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올 시즌 안타 타구 평균 속도 2위에 올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30일 타구추적시스템(H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시즌 타자들이 때린 안타의 타구 속도를 분석했다. 단, HTS가 설치되지 않은 청주, 포항, 울산구장에서 기록된 안타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백호는 올 시즌 100개 이상의 안타를 친 52명의 선수 중 강백호는 132개의 안타로 평균 시속 149.5㎞를 기록해 113개의 안타로 평균 시속 150.1㎞를 기록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강백호의 뒤를 이어 제리 샌즈(키움)가 149개 안타로 시속 149.2㎞를 기록했고 128개 안타로 시속 149㎞를 기록한 다린 러프(삼성 라이온즈)가 4위에 랭크했다. 이밖에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132개 안타로 평균 시속 147.5㎞를 기록해 7위에 올랐고 105개 안타로 시속 146.6㎞를 찍은 한동민(SK)이 9위에 자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석성1만사랑회가 선정한 ‘석성 나눔의 집 4호점’ 준공예배가 최근 오후 3시30분 수원중앙기독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조영근 석성장학회 이사장, 최윤희 전 합참의장, 이주민 전 경찰청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성 나눔의 집 4호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도예공방으로,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에 설립돼 지난 7년 동안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을 건축기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약 500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그동안 이들 석성1만사랑회는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 2016년 용인시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건축해 기증했다. 조용근 회장은 기증사에서 “석성나눔의 집 4호점(도예공방)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어지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넘치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2019 경기도초등학교티볼대회가 수원 동신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초등학교 티볼 활성화와 이를 통한 야구 인적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한은회가 5년째 개최중인 이 대회는 수원시의 후원과 수원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됐다. 경기남부지역 대회에서 경기도 전체로 규모를 넓힌 올 해 대회에는 수원, 안양, 용인, 안성, 시흥, 파주 등 경기도 초등학교 티볼 클럽 16개팀, 총 3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일간 자웅을 겨뤘고, 지난 28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수원 동신초가 수원 천일초를 21-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순철 한은회 회장은 “매년 대회를 참관하며 경기장에서 즐겁게 티볼 실력을 겨루는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야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 미래의 야구스타와 팬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순철 회장, 장성호 이사, 이숭용 KT 위즈 단장 등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고, 이어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진행해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보경(양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 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4번째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김보경은 지난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급(105㎏급) 결승전(5전 3승제)에서 한창수(인천 연수구청)를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김보경은 통산 4번째로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8강에서 베테랑 우형원(용인백옥쌀), 4강에서 박병훈(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각각 2-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김보경은 첫판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안다리 기술로 승리한 뒤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도 안다리와 발목걸이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열린 금강급(90㎏급) 장사 결정전에서는 임태혁(수원시청)이 팀 동료 이승호를 3-1로 꺾고 올해 세번째, 개인통산 14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설날 대회와 추석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임태혁은 1-1로 맞선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리를 거둔 뒤 넷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2018~2019 V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인천 대한항공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안산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19 18-25 25-20 15-13)로 역전승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시소게임을 펼치다 22-23에서 상대 팀 손주형에게 속공을 허용한 데 이어 상대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에게 점수를 허용해 23-25로 세트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대한항공은 2세트에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높이를 앞세워 4∼5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세트 스코어를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3세트에 8-10에서 상대 팀 송명근에게 퀵오픈, 레오에게 오픈 공격을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1-2로 밀렸다. 4세트들어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21-18에서 비예나가 상대 팀 강력한 스파이크를 감각적인 디그로 받아낸 뒤 후위 공격까지 성공하며 천금 같은 점수를 올렸고 곽승석의 서브 득점과 정지석의 오픈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2020 KT 위즈 신인 선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차 지명 받은 소형준과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강현우 등 11명의 선수와 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함양하고 KT 구단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선수들에게 KT 구단을 소개하고 선수별 스카우팅 스토리와 육성 방향을 설명했다.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KT의 멘탈 닥터를 맡고 있는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선수별 인지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신인 선수와 가족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선수 개개인이 작성한 편지를 부모님께 낭독하고 자신의 첫 사인볼을 편지와 함께 전달한 뒤, 부모님이 선수들에게 KT 유니폼을 직접 입혀줬다. 이어 이숭용 KT 단장이 각종 야구 장비들이 들어있는 웰컴 가방을 증정하며 선수들에게 입단을 축하했다. 28일 오전 교육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수원 KT위
KT 위즈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황재균, 멜 로하스 주니어, 오태곤의 홈런포와 손동현, 김민수, 김재윤, 강백호, 하준호, 이대은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71승2무71패로 올 시즌을 마친 KT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률 0.500을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KT는 이날 팬 서비스로 프로 데뷔 2년 차를 맞은 강백호와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했다가 다시 투수로 돌아온 좌완 하준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강백호는 6회초 마운드에 올라 14개의 공을 던져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홈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하준호도 7회 5명의 타자를 상대해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말 1사 후 황재균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황재균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해 4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K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019~2020시즌 컵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5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결승에서 고예림(26점)과 마야(23점), 정지윤(19점), 황민경(8점)을 앞세워 대전 KGC인삼공사와 풀 세트 접전 끝에 3-2(25-18 25-18 20-25 23-25 18-16)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2006년 대회를 포함해 통산 3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26점을 사냥하며 현대건설의 우승에 앞장선 고예림은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9표 중 21표를 얻어 컵대회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누렸다. 1세트부터 인삼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현대건설은 강한 서브로 인삼공사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 2개 등 4연속 득점으로 9-3으로 앞서갔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현대건설은 15-13에서도 공격 삼각편대인 고예림과 마야, 황민경이 연속 4점을 몰아쳐 19-13으로 달아났고 24-18 매치 포인트에서 정지윤의 서브 득점으로 세
수원 영통구가 제63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에서 5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영통구는 지난 28일 수원종합운동장 등 수원시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수영과 족구, 탁구, 테니스,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통구는 또 게이트볼과 농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등 5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배구와 협동줄다리기 등 2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총 12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장안구는 배구와 배드민턴, 야구, 협동줄다리기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12개 종목에서 입상했고 팔달구는 게이트볼과 씨름, 축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권선구는 농구와 볼링 등 2개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9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건선교실은 2013년부터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했던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왔으며, 올해부터 각 병원 별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조수연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조수연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조수연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조수연 임상강사)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국내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약 50만 명 중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 35~40%에 불과하고,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건선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건선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해 나타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