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을 받고도 이를 내지 않은 사람이 노역장에 유치되는 대신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서민 권익보호 차원에서 벌금 납입 의사는 있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어 납부하지 못하는 사람을 노역장에 유치하지 않고 사회봉사를 통해 미납 벌금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벌금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법안은 사회봉사는 법원에서 일정액 이하 벌금을 선고받은 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사회봉사 허가 여부는 경제력 등을 감안해 검사가 결정하며, 사회봉사 도중 언제든 미납벌금을 낼 수 있도록 해 사회봉사가 강제노역으로 운영되는 것을 막고 사회봉사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사회봉사를 계속하기에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면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벌금형 집행의 최후 수단으로 노역장 유치를 여전히 남겨두는 것이다.
양평 김형중씨(52)가 올해 최고의 ‘병역 이행 명문가’로 선정돼 화제다. 김씨 가문은 3대에 걸쳐 모두 10명의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다. 그는 20일 공군회관에서 김장수 국방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7 병역 이행 명문가’ 시상식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의 가문은 이날 선정된 73개 명문가 가운데 최고로 꼽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조부인 고 김광수씨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했고, 엄친 김용근씨도 6.25에 참전했다. 또 고 김광수씨의 아들 4명과 손자 5명은 장교와 부사관, 병사로 각각 복무했다. 특히 조부인 고 김광수씨의 4남으로 맹호부대원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1972년 4월 전사한 고(故) 김용강 소령은 함께 참전했던 전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김 소령의 당번병이었던 김익한 병장이 베트남전에서 함께 전사하지 못한 것을 비관하다가 1974년 2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김 소령의 비석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당시 육군은 김 병장의 전우애를 기리어 ‘불멸의 충절 고(故) 김익한 병장의 생애’라는 제목의 정훈교재를 만들기도 했다. 김형중씨는 병장으로 전역한 뒤 현재 농사일
“IT(정보기술)로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와 정보통신 보급률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서비스와 정보화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IT 문맹’이 많다. 이들은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숨죽이고 지낼 수 밖에 없는 또다른 소외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는 계층과 활용하지 못하는 계층 사이에 정보 격차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면서 과거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느냐를 따지는 ‘접근 격차’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느냐를 가리는 ‘활용 격차’로 확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처럼 첨단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지 못하고 ‘아웃사이더’로 맴돌고 있는 ‘IT 문맹’, ‘IT 소외계층’이라면 경쟁사의 고객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돕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세계적 IT 강국 KOREA’를 꿈꾸는 KT의 IT 서포터즈이다. 지난 2월21일 출범식을 갖고
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19일 치뤄지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지방청 2개팀 10명을 비롯해 33개 일선경찰서에서 각 5~10명씩 모두 280명으로 구성됐다. 수사전담반의 중점 단속 대상은 ▲당원 매수·당비 대납 등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 ▲금전선거 행위 ▲선거브로커·사조직을 통한 사전선거 운동 ▲후보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행위 ▲지방자치단체장·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등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이번에 편성된 수사전담반을 오는 10월21일부터 420명으로 증원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근로자가 능력개발을 위해 전문대 이상의 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하는 경우 학자금을 장기 및 저리로 대부해 주는 ‘근로자학자금대부’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부대상은 기능대학, 사이버대학 또는 전문대 이상의 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중인 고용보험 피보험자인 재직근로자로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전액의 대부가 가능하며 대부기간은 폴리텍대학, 전문대, 대학원은 4년(거치기간 2년 포함), 대학은 6년(거치기간 2년 포함)이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의 직업능력개발팀에 대부신청서, 서약서,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팀(031-231-78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찰대학은 다음달 23~26일 전국의 고교생 160명을 대상으로 ‘2007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찰대 생활관에서 합숙하는 폴리스아카데미는 ▲호신술 ▲사격·제식훈련 ▲범죄현장 실습 ▲사이버범죄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찰대는 지방경찰청별로 폴리스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을 선발토록 했으며, 전체 인원의 20%를 소년·소녀가장으로 뽑는다. 참가료는 4만3천500원이며 소년·소녀가장은 무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오광수 부장검사)는 19일 기초단체장에게 로비해 골프장 건설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며 골프장 사업자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황규선 전 국회의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황 전 의원에게 로비를 해 주겠다’며 골프장 사업자로부터 3억1천만원을 받아 이 중 2억5천800만원을 황 전 의원에게 건네줘 로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모 경제협회 회장 차모(67)씨와 건설업자 조모(59)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 전 의원은 여주군 북내면 일대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던 G사 이모 회장 측으로부터 “군수를 움직여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입안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난해 9월 이후 2억5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5.31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이기수 여주군수의 공천에 관여했던 황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이 회장과 함께 군수를 직접 만나 ‘골프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 뒤 이 회장 측으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재소자로부터 가석방 청탁과 함께 5천5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모 구치소 신모(48) 전 과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석방 업무를 총괄하는 피고인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함으로써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20여 년 넘게 교정직 공무원으로 성실히 일해왔고 범행을 깊게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모 구치소 분류심사 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해 6월 초순쯤 재소자 정모씨가 ‘8.15 광복절 가석방 신청 대상자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탁을 했다는 말을 교도관 이모(43·구속)씨로부터 전해 듣고 필요 경비를 알려 준 뒤, 다음 달 재소자 측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받은 이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뇌물을 전달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구속됐다.
광교 신도시 개발 부지의 턱없이 비싼 조성 원가 가<본지 6월19일 1면 보도> 현재 범도민 차원에서 확산되는 고등법원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원지법 수원지검 등 법조 타운의 이전이 ‘불투명’ 해지면서 독립적 부지가 필요한 고법 고검의 불가피한 연쇄 상황 때문이다. 19일 수원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변호사회는 지난 해 말 ‘수원고등법원 설치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소송사건수와 인구수, 관할면적, 교통사정 및 지역적 특성 등의 지표를 분석한 결과 수원지방법원을 관할하는 독립적인 고등법원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때를 같이해 열린우리당 이기우(수원권선) 의원은 지난 12일 도내 의원 20명 등 모두 44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수원에 경기고등법원(가칭)을 설치하기 위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광교 신도시 조성 원가가 평당 75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등법원 설치에도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법조인들과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법원의 한 관계자는 “만약 광교 신도시에 법원 청사를 마련할 경우 현재 면적의 2배 이상이 되겠지만 현재 경기남부지역에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19일 대한주택공사 회의실에서 복무중인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고객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자긍심 가득한 공익 되기 교육과 함께 상호 의견 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공익근무요원 범죄사고 및 인터넷 민원제보 급증에 따른 대다수 선량하고 성실한 공익근무요원의 사기저하를 방지하고,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복무교육 프로그램 가동과 함께 공익근무요원 당사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경인병무청은 지난 13일 사회봉사활동, 선행, 성실근무로 타의 모범이 된 9명의 공익근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50명의 공익근무요원 대표자를 대상으로 관리자와 공익요원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찾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