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수원시청)가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희태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나이 다카마사에게 안뒤축걸기 유효승으로 이겼다. 황희태는 앞서 8강에서 프랑스의 프레데릭 스티겔만을 배대뒤치기 한판승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는 그루지야의 레반 조르졸리아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전날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는 왕기춘(용인대)이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를 꺾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를 3연패한 왕기춘은 이날 6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52연승을 기록, 이원희가 2003년 세운 국내 유도 최다 연승 기록인 48연승을 갈아치웠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땄던 왕기춘은 작년 12월 가노컵 대회(도쿄 그랜드슬램 옛 이름) 우승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시작, 올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 그랜드슬램 우승,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2연패 등 연승행진을 이어왔다.
경기도 여자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2일 수원 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도내 생활체육 여자씨름 선수들의 기량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7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60㎏급, 65㎏급, 70㎏급, 75㎏급, 80㎏급 등 5체급의 예선과 4강 선발전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이번 시즌 마무리 투수로 뛴 언더핸더 정대현(31)과 지난해보다 1천만원 오른 연봉 2억3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번 시즌 56경기에 출장한 정대현은 2승3패에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또 10세이브 13홀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했다. 정대현은 시즌이 끝난 뒤 지난달 17일 일본 오사카대학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SK는 또 엄정욱과 100만원 오른 2천800만원, 윤상균과 500만원 오른 2천600만원에 계약했고 이한진과는 500만원 삭감된 3천5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총 대상자 48명 중 33명과 재계약을 체결해 68.8%의 계약률을 보였다.
지난해 천하장사에 올랐던 윤정수(수원시청)가 2009 천하장사대축제에서 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윤정수는 10일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조 경기에서 최병두(현대삼호중공업)에게 1-2로 패했다. 지난해 천하장사를 비롯해 올해 설날장사 등을 제패하며 모래판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윤정수는 지난 9월 증평인삼배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0월 추석장사대회 준결승에서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에게 패하는 등 최근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예선을 모두 끝낸 이날 이주용과 이승호(이상 수원시청), 박한샘(성남시청) 등이 32강에 이름을 올렸고 엘리에세르 구티에스 페레스 등 스페인에서 온 선수 4명도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흥국생명이 숙적 서울 GS칼텍스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계속된 2009~2010 NH 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1(25-14 12-25 25-23 25-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승4패로 2위 KT&G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GS칼텍스의 조직력이 무너진 틈을 타 주포 카리나를 앞세워 25-14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들어 GS칼텍스의 신인 양유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2-25로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흥국생명은 3세트들어 카리나의 왼쪽공격을 앞세워 25-23으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에도 카리나와 황연주 좌우 쌍포가 폭발하며 25-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연주는 이날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혼자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카리나와 한송이도 16점씩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다. 한편 인천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이 맞붙은 남자부 경기에서는 밀류세프와 장광균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3-0(25-13 25-19 25-21)으로
‘여자프로농구 신흥 강호’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제물 삼아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0일 천안 KB인재교육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포 정선민(21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변연하(23점·10어시스트)가 버틴 국민은행을 78-7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7연승 행진으로 14승3패를 기록하며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5패)과 격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또 올 시즌 국민은행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국민은행 주포 변연하와 정선화(21점)의 공격을 막지 못해 24-26, 2점차로 뒤져지만 2세트 들어 정선민과 강영숙(10점·9리바운드), 전주원(7점·10어시스트), 최윤아(12점·7어시스트), 이연화(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44-44,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1분여를 남기고 변연하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61-6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
‘농구 명가’ 용인 삼성생명이 흔들리고 있다.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삼성생명은 12승5패로 선두 안산 신한은행(14승3패)에 2경기 차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외형적으로는 괜찮은 성적처럼 보이지만 시즌 초반 11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의 저력을 알고 있다면 실망스런 성적이다. 시즌 초반 11연승을 내달리다 신한은행에 1차례 패하며 11승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삼성생명의 위용이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4패로 순식간에 사라졌다. 신한은행에 패한 것은 그렇다해도 춘천 우리은행, 천안 국민은행, 부천 신세계 등 중하위권 팀들에 잇따라 패배의 수모를 당한 것은 ‘명가’의 모습이 아니다. 삼성생명이 이처럼 부진에 빠진 것은 팀이 주축인 박정은과 이미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두 경기를 보면 박정은이 평균 8.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고 이미선은 9점, 4리바운드, 8.5어시스트다. 시즌 평균 16.2점, 6.7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정은이나 12.8점, 6리바운드, 7.5어시스트의 이미선이 눈에 띄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이종애와 킴벌리 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1)이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쳤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홀에서 구호봉사기관인 월드비전에 ‘사랑의 탈삼진’ 적립금 56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부터 엠게임과 함께 삼진 1개당 5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탈삼진’ 프로그램을 통해 기금을 적립해온 김광현은 올 시즌 112개의 삼진을 잡아 560만원을 마련했다. 김광현의 기부금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평택시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 공모전에 대한 당선작이 선정됐다. 평택시는 지난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등 총 11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평택시청 이완희 부시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생활지원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시생활체육회, 국제대학 미술학과 교수 등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 엠블럼 2점, 마스코트 2점, 포스터 2점, 구호 2점, 표어 3점 등 총 11점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대회 엠블럼 부문에서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평택에서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화합과 결속의 장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이종락(41·서울) 씨의 출품작이 최우수작으로 뽑혔고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캐릭터와 평택시의 무동이 캐릭터을 리뉴얼한 권지영(33·서울) 씨의 작품이, 포스터부문에서는 도민들이 함께하는 체육축제의 힘차고 역동적인 모습을 디자인한 이용기(44·서울) 씨 작품이 각각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았던 슬로건 부문에서는
한국이 제5회 동아시안게임 태권도 마지막 날 6개 전 체급을 석권, 종주국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8일 홍콩 세킵메이공원체육센터에 열린 남녀 6체급에서 남자 +84㎏급에 나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한국가스공사)과 78㎏급 김종민(조선대), 84㎏급 윤희성(용인대), 여자 67㎏급 서소영(효성고), 72㎏급 정선영(동래구청), +72㎏급 안새봄(삼성 에스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태권도에서 6개의 금메달을 더하며 이번 대회 태권도 종목에 걸린 16개 금메달 중 13개를 휩쓸었다. 또 여자 2인조 전에서는 계민영(텔룩스)-신보현(한국체대) 조(2천645점), 손연희(텔룩스)-전은희(한국체대) 조(2천618점), 황선옥(충북도청)-강혜은(텔룩스) 조(2천458점)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20, 은 12, 동메달 23개로 3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