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스키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제1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스키연합회장배 인터스키대회가 오는 15일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 5번 슬로프에서 열린다. 지난해 2월 경기도스키연합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만 18세이상)와 시니어부(남자 만 45세, 여자 만 40세 이상)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민 중 스키관련 순수 아마추어 및 레벨2 자격증까지 소지한 자에게만 주어지며 3종목(롱턴, 숏턴, 미들턴)을 실시해 합산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송기택(51) 경기도스키연합회장은 “스키의 매력은 하얀 설경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도전의식과 스피드 및 중력”이라며 “스키는 축구나 야구처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아니기 때문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스키의 저변확대 및 스키연합회 인지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키체험학습 통해 스키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도내 행사 및 무료 강습회, 스키대회 등을 통해 도내 스키 동호인들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구심점이 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환희와 감동 그리고 축제의 한마당’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겸해 개최됐다. 16개 시·도 729명의 선수단을 대표해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기수단이 입장한 데 이어 이상래 평창군수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치사,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김성일 회장은 “전국장애인동계채육대회는 벤쿠터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휠체어컬링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반이 되는 등 국내 동계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16개 시·도 선수단이 장애인동계스포츠의 매력과 진한 감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r
올 시즌 신생팀인 안산 러시앤캐시가 ‘거함’ 대전 삼성화재를 침몰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러시앤캐시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선두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러시앤캐시는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리며 8승15패 승점 26점으로 이날 천안 현대캐피탈에 3-2로 역전승을 거둔 5위 구미 LIG손해보험(9승13패·승점 29점)을 바짝 추격하며 6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러시앤캐시는 세터 이민규의 절묘한 토스를 바탕으로 송명근(19점)과 헝가리 출신 아르파드 바로티(24점)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어를 낚았다. 1세트 초반부터 바로티의 고공강타와 송명근의 빠른 속공 등을 앞세워 삼성화재에게 1~2점 차 리드를 이어간 러시앤캐시는 24-22에서 상대 쿠바용병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레오)의 공격을 바로티가 막아내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러시앤캐시는 2세트에도 바로티와 송명근의 공격에 송희채가 가세하고 상대 공격수들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5-19로 가볍게 세트
‘한국 남자 유도 73㎏급 1인자’ 방귀만(31·남양주시청)이 2014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유도회는 방귀만이 9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73㎏급 결승에서 로크 드라크시치(슬로베니아)를 발목받치기 한판승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방귀만은 첫 상대인 마르틴 이바노프(불가리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기분 좋게 1회전을 마친 뒤 2, 3회전을 상대 반칙패로 가볍게 통과했고 8강전에서 프랑스의 강호 우고 르그랑을 밭다리걸기 한판을 제압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도 요나단 알라르돈(프랑스)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방귀만은 결승전 상대인 이바노프를 벼락같은 발목받치기 기술로 매트에 꽂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스키 여자고등부 크로스컨트리 1인자’ 배민주(평택여고)가 제44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여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배민주는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20㎞계주에서 김보라, 박소운, 모민지 등과 팀을 이뤄 평택여고가 1시간06분01초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배민주는 여고부 클래식 5㎞와 프리 10㎞, 복합 우승에 이어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20㎞ 계주에서는 한우석, 김학연, 임민혁, 이찬선이 이어 달린 수원 영덕중이 55분37초6으로 강원 진부중(57분07초7)과 강원 강릉중(59분12초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20㎞ 계주에서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신지수, 최신애, 남슬기, 차이레로 구성된 한국체대가 1시간04분54초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슬기는 클래식과 프리, 복합, 계주를 모두 석권하며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20㎞ 계주에서는 평택 세교중과 수원 영덕중이 1시간06분02초1과 1시간13분41초2로 강원 도암중(1시간02분49초9)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40㎞ 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경북 의성 컬링경기장을 방문 오는 3월 7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 대표팀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 롤링스톤 팀이 주축이된 컬링 국가대표팀은 신경용 롤링스톤 감독과 안재성 코치의 지휘 아래 롤링스톤 소속 김종판, 김명진, 서순석과 강원도 연세드림 소속 강미숙, 방민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컬링 대표팀은 4년 전 제10회 벤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강원도 팀이 주축이 돼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소치 패럴림픽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도 밴쿠버의 신화를 재연해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전세계에 떨쳐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벤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로 종합 18위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3월 8일 지난 시즌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준우승팀 울산 현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의 대진과 경기시간, 장소 등을 포함한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인 포항과 울산의 경기는 3월 8일 오후 2시 포항의 홈 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전북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전주월드컵경기장),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스(서울월드컵경기장)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 3월 9일 오후 2시에는 경남FC와 성남FC(창원축구센터), 상주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상주시민운동장), 오후 4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블루윙즈(제주월드컵경기장)가 각각 맞대결을 갖는다.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르며 11월 30일까진 진행된다. 대회방식은 우선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라운드를 치른 뒤 1~6위와 7~12위로 그룹A,B를 나누어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팀당 5경기씩 더 치른 뒤 우승팀을 가린다.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33라운드가 진행되는 10월 26일 이후 발표될
수원시청 소속 한재원(34·사진)이 지난 한해 동안 한국 정구를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정구협회는 한재원과 김애경(26·NH농협은행)을 2013년 남녀 최우수선수상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재원은 지난 해 코리아컵 순창국제대회, 국무총리기 전국대회, 회장기 전국대회 등 각종 국내대회 단식에서 정상을 휩쓸며 한국 남자 정구 1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또 김애경은 요넥스컵 삿포로국제대회 복식, 동아시아경기대회 단식 등 다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한재원과 김애경은 5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벌어지는 정구협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4년 선수단 포토데이를 함께할 축구팬을 찾는다. 인천은 4일 2014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수단과 프로필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포토데이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6일까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하며 시즌권 예매번호와 이름을 게시글에 남겨두면 된다. 당첨자는 이벤트 마감 다음날인 7일 개별통보되며 포토데이 행사는 10일 진행된다. 인천은 또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연중 다양한 혜택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시즌권의 가치를 높이고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인천의 시즌권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나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식(경기도스키협회)이 제26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민식은 4일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회전에서 1·2라운드 합계 1분27초60의 기록으로 정일영(서울 선유고·1분36초68)과 김동겸(전북 설천고·1분41초0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대회전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39초28의 기록으로 정일영(45초57)과 김동겸(47초92)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던 정민식은 2라운드에서도 44초20으로 정일영(51초11)과 김동겸(53초11)에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라운드만 치러진 여초부 1·2학년부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이 47초28로 최태희(대전 버드내초·49초22)와 정희원(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55초75)을 꺾고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회전에서는 노진솔(남양주 평내고)이 1·2라운드 합계 1분30초06으로 주사랑(강원 봉평고·1분33초53)과 백단비(남양주 동화고·1분35초7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회전 임승현(성남 낙원중·1분39초43)은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