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조성욱 의장이 의장직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회는 새로운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대행체재로 의회를 운영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여훈구 부장판사)는 29일 조성욱 의장이 제기한 의장불신임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의회 의사당내에서 시의원들이 관련 법에 따라 의결한 의장불신임에 대해 사법부가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조 의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의 이같은 판결에 따라 용인시의회는 법원으로부터 판결에 대한 공문을 정식으로 접수하면 후임 시의장을 선출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조 의장이 시 체육회 워크숍 등에 참석, 인사말 등을 하면서 동료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고 의장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며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여 가결시켰다. 이에 조 의장은 “의장직을 박탈당할 만큼 관련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의장불신임의결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의장불신임의결 효력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경찰에 적발된 학위 위조사범이 16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110명이 국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위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력 위조 또는 미국 ‘가짜 박사’ 학위가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대학 학사 학위가 취업 등을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위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7년 7월까지 경찰에 적발된 학위 위조범은 모두 168명으로 집계됐다. 학위 위조 유형은 이중 국내 학사가 110명(65%)으로 가장 많고 외국 박사 50명, 외국 학사 7명, 국내 박사 1명 등이다. 국내 학사 위조 대상이 된 대학은 한양대 9명, 성균관대 8명, 연세대 6명, 고려대와 경북대 각 5명, 서울대와 경희대 각 4명, 이화여대 3명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조 대상이 된 대학에는 남서울대와 한림대, 안양과학대, 동의과학대, 서원대 등도 포함돼 있다. 학위 위조 사유는 취업용이 81명(48.2%)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가장 많아 학력을 위조한 취업 사례가 빈번하다는 사실을 보여줬고
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이달 중순부터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거동이 불편한 수강명령 대상자에게 보호관찰관 및 외부강사 등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객만족 수강집행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있다. 박모(51)씨는 최근 가정폭력으로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40시간)처분을 받았으나, 건설현장에서 노무자로 일을 하다가 허리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장기 입원치료를 받게 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수원보호관찰소는 박씨의 딱한 처지를 고려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박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가정폭력 상담과 예방교육’, ‘충동분노 조절’을 실시한 뒤 ‘안녕 아빠’ 제목의 비디오를 시청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박씨는 “앞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분노를 삭이고 가족과 이웃들과 따뜻한 대화를 하면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관찰소 직원의 사명감에 감탄했다”며 “이렇게까지 직접 병원으로 찾아와서 교육을 받도록 배려해준 데 대해
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 교정 위원들이 지난 27일부터 3일동안 구치소 종합민원실에서 대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봉사활동에서 교정위원들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아이스크림 과 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친절한 민원안내와 주변 청소 등을 통한 환경정리를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정행정의 대국민 친절이미지 제고 및 ‘국민과 함께 하는 교정·열린 교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정위원 민원봉사활동은 수용자에 대한 종교교회, 불우수용자 돕기 등에 국한되던 것을 수용자 가족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 봉사활동 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허진호)이 창설 20주년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과 온라인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지난 24일부터 자매결연 마을인 가평군 대보1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단은 대보리에서 포도 따기 등 농촌봉사를 계속하고 포도쥬스 생산공장을 견학했다. 현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및 구조활동도 함께 펼쳤고, 이달 마지막주에 개설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해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도 구입하는 등 다음달 1일까지 농촌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창설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lac.or.kr)를 통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의 현장검증을 받던 절도 피의자가 건물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는 이유로 현장검증을 실시했던 경찰관에게 징계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조원철 부장판사)는 현장검증 도중 피의자가 투신자살해 징계를 받은 김포경찰서 수사과 소속 이모(30) 팀장 등 경찰관 4명이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한 모든 징계를 취소한다”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절도 피의자)이 경찰관을 뿌리치고 옥상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할 것이라는 예측이 어려웠고 옥상 난간 높이가 65㎝에 불과해 원고들이 포승을 사용해 피의자를 포박했더라도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 등 경찰관 4명은 지난해 8월27일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붙잡힌 신모씨가 금은방에서 훔친 1억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감춰 놓았다는 진술을 듣고 신씨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한 건물 15층 옥상으로 올라가 현장검증을 벌였다. 이 팀장 등은 이 과정에서 신씨가 수갑을 찬 채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숨지자 경기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를 포승으로 포박하지 않는 등 피의자 호송 규칙을 제대로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신설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22일 경기제2청을 신설하고 부산경찰청장을 경찰 내 2인자급인 치안정감으로 격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이 기획예산처와 협의중인 직제개정 시안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장 산하에 경기2청이 신설되며 여기에 치안감(경기2청장) 1명, 경무관(부장) 2명 등이 배치된다. 또 경기경찰청 기동대장, 화성서부서장이 총경급으로 배치되며 치안감급인 부산경찰청장이 치안정감급으로 격상된다. 이같은 시안이 채택되면 경찰청장(치안총감)에 이어 경찰 내 2인자 계급인 치안정감 자리가 현재 4자리(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서 5자리로 늘게 된다. 경무관급 직위는 35개에서 36개로, 총경급 자리는 451개에서 465개로 늘게 되며 치안감급 자리 수는 25개로 변동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고위직 비율이 다른 행정기관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이번 직급 상향은 최소한의 조치”라며 “경찰청에 제2차장을 두는 등 다른 추진사항도 있었으나 행정자치부와 협의하면서 이런 부분은 제외됐다”라고 말했다.
해킹 프로그램·성인사이트 결제 등 사용 웹사이트를 해킹해 사이트 회원 수십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웹사이트를 해킹하거나 악성프로그램을 유포,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한 뒤 성인사이트 대금결제 등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및 촉진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32·무직)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외 1천여개 웹사이트를 2만여차례에 걸쳐 해킹하거나 악성프로그램을 유포, 회원 20여만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다. 김씨는 특히 해킹으로 8천700여명의 신용카드정보를 알아낸 뒤 이 가운데 179명의 카드정보를 도용, 성인사이트 이용대금 결제와 해킹프로그램 구입비용으로 1천200만원을 몰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가 유포한 악성프로그램은 PC 사용자가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이메일로 자동전송되는 일종의 해킹프로그램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좋은만남 선우(대표 이웅진)와 협력사업으로 온라인 ‘결혼지원센터(www.match.kr)’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협회가 운영하는 결혼지원 사이트는 공익적 차원에서 신원인증을 받은 모든 계층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이용수수료도 저렴하다. 시범사업기간인 9월 한달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안내는 인터넷 주소창에 ‘결혼지원’을 치거나, 결혼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인구협회는 또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말에 배출한 64명의 웨딩멘토를 적극 활용, 사이트를 통한 결혼 관련 무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웨딩멘토들은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추천한 장애인들과 결연을 맺고 이들의 결혼 지원 등 삶에 대한 멘토링 자원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된 투자운용사 BBK와 자신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후보는 “BBK의 실소유주는 이 전 시장이다”라는 취지의 김경준 BBK 전 대표측 주장을 인터뷰 형식으로 보도한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최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50억원의 위자료 중 5천만원을 우선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 후보는 “BBK가 김씨의 전액투자 회사라는 점은 그가 2001년 금감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도 확인된다”면서 “BBKㆍLKe뱅크ㆍe뱅크증권중개 등 3곳의 자본금은 ㈜다스가 BBK에서 투자한 돈에서 나왔다는 주장도 자본금 납입시기나 출처 등에 비춰 거짓이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씨는 심각한 범죄혐의를 받고 있어 발언의 신빙성에 강한 의심이 드는 인물인데도 신문사측은 검증과정 없이 그의 주장을 여과없이 보도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신문은 “이 후보는 BBK의 자금 흐름을 몰랐을 리 없으며 BBK 투자유치는 모두 이 후보가 한 것이다. 김재정씨의 회사 ㈜다스가 BBK에 투자한 190억원도 이 후보 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