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권투위원회(KBC)가 설 연휴를 맞아 의정부와 안산 등에서 권투페스티벌을 연다. 권투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간을 신년맞이 권투페스티벌 기간으로 정하고 21일 각종 복싱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페스티벌은 설인 26일 의정부에서 코리안 챔피언십 토너먼트 개최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 도전 페더급 16강전이 벌어진다. 또 28일부터 나흘 동안 안산에서는 제35회 전국신인왕전이 개최된다. 신인왕전이 열리기는 2007년 2월 이후 2년여만이다. 이와 함께 권투위는 올해 복싱 중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제주도에서 열릴 WBC 연차총회 등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투위는 28년 만에 국내서 열리는 WBC 총회를 통해 한국 권투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권투위는 호세 술레이만 WBC 회장이 총회 준비차 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방한하는 일정을 감안해 3월 셋째 주부터 권투페스티벌을 또 한번 열 예정이다. 권투위 관계자는 “경기규칙을 개정해 프로복싱 선수에 대한 종신계약도 철폐한 만큼 선수 보호에 중심을 힘을 기울여 이번 권투 페스티벌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KT&G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KT&G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주희정(19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을 비롯해 주전들이 모처럼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인천 전자랜드에 92-7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당했던 KT&G는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17승16패로 전주 KCC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전자랜드는 15승19패로 순위 변동없이 7위를 지켰지만 공동 5위와의 격차가 2.5경기차로 벌어졌다. 최근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두 차례 모두 패했던 KT&G는 주희정의 한 템포 빠른 패스와 정교한 외곽포로 전자랜드의 높이를 압도했다. 팀의 주포인 마퀸 챈들러(24점 10리바운드)은 물론 그동안 부진했던 조나단 존스(17점 13리바운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1쿼터를 28-20으로 마친 KT&G는 2쿼터에도 챈들러와 존스, 주희정, 양희종 등이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 4명이 전반에만 10점 이상을 올리는 활약을 펼
지난해 K-리그와 리그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수원 삼성이 대학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이적과 해외진출 등으로 빠진 중앙 수비수 이정수와 왼쪽 수비수 마토의 이적,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9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친선경기에서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2-3으로 졌다. 오랜 휴식기를 가진 뒤 가진 친선경기인데다 거미손 이운재와 주 공격수 서동현이 대표팀에 차출돼 빠지긴 했지만 지난해 더블우승을 달성한 팀에게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이정수와 마토의 공백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해외 이적을 추진 중인 조원희의 복귀를 희망할 정도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정수와 마토는 각각 J-리그 교토퍼플상가와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을 확정했고 조원희는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 차 감독은 “수비에서 두 기둥이 나가게 됐고 조원희도 외국으로 나가려고 한다”면서 “올 시즌 하고 싶은 건 많아도 상황이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이어 “새 주장으로 뽑힌 곽희주(28)가 중앙 수비수로 건재하긴 하지만 곽희
경기도체육회는 19일 도체육회관 7층 사무처에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비 동계종목 회장 및 전무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영구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 종합점수 1천278점으로 동계종목에 강한 강원도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며 “올해도 어려운 여건속에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와 코칭스태프, 임원진이 좋은 결실을 맺어 사상 첫 8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신현필 회장과 도빙상경기연맹 정기훈 전무이사, 도스키협회 김남영 전무이사, 도바이애슬론연맹 서건석 전무이사, 도컬링경기연맹 정영섭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컬링 남중부는 강원도와 1회전에 만났고 남고부는 광주, 여고부는 전북, 여일반은 서울과 맞대결을 펼치며 남일반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2팀이 출전한 아이스하키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연세대와 우승을 다투고 초등부 의정부 위니아는 인천 연성초와 중등부 경민중은 서울 중동중과 1회전에 만났다.
‘고교생 국가대표’ 송선미(19·안양 백영고)가 제14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선미는 1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2번 시드의 디피카 팔리칼(인도·세계주니어 2위)에 0-3으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메달을 획득하기는 2003년 출전 이후 처음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출발한 송선미는 2회전과 3회전에 사에드 마지드(이란)와 슈카만(홍콩)을 연거푸 3-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오른 뒤 말레이시아의 레이첼 고를 3-1로 따돌리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송선미는 2번 시드인 디피카 팔리칼의 벽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체대 진학이 확정된 송선미는 고1 때인 2006년 성인 대표팀에 뽑힌 유망주로 2010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19일부터 시작된 단체전에서 남자부 4강과 여자부 결승진출을 노린다.
양희종(안양 KT&G)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양희종은 KBL이 19일 발표한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총 11만3천29표 중 3만8천480표를 얻어 올스타전 홈팀인 매직팀의 베스트 포워드로 뽑혔다. 삼성·SK·전자랜드·KCC·KT&G가 팀을 이룬 매직팀에는 양희종과 함께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상민(삼성·4만5천708표), 가드 주희정(KT&G·3만8천946표), 포워드 김민수(SK·3만6천92표), 센터 테렌스 레더(삼성·3만3천66표)가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민은 2001~2002시즌부터 8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아 ‘영원한 오빠’로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상민은 또 1998~1999 시즌부터 11회 연속 베스트 5에 뽑혀 이 부문에서 신기록 행진도 이어갔다.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F)에서는 가드 김승현(오리온스·3만7천958표)과 김효범(모비스·2만9천813표), 포워드 김주성(동부·3만8천268표), 이동준(오리온스·3만8천419표), 센터 브랜든 크럼프(LG·3만2
“오랜 투병으로 몸이 예전 같진 않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해 다시한번 레슬링 매트 위에 서서 세계를 제패한 뒤 후진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 서겠습니다.” ‘백혈병 소년 레슬러’로 유명했던 김형수(21·대덕대 사회체육과 1년) 씨가 오랜 투병 끝에 다시한번 레슬링 세계재패를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백혈병의 일종인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은 김 씨는 발병 2년만에 백혈구가 감소해 병원 신세를 지는 등 병마에 시달렸음에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씨름을 시작했고 수원 수성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레슬링으로 종목을 바꿨다. 격한 운동이라 부모를 비롯해 주위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병마에 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훈련에 매진한 김 씨는 1년만에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입상하며 한국 레슬링 자유형 유망주로 떠올랐다. 레슬링 시작 1년 만에 전국대회를 휩쓸 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보이자 김형수의 부모도 레슬링으로 세계정상에 서겠다는 아들의 꿈을 더이상 꺾을 수 없었다. 운동을 하면서 자주 현기증을 다른 선수들보다 쉬는 시간이 많았던 김 씨는 골수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가족이나 친척 중에 맞는 골수가 없어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컵대회에서 무두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성이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팬퍼시픽챔피언십에서 중국 리그 챔피언인 산둥 루넝과 첫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리그컵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수원은 2월19일 캘리포니아주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산둥과 대회 개막전을 갖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이 산둥을 꺾으면 LA갤럭시(미국)-오이타 트리니타(일본) 승자와 22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그러나 산둥에 패하게 되면 3~4위전으로 밀려난다. 산둥은 지난해 중국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팀으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FC서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산둥에 승점 2점이 뒤져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상하이 선화와 AFC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맞붙는 수원으로서는 산둥과 대결이 중국 프로축구를 미리 경험해 볼 좋은 기회다. 수원은 팬퍼시픽챔피언십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신년축구대회에 초청됐다. 이 대회에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홍콩 1부리그 사우스차이나-페라수스 연합팀, 홍콩리그 선발팀이 출전한다. 수원은 26일 프라
왼쪽 눈을 실명하고도 활기찬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외눈의 파이터’ 곽희주가 2009 시즌 수원 삼성축구단의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곽희주는 지난 15일 남해 전지훈련 중 열린 선수단 직접투표에서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의 새 주장 곽희주는 2003년 수원에서 데뷔한 이래 통산 159출전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4년과 2008년 K리그 베스트11에 뽑히는 등 수원 수비의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수원의 네 번째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곽희주를 도울 부주장에는 홍순학이 선임됐으며 연령별 주장으로는 ‘파랑새’ 백지훈(20대 연령별 주장)와 신인 이재성(신입 및 어린 선수 연령별 주장)이 뽑혔다. 곽희주는 “수원이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하나로 이끌어 나가고 싶다. 선배들이 만든 자랑스런 전통을 훌륭하게 이어 나가는주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주장을 선임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주장에는 송종국이 뽑혔었다.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운 겨울철.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번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님도 함께 모시고 갈 수 있다면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3대가 함께 추위도 떨쳐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온천 여행은 어떨까. 아니면 얼음을 깨고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한치한(以寒治寒)’의 대표적인 이색 스포츠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도내 주요 온천과 이색 스포츠를 소개한다. ◇이천 미란다 호텔 스파플러스 호텔 미란다는 지하 1층, 지상 10층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별관으로 이루어진 이천 지역 최대의 특2급 호텔이다. 2002년 12월에 개장한 이천 스파플러스는 호텔 미란다의 종합 온천시스템으로 서울에서 50분내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1만평규모에 15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 첨단 온천테마파크 이다. 쌀, 도자기와 함께 온천으로 유명한 이천의 이천온천은 5백여년 이어온 유서 깊은 온천으로 나트륨함량이 많아 각종 피부질환, 피부미용, 신경통, 부인병, 임산부 산후조리 등에 특효가 있다. 또한 약수영천으로 음료로 마시면 위장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호텔 미란다는 이천온천의 원탕으로 노천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