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찰청 생활안전과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불법무기류에 대한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3천522정의 총기류가 신고됐다고 18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공기총이 3천180정으로 가장 많고 엽총 159정, 권총 13정 등 순이며 이는 경기경찰청이 허가를 내 준 전체 총기류(5만1천여정)의 7%에 달한다. 또 실탄과 포탄 등 폭발물은 9천84발이 자진신고 됐다. 경찰은 자진신고된 불법무기류에 대해서는 출처를 묻지 않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무기류 소지사유는 5년 주기의 허가갱신 미이행이나 무단양도가 대부분이었으며 권총류는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것이 상당수로 파악됐다”며 도난당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자진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상반기 도내 음주운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도내에서 음주운전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모두 4만1천4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9천113명)에 비해 42.3%, 1만2천313명이 증가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만258명(혈중알코올농도 0.10% 이상)에 대해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2만1천168명(혈중알코올농도 0.05-0.09%)은 100일 면허정지 처분했다. 또 음주운전사고는 3천224건이 발생해 122명이 사망, 지난해 같은 기간(3천101건, 104명 사망)에 비해 건수는 4%, 사망자는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매달 4~5차례 도내 33개 경찰서가 일제단속을 벌이는 등 단속이 강화된 측면이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부족해 단속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8일 경기도립의료원과 안산 한도병원에 대해 집중 타격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1일 투쟁본부회의와 특성별지부장회의를 열고 18일 하루동안 경기도립의료원과 한도병원에 대해 1차로 대대적인 집중 타격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당초 대한적십자사와 보훈병원을 타격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적십자사가 19일부터 본격적인 중앙교섭을 진행키로 했고 보훈병원도 9~12일 나흘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후 23일 잠정 합의할 수 있도록 성실교섭을 약속받은 상태여서 태격대상을 경기도립의료원과 한도병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립의료원은 산별교섭 불참,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불참, 2006년 노사합의 불이행, 노예각서 강요, 공공의료 훼손, 파행적인 산별현장교섭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고, 한도병원은 성실교섭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6월28일까지 집중투쟁을 유보했음에도 위장폐업 단행 등 불성실한 교섭에 이어 최근에는 아예 교섭을 중단하고 있어 집중 타격투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비정규 문제를 포함, 불성실 교섭을 일삼는 병원에 대해 매주
평택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 여주인을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이모(21)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쯤 평택시 평택동 자신이 일하는 T유흥주점에서 주인 A(36·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오전 8시30분쯤 평택시 소사동의 한 폐가 재래식 화장실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휴가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후 A씨의 직불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숨진 A씨를 미리 준비한 여행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자신이 예전에 살던 동네에 있는 유기장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50세이상 고령자에게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기업체 현장연수 사업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내달부터 50세 이상 고령자 900명이 중소기업체에서 3개월가 현장연수를 받도록 하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현장연수는 연수업체의 생산시설 또는 근무장소에서 1일 4~8시간, 3개월 이내로 실시되며 제품 조립·생산, 연구개발·신제품 개발·디자인 개선 등 단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행사 기획 및 진행 보조, 창업성공업체 현장실습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내용이면 된다. 연수업체는 현장연수기간 동안 고령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시해야 한다. 이 기간 연수생에게는 교통비·중식비 등으로 월 20만원의 연수 수당이 지원되며, 연수 업체에게는 연수생 1인당 월 20만원의 취업 능력향상 프로그램 실시 비용이 지원된다. 센터는 “이번 시범 사업의 목적은 고령 구직자의 재취직 및 창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고령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반 구직자의 경우는 인력 부족 중소기업체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창업 희망자는 창업 성공업체 또는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창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도경찰청 수사과는 16일 경부운하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수자원공사법 위반)로 구속한 결혼정보업체대표 김현중(40)씨와 수자원공사 김상우(55)기술본부장을 수원구치소로 이송하고 사건 일체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김씨와 김 본부장은 지난 5월26일 대외비인 보고서를 빼돌려 자신들이 다니는 행정대학원 방석현(62) 교수에게 넘기고 이틀 뒤인 28일 모 주간지 기자에게 전달, 특정 대선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고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게 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경찰은 방 교수에 대해 보고서가 보도된 과정에 개입했는 지와 박근혜 전대표 캠프의 유승민 의원에게 보고서 존재 외에 문건 자체를 전달했는 지 등 의혹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 교수를 3차례 소환조사했으며 방 교수는 언론보도 개입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고 있다”며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천주교 미리내성지 인근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건설업체가 천주교 수원교구에 사업 협력 등을 조건으로 30억원을지원하겠다고 제의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천주교 수원교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종길 의원(안산 단원을·무소속)이 수원교구에서 최덕기 주교와 교구 생명환경연합 강정근 신부, 정준교 사무처장 등 3명을 만나 “골프장사업에 협력하면 진행 중인 95억원의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미리내성지에 3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골프장 건설업체 신미산개발㈜의 뜻을 전했다. 강 신부는 “제 의원을 만났더니 신미산개발과 모기업인 서해종합건설측에서 수원교구에 화해 중재 요청을 해달라고 부탁해왔다며 이같은 제의를 전했다”고 밝혔다. 수원교구 측은 최근 전체 27홀 중 16홀 예정지에 대해 환경부가 사전환경성 평가에서 토지이용계획 재조정 결정을 내리고 천주교측의 반대도 계속돼 사업이 어려워지자 건설업체측이 세속적 관점에서 접근, 돈으로 무마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신미산개발의 양학주 부장은 “소모적인 공방이 지속돼 필요하다면 지역 주민과 천주교 발전을 위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하고 미리내성지에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산개발은
본지는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창간 5주년과 제59주년 제헌절을 맞아 도민의 오랜 숙원인 (가칭)경기고등법원 설치와 로스쿨 유치를 위한 좌담회를 갖고 도민의 지지와 관심을 촉구했다.▶관련기사 4,5면 이날 좌담회는 본지 김찬형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아주대학교 법과대학 김병기 법학부장, 수원지방변호사회 부회장 겸 고등법원유치위원회 손수일 위원장, 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이기우 국회의원(수원 권선·무소속·이상 가나다 순)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칭)경기고등법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로스쿨 유치가 고등법원 설치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법률안을 낸 이 의원은 “도내 소송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이유 만으로 고등법원 설치를 미루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고등법원 설치는 정치적인 논쟁이 아니므로 빠른 시간안에 법안이 통과돼야 하며 로스쿨 유치도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법학부장은 “고등법원 설치와 로스쿨의 유치는 따로 떼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같은 맥락에서 병행돼야 할
북한이 영변 핵발전소 원자로를 폐쇄키로 결정한지 하루만인 15일 오전 수원과 용인 등 도 남부지역에 북한에서 송출한 대남방송이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와 우연히 이를 청취한 시민들의 경찰신고가 잇따랐다.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대북방송인 평양방송이 FM라디오 90~100㎒에서 ‘미제 앞자비를 쳐부수자’, ‘북조선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 ○○○수령’ 등의 내용과 노래가 경기 남부지역에 2시간여동안 송출됐다. 이같은 방송을 들은 시민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가 하면 주파수를 변경하는 등 당황해 했다. 우연히 이 방송을 청취한 A(38·수원시)씨는 “운동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위대한 수령 ○○○’으로 시작되는 내용이 나와 깜짝 놀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용인에 사는 B(48·여)씨도 “아침식사를 끝내고 청소를 하면서 라디오를 듣다가 이상한 방송이 나와 바로 꺼버렸다. 아직도 대남방송이 나오는 지 몰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북쪽에서 대남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을 송출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송을 듣지 못하게 하는 방해하는 전파를 송출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방해 전파의 영향을 받
미국산 쇠고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광우병 파동으로 지난 2003년 12월 판매가 중단된 지 3년7개월여만이다. 발빠르게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롯데마트는 13일 첫날부터 매출고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그 인기를 반영했다. 반면 일부 지역은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나서 제지하는 탓에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도내 14개 지점을 비롯한 전국 53개 매장에서 지난 13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냉장육과 냉동육을 매장 별로 300~400㎏씩 판매해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사태가 빚어지는 등 일각에서 제기됐던 광우병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안산점의 경우 13,14일 이틀간 냉장육 350㎏이 모두 소진되면서 정육코너의 매출이 평소보다 30%나 증가했다. 의왕점도 냉장육 700㎏이 판매 이틀째인 14일 모두 판매됐고 의정부점도 150㎏의 냉장육이 13일 오전에 모두 매진됐다. 이밖에도 고양 화정점, 오산점, 성남 서현점, 수원 천천점 등도 100~400㎏의 미국산 쇠고기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평소보다 30~40%까지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장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반면 안성점은 판매 첫날인 13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