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구단 공식 후원사인 허벌라이프 뉴트리션과 손을 잡고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밀레니얼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는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의 시축으로 킥오프 되며 한국허벌라이프에서 후원하는 상록보육원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또 이날 한국허벌라이프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판매한 티켓 수익금 전액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재단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한국허벌라이프의 스포츠 전문 뉴트리션 라인 ‘허벌라이프 24’ 전 제품을 비롯해 Formula 1 건강한 식사, Formula 2 멀티비타민·무기질 컴플렉스, Formula 3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 세트, 프로틴 바 디럭스 세트, 인스턴트 허벌 베버리지 티 세트 등 한국허벌라이프 베스트셀러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7일 2019년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K는 연고 1차 지명 선수인 인천고 좌완 정통파 투수 백승건과 계약금 1억원에 도장을 찍었으며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지명한 광주일고 내야수 김창평과는 계약금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백승건은 최고 구속 시속 143㎞의 빠른 볼과 커브, 서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던지며 청소년 대표 출신 우투좌타로 타격과 주루 센스가 뛰어난 김창평은 톱타자 감으로 평가받는다. 계약금은 선수마다 다르지만, 연봉은 2천700만 원으로 같다. 새로 SK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은 10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통해 SK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한편 2차 10라운드에서 SK의 호명을 받은 인천고 외야수 최륜기는 대학에 진학한다./정민수기자 jms@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3회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회식에 남북 장애인 대표팀이 공동입장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7일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단일팀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회식 공동입장에는 남측 200여 명, 북측 20여 명이 참여하며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기로 했다. 또 남북 공동기수를 선정하고 국가명칭은 KOREA(COR)로 정했으며 단가는 아리랑으로 하는 등 지난 2일 끝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단일팀은 탁구 남자 단체전과 수영 남자 혼계영 종목에 출전한다. 남북 선수단은 각각 선수촌에 입촌 후 현지 경기장에서 공식 합동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단일팀이 거두는 성적은 KOREA(COR)로 따로 집계된다. 남북 선수단은 코리아하우스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는 남북 체육 교류의 허브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겨레의 밤 등 공동 행사를 개최하고 남북 교류관 운영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북이 장애인 국제종합대회 개회식에서 공동입장하고 단일팀을 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체육인 일자리 창출과 국민 스포츠 기본권 강화를 주제로한 토론회가 다음달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한국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방법 개선 등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안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는 체육인의 일자리 창출과 완전한 재정 자립 실현을 위해 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또 스포츠 클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 체육을 활성화하도록 스포츠토토 진흥금을 10년간 장기 투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체육회는 2040년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받지 않고 완전한 재정 자립을 이루는 ‘아젠다 2020’ 목표를 세웠다. 광역지방자치단체장 9명, 국회의원 29명을 포함해 220만1천520명이 개정안에 서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체육회는 올가을 개정안 입법 발의에 나선다. 손석정 남서울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체육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최현선 명지대 행정학과 교
프로야구 관중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3년 연속 800만 관중 달성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O는 전체 일정의 92.5%를 소화한 26일까지 경기당 평균 1만1천73명, 10개 구단 총 관중 737만4천743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관중 1만1천447명보다 3% 감소했고 총관중에서도 25만 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앞으로 남은 56경기에서 현재의 평균 관중이 이어진다면 올 시즌 총 관중은 799만4천831명에 그칠 전망이다. KBO리그는 2016년 총 833만9천577명이 입장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에는 840만688명으로 조금 더 증가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700만 명 대로 후퇴할 조짐이다. 프로야구는 2012년 처음 700만 명을 넘어 715만6천157명을 기록했다가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으로 진출하며 메이저리그 붐이 일어난 2013년에는 681만28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14년 650만9천915명, 2015년 736만53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800만명 관중을 돌파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구단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추석 연휴 기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Autumn Festival’을 개최했다. KT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홈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 전에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1루측 출입구 앞에 위치한 위즈가든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가 마련된 민속놀이 부스가 운영됐고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각 부스의 운영을 맡아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게임을 펼쳤다. 또 그라운드에서는 가족들이 참여한 단체 줄넘기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MLB THE SHOW 홈런더비 게임이 진행됐으며 단체줄넘기 예선을 통과한 가족들은 클리닝 타임에 승부를 가려 세부행 항공권과 숙박권을,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증정했다. 이밖에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 마술 공연과 구역별 블록 응원전이 진행됐으며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구역에 앉은 관중들에게는 미리 준비한 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KT는 추석을 맞아 이번 KIA와 2연전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 한가위
수원 삼성이 서정원 감독 사퇴 이후 정규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2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정규리그 26라운드 경남FC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태풍으로 연기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를 포함한 5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수원은 11승9무10패, 승점 42점으로 이날 상주 상무를 2-1로 꺾은 포항 스틸러스(12승7무11패·승점 43점)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은 지난 달 27일 서정원 감독이 사퇴한 이후 전북 현대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전반 초반부터 강원의 기세에 밀린 수원은 전반 23분 데얀의 백헤딩에 이은 한의권의 슛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5분 부상에서 회복한 염기훈을 투입하며 총 공세를
장영화(경기도씨름협회)가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장영화는 2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무궁화급 2부 결승전(3판 2승제)에서 백서윤(한국새생명복지재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영화는 샅바를 잡은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김연지(제주도씨름협회)에게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한 장영화는 백서윤과 첫째 판에서 밭다리로 승리를 거둔 뒤 둘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장영화는 세째 판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백서윤을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궁화급 1부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1-2로 패하며 아쉽게 1품에 머물렀고 국화급(70㎏급) 1부 결승에서도 박선(화성시청)이 임수정(콜핑)에게 0-2로 져 준우승했으며 매화급(60㎏급) 2부에서는 오채원(경기도씨름협회)이 강지현(충남 예산군)에게 0-2로 완패해 1품에 입상했다. 이밖에 매화급 1부 이아란(화성시청)과 김슬기, 2부 정하린, 무궁화급 1부 박미정(이상 경기도씨름협회)은 각각 2
KT 위즈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의 사슬을 끊고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구단 최초로 40홈런을 터뜨린 로하스와 4타수 4안타의 심우준, 4타수 3안타의 정현, 5타수 3안타의 강백호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4승2무76패, 승률 0.415를 기록한 KT는 이날 패한 9위 NC 다이노스(56승1무78패·승률 0.418)를 바짝 추격했다. KT는 1회말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강백호의 내야안타와 심우준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로하스의 우중간 투런포로 4-0으로 크게 앞서갔다. 2회에도 정현의 중월 2루타에 이은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3회초 1사 후 이명기의 볼넷과 최형우, 안치홍의 연속안타로 1점을 내줬지만 3회말 이진영의 중전안타와 이해창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정현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추가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
‘2018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이 다음달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다.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 전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남한산성 학술심포지엄은 국내외 성곽유산의 발달사와 특징 비교, 성곽용어 정립, 세계문화유산 학술네트워크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해 국내의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성과를 통해 현재 보존·정비의 문제점과 방향성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지역별 성곽유산 전문가가 완성한 아홉 편의 연구성과와 기조 강연을 한자리에 모아 ‘산성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성곽유산을 통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심포지엄은 차용걸 국립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성곽유산 연구 성과와 보존·정비 연계의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성곽유산의 연구 현황과 보존·정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지역별 발표로는 ▲경기도 지역(안성현, 고려문화재연구원) ▲강원도 지역(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