을 만들며 4쿼터를 맞았다. 기세가 오른 송도고는 마지막 쿼터에 신민철의 득점이 가세하며 8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 휘문고의 준준결승전에서는 제물포고가 96-66, 30점 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1군 무대에 데뷔하는 2015시즌에 활약할 치어리더를 공개 모집하는 ‘리이디즈((Ladywiz)를 찾아라(가칭)’를 실시한다. KT는 신생구단의 이미지에 맞는 신선하고 열정적인 치어리더를 선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인터넷 인기투표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치어리더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10∼20대 미혼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관련업계 경력자와 연고지역인 수원시민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지원자는 구단 홈페이지(ktwiz.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서 프로필 사진과 소개 영상 등을 첨부해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T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선발되면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 최종 점수에 30%를 반영할 인터넷 인기투표를 한다. 최종 심사는 다음 달 20일 수원 지역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하며 오디션 점수 70%와 인터넷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 총 6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년간 KT 구단 전속 치어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 행사 후원사인 아웃도어 브랜드 버팔로의 공식 광고모델로 나설 기회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하이트진로와 행운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FC안양은 24일 ㈜하이트진로와 6월부터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안양 1번가, 범계 1번가 및 수촌마을 등 연고지인 안양 내 주요 상권을 포함해 의왕, 과천 등 총 8개 상권에서 240여개 후원업소가 참여하는 ‘FC안양과 함께하는 행운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지난해 안양 1번가와 범계 1번가 등 44개 후원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드라이피니시d가 후원하는 FC안양 사랑의 병뚜껑’ 이벤트를 확대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뉴 하이트(New hite) 및 드라이피니시d 1병 판매 시 100원을 FC안양 후원금으로 적립하고, 꽝이 없는 100%당첨 행운복권을 증정하며 FC안양은 2014 홈 유니폼, 공식 사인볼, 홈경기 관람권 등을 행운복권의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후원 업소 입구에는 ‘FC안양 후원업소’라는 표식이 붙어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한편 FC안양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와의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스포츠음료 110박스로 전달받아 선수단이 유용하게 활용했다. /정민수기자 jms@
■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의정부중이 201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중은 24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중부에서 종합점수 103점으로 가평중(53점)과 서울 송파중(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에서는 이날 열린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9초615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계산여중이 종합점수 68점으로 전남 나주다시중(122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의정부중은 이날 열린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 구본광, 주믿음, 이성우, 문현우, 유재형이 팀을 이뤄 1분09초951의 기록으로 서울 송파중(1부10초900)과 울산 천곡중(1분12초02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의정부중 구본광은 대회 첫 날 남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 35초28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23일 열린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 11초389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단체스프린트 우승까지 3관왕에 등극하며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주믿음도 대회 첫 날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2분34초330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단체스프린트 금메달로 2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4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흥식 수원시 문화교육국장과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 31개 시·군생활체육회 및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생활체육회로부터 수원시가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참가요강에 대해 논의했다. 도 단위 생활체육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개회식은 8일 주요행사로 사전, 식전, 공식,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수원시가 문화도시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31개 시·군 선수단 1만8천여명이 참가하는 올해 도생활체육대축전은 수원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6개 경기장에서 21종목(정식 20, 시범 1)이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정보경(안산시청)이 제53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경은 2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4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이세영(인천 동구청)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포르투갈이 월드컵 16강 탈락의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했다. 포르투갈은 23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겨놓고 터진 바렐라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독일과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던 포르투갈은 승점 1점을 챙기며 1무1패로 독일과 미국(이상 1승1무)에 이어 가나와 동률을 이루며 골득실(가나 -1, 포르투갈 -4)에 밀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포르투갈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순 없지만 오는 27일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많은 골을 내며 승리를 거두고 독일이 미국을 대파해 준다며 골득실을 따져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포르투갈은 2002년 한·일 대회 조별리그에서 2-3 패배를 안긴 미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다시 만나 설욕을 벼르며 전반 시작 5분 만에 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수비의 핵인 페페가 1차전에서 ‘박치기 반칙’으로 퇴장당해 출전 정지를 당한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