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중형 세단 ‘더 뉴 K5’를 부상으로 받는다. KBO 사무국은 12일 올스타전 시상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10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에게 자동차를 지원한다. KBO 사무국은 역대 36번의 MVP 시상 중에 26번이나 자동차를 MVP에게 선물로 건넸을 정도로 승용차는 올스타전 MVP 부상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차를 주지 않을 때엔 20냥쭝 골든 배트와 현찰(1천만원), 대형 TV를 부상으로 줬다. 또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팀은 상금 3천만원을 받고, 승리감독 상, 우수투수 상, 우수타자 상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돌아간다. 최고의 홈런 타자를 가리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상금 500만원과 인터파크에서 후원하는 LG 트롬 건조기를 가져가며 최장 비거리의 홈런을 친 선수는 110만원 상당의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받는다. 이밖에 공을 던져 배트를 맞히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피처’와 공을 때려 정해진 과녁을 맞히는 ‘신한은행 MY CAR 퍼펙트히터’의 우승자
이요한(과천시청·사진)이 제2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요한은 12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43의 기록으로 김광열(포천시청·21초51)과 양창성(안양시청·21초60)을 꺾고 우승했다. 또 여일반 800m에서는 최지혜(화성시청)가 2분12초26을 기록하며 최정윤(경북 구미시청·2분16초71)과 이가영(충북 영동군청·2분17초7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7종경기에서는 신지애(시흥시청)가 3천830점을 얻어 명은혜(충북 진천군청·1천82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일반 20㎞ 경보에서는 ‘한국 여자 경보 1인자’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47분02초로 이보람(충남 논산시청·1시간58분24초)과 김민지(전남 여수시청·1시간59분42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일반 200m에서는 손경미(양평군청)가 24초63으로 유진(충북 충주시청·24초5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
독립야구단 양주 레볼루션이 허태욱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블루팬더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주는 지난 1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과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친 허택욱의 활약을 앞세워 13-10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리그 최하위 양주는 시즌 6승(1무16패)째를 챙겼다. 양주는 1회초 선두타자 허태욱이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만든 뒤 이다운의 안타, 김동진의 볼넷, 장범수의 땅볼로 2점을 뽑아 2-0으로 앞서갔다. 양주는 3회에도 허태욱, 김동진의 연속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 등으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성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양석준의 볼넷, 박휘연의 2루타, 조한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GCBL 홈런 2위(8개)인 신주영의 3점 홈런(시즌 9호)으로 단숨에 4-4 동점을 만든 성남은 7-5로 뒤진 7회말 박휘연의 3루타와 조한결의 적시타 이후 무사 1, 2루 기회에서 김성민의 우월 3점 홈런(시즌 3호)으로 단숨에 7-9로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양주는 8회초 허태욱의 좌전안타와 이다운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김동진의 2타점 3루타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수원 삼성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크리스토밤(27·사진)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스토밤은 브라질 명문클럽인 SC코리치안스 유스팀 출신으로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측면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수원 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플레이오프 수원과 타인호아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크리스토밤은 공격 지향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의 선수로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췄기 때문에 멀티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크리스토밤의 합류가 우리 팀에 분위기 반전은 물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밤은 “한국에 와서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부천에서 다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부천이 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만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원은 1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전남과 원정경기에서 바그닝요와 곽광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8승4무4패, 승점 28점으로 이날 경남FC와 득점없이 비긴 제주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24점, 제주 +22점)에서 앞서 4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친 전남에 고전했다. 수원은 전반 23분 수비진영에서 볼을 빼앗기며 박준태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33분 새로 영입한 한의권이 전남 진영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며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과 연결되진 않았다. 수원은 전반 40분 전남 허용준에게 또다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도 노동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올린 볼을 바그닝요가 헤딩슛으로 전남의
정해인(용인시청)이 제2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해인은 1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7m58을 기록하며 원승민(경남 함안군청·7m39)과 김상윤(파주시청·7m35)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100m에서는 김태호(파주시청)가 10초49로 김우삼(충남 서천군청·10초59)과 조규원(안양시청·10초6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400m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5초40으로 신다혜(김포시청·55초96)와 정영희(강원 정선군청·57초02)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남일반 400m에서는 성혁제(인천시청)가 46초95로 김광열(47초48)과 이주호(47초52·이상 포천시청)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2회 전국대학대항육상대회 남대부 100m에서는 고승환(성균관대)이 10초50으로 송현섭(공주대·10초78)과 이성옥(충북대·10초8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 400m에서도 한누리(성균관대)가 48초05로 김민후(조선대·49초27)와 김현석(영남대·49초38)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대부 장대높이뛰기 김영주(성균관대·4m60)와 멀리뛰기 김현주(인
박주영(가평고)이 2018 음성인삼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주영은 11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10㎞ 템포레이스에서 12점을 획득하며 유희태(인천체고·2점)와 황지민(충남 목천고·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3㎞ 개인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전미연(연천군청)이 3분51초535의 기록으로 이애정(3분52초230)과 박미남(3분58초104·이상 경북 상주시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4㎞ 개인추발에서는 유연우(가평군청)가 4분44초633으로 황범연(전남 강진군청·4분38초692)과 강석호(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4분44초339)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고부 3㎞ 개인추발에서는 윤재빈(인천체고)이 3분37초356으로 장훈(목천고·3분32초346)과 이정훈(서울체고·3분35초33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2㎞ 개인추발 김정윤(인천체고)도 2분43초051로 석가을(2분39초159)과 유가은(2분41초187·이상 서울체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터로조가 오는 13일 오후 2시 평택시 모곡동 제2공장 4층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역도팀 창단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인터로조가 전국 최초로 일반기업 장애인역도 직장운동부인 ‘클라렌역도팀’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KOSDAQ 성장기업으로 국내 업계 1위의 콘텍트렌즈 전문제조 및 판매기업인 ㈜인터로조는 지난 5월 30일 도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장팀 창단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창단하는 역도팀은 권태윤 감독을 사령탑으로 김유협(시각장애 1급), 박한별(시각장애 3급) 등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인터로조는 선수고용, 훈련시설 및 활동, 대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시철 ㈜인터로조 대표는 “인류 행복에 공헌한다는 기업의 비전하에 장애인 고용창출은 물론 올바른 사회공헌활동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의 막내 마법사 강백호가 2년 연속 홈런왕 최정(SK 와이번스),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9경기 연속 홈런 기록 보유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선배들과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 레이스’를 펼친다. KBO는 11일 올스타전에 펼쳐질 각종 이벤트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고교 졸업후 곧바로 KBO리그에 참여해 데뷔무대를 밟고 있는 강백호는 올해 신인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출전한 데 이어 ‘홈런 레이스’에도 참여한다. 인터파크 홈런레이스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선을 치르며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선수가 7아웃제의 예선전을 펼쳐 각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홈런레이스 결승전은 14일 KBO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10아웃제로 치른다. 10일 현재 홈런 16개로 공동 14위에 올라 있는 강백호는 홈런 1위 최정(29개), 공동 5위 이대호(21개), 공동 27위 최주환(두산·13개) 등과 함께 드림 올스타로 참가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홈런 10위 박병호(18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 주장 김태환(18·사진)이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은 산하 U-18팀인 매탄고 주장 김태환(18·사진)과 준프로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신곡초와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중(U-15), 매탄고 출신인 김태환은 181㎝, 68㎏의 체격에 좌우측면은 물론 중앙 수비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끈질긴 승부근성과 대인 방어능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다. 김태환은 또 U-15, U-16, U-19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수원 코칭스태프는 김태환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프로팀 R리그 및 대학팀과 연습경기 등에 출전시켜 기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한 뒤 준프로계약을 하게 됐다. ‘준프로 계약’은 구단 소속 유스팀 선수 가운데 만 17~18세 선수에 한해 계약을 하는 제도다. 계약과 함께 K리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다. 이로써 김태환은 지난 3월 먼저 준프로계약한 골키퍼 박지민에 이어 두 번째로 팀의 고교생 K리거가 됐다. R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받은 66번을 등번호로 결정한 김태환은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리고 오랫동안 소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