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3일 광주 중앙고를 방문, 2013년도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경희대학교 농구부와 함께 배워보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1일 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스포츠클럽 강습은 광주 중앙고에서 농구 강습을 실시했으며, 강사는 현재 경희대학교 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배수용(3년), 한희원(2년), 최승욱(1년) 등 3명의 선수가 맡아 중앙고 학생들에게 기본기와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중앙고 한승아(2년) 군은 “현역 선수 형들에게 직접 농구를 배우게 되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런 강습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끝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 코리아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장수정(18·안양 양명여고)이 세계 랭킹 33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주 WTA 세계랭킹 540위 였던 장수정은 23일 발표된 WTA 세계랭킹에서 200여계단 상승한 333위를 마크했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에서 2006년 1월 조윤정(삼성증권 코치) 이후 7년 8개월 만에 한국 선수로 WTA 투어 단식 8강에 올랐다. 같은 대회 단식 16강까지 진출한 이예라(NH농협)도 지난주 450위에서 344위로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장수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등 1∼3위에 변화가 없었다. KDB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역시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결승에서 라드반스카에게 분패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는 지난주 32위에서 29위로 소폭 상승했다.
고석교(고양시청)가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역도연맹은 고석교가 지난 15일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56㎏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252㎏을 들어올려 북한의 신철범(25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여자 69㎏급에서는 정지연(고양시청)이 인상에서 89㎏으로 3위에 오른 데 이어 용상에서 111㎏으로 2위를 차지하며 합계 20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48㎏급 고보금(고양시청)도 3위에 입상했다. 여자 63㎏급에서는 염옥진(하이트진로)이 인상 77㎏(3위), 용상 103㎏(3위)의 기록으로 합계 180㎏으로 3위에 올랐고 여자 58㎏급 추진리(광주은행)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2012 런던올림픽 56㎏ 금메달리스트로 경량급 역도 최강자인 북한의 엄윤철은 인상 기록 120㎏를 기록한 뒤 용상에서 169㎏으로 세계기록(종전 168㎏)을 갈아치우며 합계 289㎏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북한은 이날 각 종목 합계 성적 기준 총 9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경량급 역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정주영체육관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경희대 특급센터 김종규(사진)가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갖고 김종규를 MVP로 선정했다. 김정규는 최우수선수상 외에도 2점슛상, 블록상을 받아 3관왕에 등극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이 유력한 김종규는 “선생님들이나 동료, 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요즘과 같은 대학농구의 열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대 전성현은 3점슛 상을, 명지대 김수찬은 스틸상을 수상했고 올해 대학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경희대 최부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고려대를 올해 대학농구 챔피언에 올려놓은 이종현은 신인상과 챔피언결정전 MVP, 블록상(김종규와 공동 수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고 우수상은 연세대 김준일이 수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새천년수영장에서 2013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 중 하나인 ‘나아가자! 우리의 꿈과 희망을 위해’를 개최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정다래와 함께하는 수영교실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진행하는 5번째 행사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구성된 학생과 학부모 등70여명이 참여했다. 수원시청 소속 수영선수 정다래를 비롯해 모두 5명의 강사들은 참가자를 연령별로 나누고 충분한 준비체조 후 기본자세교정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또 수원시청 소속 선수의 영법 시범, 참가학생대표와 보조강사의 수영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팬사인회가 진행돼 기념티셔츠에 정다래의 사인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2013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 중 하나인 ‘나아가자! 우리의 꿈과 희망을 위해’는 총 10회 중 현재 5회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수영, 축구, 배드민턴 등 3가지 종목으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을 다섯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주최한 제1회 블루윙즈컵 서포터스 축구대회에서 아발란챠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산토스 명예 감독이 이끄는 아발란챠 팀은 15일 화성시 소재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동윤의 선제골과 김태일의 추가골에 힘입어 홍철 명예 감독이 이끄는 개인지지자 연합팀을 2-0으로 꺾고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참가 선수들의 수준이 예상외로 높아 놀랐다” 며 “앞으로도 이렇게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블루윙즈컵 서포터스 축구대회는 선수단이 직접 참가하는 서포터스 축구대회로 선수단과 팬들간의 스킨십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찬영(성남 낙생고)과 장원주(성남 동광고)가 일송배 제3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고등부 정상에 동행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찬영은 12일 제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출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박찬영은 장승보(인천 제물포고·9언더파 207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 4언더파 68타로 장승보, 오수인(제주고이상 5언더파 67타)에 이어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찬영은 전날 2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장승보, 박찬규(대전체고)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찬규, 장승보와 함께 마지막 조로 출발한 박찬영은 전반 9개 홀 중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장승보를 1타 차로 따돌린 뒤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1타를 잃었다. 하지만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지키던 박찬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2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장원주가 1∼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김민지(영동산과고·215타)와 이정
경희대가 대학농구리그 3연패 달성을 눈 앞에 뒀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12일 화성시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1차전에서 두경민(32점·7리바운드)과 김민구(14점·6리바운드·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이승현(19점·6리바운드)과 이종현(13점·13리바운드)이 버틴 고려대를 76-70(14-20 22-14 17-19 23-17)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에서 15승1패로 1위를 차지한 경희대는 이로써 13일 오후 2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3년 연속 대학농구리그를 제패하게 된다. 4쿼터 중반까지 57-63으로 고려대에 리드를 뺏긴 채 끌려가던 경희대는 두경민이 미들슛과 3점포로 연거푸 5점을 올리며 한 점 차까지 따라 붙은 뒤 경기 종료 3분20초를 남기고 배수용의 3점포로 65-6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희대는 두경민의 자유투와 김민구의 골밑슛으로 종료 1분31초 전 69-68로 승부를 뒤집은 뒤 김영현의 속공으로 71-68로 달아났고 김종규의 천금 같은 골밑슛과 두경민의 자유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지선(수원 영복여고)이 제7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지선은 12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42초48로 정혜정(충북 충주여고·8분37초9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이상구(인천체고)가 8분04초91로 김경준(7분57초78)과 방대원(8분02초39·이상 서울체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체육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및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 1인 1종목 생활화를 위한 ‘2013 어울림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5일 고양 어울림누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비장애인 선수, 심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5개 부문(학생부 및 스탠딩부, 좌식부, 휠체어부, 가족부)으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