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며 여자프로배구 코트의 ‘먹이사슬’을 바꿔놨다. 2009~2010 V-리그가 2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들어 팀당 대부분 두 경기씩 맞대결을 소화하면서 그동안 천적으로 군림해온 팀이 하루 아침에 먹잇감으로 전락하기도 하고, 특정 팀만 만나면 전혀 기를 펴지 못했던 팀이 예상외로 펄펄 나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변화의 축은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구미 LIG손해보험. 현대건설은 지난 2008~2009시즌 서울 GS칼텍스에 7전 전패를 당했다. 풀세트 접전을 세 번이나 펼쳤지만 한 번도 GS칼텍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2전 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MVP 데라크루즈와 정대영이 빠져 GS칼텍스의 전력이 약화된 탓도 있지만 정신자세부터 확 달라진 현대건설 선수들의 자신감이 천적관계를 뒤바꾼 주 요인으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은 대전 KT&G만 만나면 맥을 못 춘다. 김연경(JT마블러스)이 빠지면서 에이스가 없어진 흥국생명은 KT&G에 2전 전패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이번 시즌 유일한 1패를 안겨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GM대우컵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9’에서 우승한 동인천중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동안 미국 괌으로 연수를 떠난다. 15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동인천중의 이번 연수는 17일부터 괌 주지사 관저 방문과 사랑의 절벽, 아가나 전망대 관광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열릴 예정이었던 괌 청소년대표팀과의 친선경기는 괌 대표팀의 일정에 따라 취소됐다. 동인천중은 지난 10월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들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논현중을 1-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동인천중 선수단은 황웅연 교장과 박태섭 교사 및 주장 서동혁 등 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이 지난해부터 괌으로 축구연수를 다녀왔다. 올해는 괌 청소년대표팀 사정으로 친선경기가 취소돼 아쉽지만 괌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FA컵 챔피언인 수원 블루윙즈의 2009년 홈 경기 유니폼이 세계 최대 온라인 축구 쇼핑몰인 영국 섭사이드스포츠(SUBSIDE SPORTS)사가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유니폼(2009 Football Shirt of the Year Competition)’ 후보에 올랐다. 이번 ‘2009 올해의 유니폼’은 섭사이드스포츠사에서 2009년에 판매했던 전 세계 클럽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 중 디자인이 가장 우수하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한 27개 클럽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후보로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수원과 일본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후보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9 올해의 유니폼’ 후보에 오른 수원의 2009 시즌 홈 경기 유니폼은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디자인한 제품으로 아디다스 유니폼 사상 최초로 수원을 뜻하는 ‘축구★수도’라는 한글이 새겨졌으며 목 뒤쪽에는 수원의 자랑인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섭사이드스포츠의 ‘2009 올해의 유니폼’ 선정은 전 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www.
올 시즌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북한 축구대표팀 안영학(31)이 수원과의 재계약을 포기해 4년 만에 K-리그를 떠나게 됐다. 안양학의 매니지먼트사인 메이브리즈는 14일 “수원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이적할 팀을 물색중”이라며 “현재 일본 J-리그 구단과 유럽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안양학은 이적 첫 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 9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06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안영학은 네 시즌 동안 통산 82경기에 출전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원구단 관게자는 “안영학 측이 북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후 보다 많은 출장 경험을 쌓기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단에서는 재계약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본인의 의중이 확고해 더이상 잡아둘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지난 8월 23일 열렸던 수원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를 꼽았다. 14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온라인 투표 결과 2-1로 역전승을 거둔 수원 전이 1위로 뽑혔으며 11월 22일 성남 일화와의 6강 플레이오프전이 2위, 3월 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올 시즌 개막전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인천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응원마당’ 게시판에 ‘페트코비치 감독의 애장품을 잡아라’는 이벤트에 댓글로 1인당 3경기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5명의 응모자가 3경기씩 투표한 결과, 총 135표 가운데 수원 원정경기가 42표를 얻어 1위로 선정됐고 성남과의 6강PO전 원정경기가 25표, 부산과의 홈경기가 18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인천 팬들은 수원 원정경기에 대해 ‘4년동안 무승 징크스를 날리고 역전승을 거둔 감동적인 경기’라고 밝혔다. 또 성남과의 6강 PO전은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움과 감동이 많이 남는 경기’였으며 부산과의 개막전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첫
한국이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중국 특별행정구 홍콩 콜리세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9, 은 45, 동메달 59개로 중국(금 113, 은 73, 동 46)과 일본(금 62, 은 58, 동 70)에 이어 5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9일 동안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우정을 나눴던 스포츠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고 4년 뒤 중국 톈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창탁싱 홍콩 민정사무국장(내무장관)과 티모시 폭 조직위원장이 차례로 나서 참가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투혼을 격려했고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어 대회기가 2013년 개최지인 중국 톈진 시장에게 전달됐고 축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주최지 홍콩은 축구에서 감격적인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26, 은 31, 동 63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 4위에 올랐고 북한은 역도와 유도, 하프마라톤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 6, 은 8, 동 11개로 7위에 그쳤다. 폐회식에 앞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하키에서 남자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여자부 우승에 이어 동반우
인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부활의 날개를 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33-31 28-26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현대캐피탈전 연패 사슬을 ‘7’에서 끊으며 6승5패로 3위 현대캐피탈(7승4패)과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다나일 밀류세프(10득점)의 오른쪽 고공강타가 터지면서 1세트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인 대한항공은 31-31에서 진상헌(11득점)이 하경민(4득점)과 네트 위 밀어넣기 싸움에서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고 박철우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은 17-22까지 끌려갔지만 이동현(6득점)과 김학민, 장광균(9득점)이 3연속 가로막기와 김학민의 쳐내기 득점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26-26에서 신영수(10득점)의 터치 아웃 득점과 상대 주포 앤더슨(18득점)의 실책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 6-4에서 김학민이 연속 백어택과 오픈 강타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무너뜨려 12-5로 달아나면서 감격스러운 승리를 마무리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클럽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09 경기사랑 클럽 최강전 배드민턴리그에서 고양시 성라클럽과 구리체육관클럽이 각각 1,2부에서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 성라클럽은 13일 김포시 걸포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전에서 군포시 군포클럽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1점 단세트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첫번째 경기인 50대 혼합복식을 14-31로 내준 성라클럽은 40대 여자복식에서 31-15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40대 남자복식에서도 31-27로 승리,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경기인 30대 여자복식을 18-31로 내주며 다시 동점을 허용한 성라클럽은 마지막 경기인 30대 남자복식에서 31-24로 힘겹게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의 감격을 누렸다. 또 2부 구리체육관클럽은 김포시 사우클럽과의 결승전에서 역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첫 경기인 50대 혼합복식을 23-31로 내준 구리체육관클럽은 40대 여자복식 마저 20-31로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40대 남자복식에서 31-24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선 뒤 30대 여자복식에서도 31-1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경기도체육회가 도민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 스포츠를 통해 도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워크숍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공석복 운영부장 및 사무처 직원과 한국산업관계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 직원 워크숍과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감동주는 경기체육 세계위상 드높이자’는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던 1차 워크숍에 이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사무처 직원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비 1차 사무처 워크숍 결과물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사무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직무기술서 및 직무명세서 등을 작성해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경영지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우수선수 및 지도자육성’, ‘국제스포츠교류 강화’, ‘성과보상 확대’, ‘체육현장 감동스토리 발굴’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개척자인 경기도가 올해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8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치러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기록한 김연주(19점·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4-63 신승을 거뒀다. 8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15승3패)은 전날 춘천 우리은행을 94-70으로 꺾고 3연패 위기를 모면한 2위 용인 삼성생명(13승5패)을 2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확고히 했다.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꽂은 김연주와 정선민(9점·7도움), 하은주(6점·4리바운드)의 골밑슛을 앞세워 36-32로 전반을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 초반 금호생명 신정자(12점·7도움·6리바운드)와 정미란(14점·4도움)을 막지 못해 47-50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 최윤아(12점·5어시스트)와 전주원, 강영숙, 이연화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 1점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