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에 대한 인식부재와 안전불감증에 대한 위기의식 고조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각종 행사 및 대회가 다시 시작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및 소방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 김태훈 연구원이 특별 강사로 초빙돼 ‘생활 및 소방안전’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고 이어 질의응답, 토론 시간도 가졌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생활사고, 화재사고, 호흡곤란 등의 사례와 긴급 사고발생 시 대처 및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재점검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에 먹구름이 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전반 26분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4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5분 손흥민과 후반 27분 구자철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1무1패 승점 1점(골득실 -2)이 된 한국은 러시아를 꺾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2승·승점 6점·골득실 +2)와 알제리(1승1패·승점 3점·골득실 +1), 러시아(1무1패·승점 1점·골득실 -1)에 이어 최하위로 쳐졌다. 홍명보 호는 이날 패배로 최근 치른 아프리카 국가와의 A매치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아프리카 징크스’에 빠졌다. 알제리 전에 대비해 약점을 충분히 파악했다고 했지만 이같은 분석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고 알제리를 상대했다.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 손흥민과 이청용을 좌우 날개, 구자철을 섀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7월부터 재개되는 K리그 클래식 경기의 홈 경기 입장권을 예매한다. 수원은 7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13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 예매를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재개되는 하반기 K리그 첫 경기인 경남 전은 ‘서포터스 데이’ 테마로 운영되며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부르는 클럽송 상영, 선수 입장시 펼쳐지는 서포터즈의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 서포터스 축구대회 우승팀 인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7월부터 8월 초까지 4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수원은 팬들을 위해 7월 5일 경남, 7월 9일 울산 현대, 7월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8월 3일 포항 스틸러스 등 빅 경기 4경기를 단돈 2만원에 모두 관전할 수 있는 써머 패키지 티켓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선착순 1천매에 한해 판매되는 써머 패키지는 정가의 60%에 해당하는 파격가로 팬들이 무더운 여름을 축구장에서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 시즌 전반기 풀 스타디움상과 팬 프렌들리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2세 이하(U-12) 유소년팀이 제12회 MBC 꿈나무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2 유스팀은 지난 22일 충북 보은에서 막을 내린 대회 AL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용인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그성적 8승1무, 승점 25점을 기록한 수원 U-12 유스팀은 김포JIJ(8승1패·승점 24점)와 구리JR(7승1무1패·승점 2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7승1무, 승점 22점으로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 U-12 유스팀은 경기종료 5분여를 남긴 후반 40분 주장 강윤구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강경훈 수원 U-12 유스팀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수원 U-12 유스팀 이형진(6년)은 대회 최우수 꿈나무상(MVP)을 받았다. MBC 꿈나무리그 AL정규리그는 대회 1부리그 성격으로 대회 참가팀 중 상위 20개팀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추첨을 통해 10팀씩 A, B 2개 그룹으로 나눠 리그를 치른다. 수원 U-12 유스팀은 B그룹에서 34득점, 2실점의 성적으로 8승1무를 기록하며 패권을 안았다. 한편
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관련기사 18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등 모두 4골을 허용하고 후반 손흥민과 구자철이 만회골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2: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1패, 승점 1점으로 이날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벨기에와 알제리(1승1패, 승점 3점)에 이어 러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러시아 -1, 한국 -2)에 뒤져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큰 점수 차로 벨기에를 꺾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에 올라 있는 벨기에를 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부담이 크긴 하지만 이번 대회 1, 2차전에서 벨기에가 보여준 전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가 한국 전에 전력을 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한다면 기적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각 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팀이 6개 팀에 불과할 정도로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은 22일 현재 G조 미국, 포루투갈과 H조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를 제외한 26개 팀이 2경기 씩을 치렀다. 이런 가운데 B조 네덜란드와 칠레, C조 콜롬비아, D조 코스타리카, E조 프랑스, F조 아르헨티나 등 6개 팀만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B조 스페인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A조 카메룬, B조 호주, F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차전까지 치른 26개 팀 중 15개 팀은 아직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제압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한 ‘전차군단’ 독일은 22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가나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의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이 경기에서 월드컵 개인통산 15번째 골을 터뜨려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보유한 개인 최다골 기록(15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4차례에 걸쳐 각 1박2일 일정으로 ‘2014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생활체육지도자) 추가 취득을 통한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311명과 대학자원봉사단 15명이 참가한다. 총 4종목으로 배드민턴, 탁구, 뉴스포츠, 볼링 종목에 대한 이론 및 지도방법, 실기 교육을 진행하며, 사전에 실시한 조사를 통해 지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 수업을 듣게 된다. 배드민턴 교육(23일~24일)은 양평군실내체육관, 탁구 교육(26일~27일)은 경기대 체육관, 뉴스포츠 교육(30일~7월 1일)은 경기대 운동장 및 체육관, 볼링 교육(7월 2일~3일)은 성남탄천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각각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평가회에서 건의됐던 대학자원봉사단의 교육 참가가 처음으로 이뤄져 배드민턴과 뉴스포츠 수업에서 각각 교육을 받게 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이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전파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기 수료자에 한해 오는 11월에 실시하는 3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 순위를 결정한 3차전이 24일 B조 네덜란드-칠레, 호주-스페인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다. ■ 네덜란드-칠레 (24일 1시·바이샤다 경기장)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스페인을 각각 5-1, 2-0으로 완파한 뒤 호주까지 꺾으며 나란히 B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네덜란드와 칠레가 16강에서 ‘우승 후보 0순위’ 브라질을 피하기 위한 경기다. 골 득실(네덜란드 5, 칠레 4)에서 1점 앞서 있는 네덜란드는 비기기만 해도 A조 1위가 예상되는 브라질을 피할 수 있지만 칠레는 반드시 이겨야만 조 1위로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한 만큼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브라질은 피해야 할 상대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고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는 입장이다. ■ 호주-스페인 (24일 오전 1시·코린치앙스 경기장) 이미 B조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나 ‘사커루’ 호주에게는 의미가 없는 경기일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스페인이나 비록 2패를 당하긴 했지만 강호 네덜란드나 칠레
내년에 1군 무대로 진출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두 번째 외국인 선수 앤디 시스코(31·사진)를 영입했다. KT는 “대만 프로야구 EDA 라이노스에서 뛰던 왼손 투수 시스코와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코는 키 208㎝·몸무게 122㎏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시속 151㎞의 빠른 공을 던진다. 2001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2라운드에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3시즌 동안 151경기 147⅔이닝 3승 9패 평균자책점 5.18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200경기에 나서 31승 32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로 옮겼으며 올해에는 12일까지 14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12, 110탈삼진으로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렸다. 김진훈 KT 단장은 “큰 키를 이용한 패스트볼이 위력적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뛰어나다. 지난 1월 계약한 마이크 로리와 함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의 전력향상과 내년 1군 무대 대비를 위해 영입을 결
■ 경기도지기 생활체육 농구대회 고양시와 광주시가 제1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22일 포천 대진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40점으로 부천시, 안산시와 동점을 이뤘지만 골득실(고양 33, 부천 19, 안산 11)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또 광주시는 2부에서 종합점수 70점을 얻어 군포시와 의왕시(이상 20점·득실 군포 0, 의왕 -3)를 제치고 지난 15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이날 1,2부 통합으로 열린 유소년부 결승에서는 고양시가 수원시를 31-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1부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안산시와 부천시가 안양시와 김포시를 각각 31-26, 27-14로 꺾고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부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광주시가 군포시와 여주시를 각각 10-7, 38-27로 제압하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부천시 한영웅과 광주시 이학주는 1,2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안신시 신문준과 광주시 허준은 1,2부 우승선수상을, 차정현 심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