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성남 블루팬더스를 꺾고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고양은 28일 파주 에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성남와 경기에서 한승민의 4안타 활약에 힘입어 15-4로 승리했다. 고양은 2회말 김규남, 한승민의 적시타로 3점을 뽑은 데 이어 6회말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정병관의 적시 2루타로 3점, 8회말 김태성의 2루타 포함, 4점을 기록하며 대거 15점을 뽑아냈다. 반면 성남은 1회초 2사 주자 2루, 2회초 무사 1, 2루, 3회초 무사 주자 3루의 기회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성남은 신주영의 솔로홈런(시즌 4호)으로 따라붙긴 했지만 불 붙은 고양의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1점차로 대패하고 말았다. /정민수기자 jms@
+75㎏급 인상 95㎏ 기록 1위 용상 부별新·합계 대회新 우승 수영 김희서·박시애 ‘2관왕’ 볼링 남중·여중 4인조 금메달 태권도 양지우 42㎏급 우승 레슬링 김범수도 중등부 金 道, 金 55개 등 163개 메달 행진 ‘한국 여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 박혜정(안산 선부중 2년)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28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역도 여자중등부 +75㎏급 인상에서 95㎏을 들어올려 임정희(경기체중 3년·82㎏)와 김효언(대구체중 3년·81㎏)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4㎏으로 부별신기록(종전 133㎏)을 세우며 김효언(110㎏)과 강보민(전남체중 3년·93㎏)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29㎏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26㎏)을 기록하고 김효언(191㎏)과 임정희(172㎏)를 제치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혜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 중 처음으로 3관왕이
올 시즌 목표를 승률 5할, 5위로 잡은 KT 위즈가 목표 달성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KT는 28일 현재 24승28패로 8위 롯데 자이언츠(23승27패)에 승률에서 앞서 7위를 달리고 있다. KT의 올 시즌 목표인 5할 승률로 5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27승27패)와는 2승 차에 불과하다. 최근 3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KT가 이번 주중과 주말 경기에서도 위닝시리즈를 이어간다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올 시즌 초반 마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도 타선이 불을 뿜어 중위권을 유지했던 KT는 타선이 급격하게 침체되면서 5월 둘째주부터 8위로 내려앉더니 3주 가까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5월 말부터 다시 타격이 살아나며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KT는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LG를 상대로한 최근 9경기에서 3연속 2승1패를 기록하며 8위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20일 NC 전에서 장단 25안타로 18점을 뽑아내며 타선의 부활을 알렸고 23일 KIA 전에서는 9회초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어 9-8 역전승을 일궜다. 또 24일 KIA 전과 25일 LG 전에서는 이틀 연속 13점을 뽑아내며 대승
경기도 장애인태권도인들의 큰잔치인 ‘제4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6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부(대학부 포함) 등 전국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3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은 개인품새, 단체품새, 격파, 이동목표물차기, 태권체조, 겨루기 등으로 열리며 품새는 3개 장애유형(청각, 지적, 지체) 각 4명이 1개조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겨룬다. 또 격파는 손날격파를 실시하며 이동목표물차기는 지적장애 종목으로 진행된다. 태권체조는 장애유형별 각 5명이 1개조로 출전하며 겨루기는 각 종별 11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확정한다. 이승우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규모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22개 프로축구단 U-18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기리그 중부권역인 A조에서 9승1패, 승점 27점으로 FC서울 U-18팀인 오산고(8승2무·승점 26점)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후기리그와 2017년 전기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 전기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프로축구단 유스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매탄고는 지난 3월 24일 강원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A조 1차전에서 강원FC U-18팀인 강릉제일고를 4-0으로 대파한 데 이어 3월 31일에는 안산 그리너스FC 유스팀을 2-0으로 제압했고 4월 7일 열린 3차전에서는 서울 이랜드 유스팀을 6-0으로 대파했다. 4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를 4-0으로 제압한 매탄고는 4월 21일 부천FC 유스팀을 7-1로 따돌렸고 5월 5일 홈에서 열린 성남FC 유스팀 풍생고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김영훈(수원시청)이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영훈은 28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3분23초85로 박강빈(용인시청·3분25초12)과 지원영(충북 충주시청·3분25초9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손혜빈, 이희주, 김다정, 전연주가 팀을 이룬 경기대가 3분19초41로 부산항만공사(3분19초68)와 경북 포항시청(3분19초81)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한주형, 안중현, 김시용, 최승수로 구성된 인천체고가 3분03초32로 광주체고(3분00초0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김혜연(인천 가현중)이 4분17초14로 박예음(광주체중·4분11초1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수원시청이 2분56초7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아이들에게 기본에 충실하자고 얘기했는데 잘 따라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27일 충북 충주시 중원체육공원에서 끝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에서 전 종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한 경기체중 김권철 철인3종 코치의 소감이다. 남자중등부 김재민, 박건웅, 임국현(이상 3년)과 여자중등부 박가연, 임가현(이상 3년), 최연우(2년)로 구성된 경기체중 철인3종 팀은 지난 26일 중원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남녀중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3명의 선수가 각각 수영 100m, 사이클 2㎞, 달리기 800m를 완주하며 계주형식으로 펼쳐지는 단체전에서 남중부는 28분53초로 경북선발(30분18초)과 충남선발(30분37초)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는 31분07초로 경북선발(33분47초)과 경남선발(38분31초)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수영 400m, 사이클 10㎞, 달리기 2.5㎞의 기록을 합산한 남녀부 개인전에서도 여중부 동메달을 제외한 모든 메달을 휩쓸었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임국현(32분02초)과 박건웅(32분29초), 김재민(33분04초)이 금·은&middo
KT 위즈가 박경수의 연타석 홈런과 강백호, 오태곤의 솔로 아치 등 홈런포 4방으로 앞세워 LG 트위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홈런 4개 등 9안타를 집중시키며 15안타를 몰아친 LG에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24승28패를 기록, 롯데 자이언츠(23승27패)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KT는 1회초 선발 주권이 난조를 보이며 2안타, 사사구 3개를 내주고 2실점하며 0-2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올 시즌 1호인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리며 반격을 시작했고 2회에도 박경수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2-2를 만들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4회초 1사 후 양석환, 유강남, 백승현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3으로 뒤진 뒤 이형종의 좌중간 2루타와 정주현의 내야땅볼로 두 점을 더내주며 2-5로 끌려갔다. KT는 주권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류희운이 박용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내주며 2-6까지 뒤
경기도 철인3종팀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경기체중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도 철인3종 팀은 27일 충북 충주시 중원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여중부 동메달을 제외한 모든 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민, 박건웅, 임국현(이상 3년)으로 구성된 경기체중 남자부는 이날 열린 개인전에서 임국현(32분02초)과 박건웅(32분29초), 김재민(33분04초)이 금·은·동메달을 나눠가졌고 박가연, 임가현(이상 3년), 최연우(2년)로 구성된 여자부에서는 최연우가 부상으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는 아쉬움 속에 임가현(34분17초)과 박가연(34분33초)이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경기체중은 전날 열린 남중부 단체전에서 28분53초로 경북선발(30분18초)과 충남선발(30분37초)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31분07초로 경북선발(33분47초)과 경남선발(38분31초)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철인3종 쌍둥이 남매인 임국현과 임가현은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근대3종 여중부 계주에서는 강해인(경기체중 3년), 정다
KT 위즈가 토종 선발 고영표의 눈부신 투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올렸다. KT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고영표가 9이닝 동안 KIA 타선을 상대로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산발 7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13-1로 대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째(27패)를 기록하며 7위 롯데 자이언츠(22승25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고영표는 이날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투런 홈런 포함 장단 19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지원을 받고 완투승을 기록했다. 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고영표는 9회말 선두타자 볼넷에 이은 3안타를 맞고 1실점해 아쉽게 완봉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의 좌전안타에 이은 로하스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먼저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3회초 로하스의 몸에 맞는 볼과 이진영의 우전안타에 이은 황재균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2점을 뽑은 KT는 4회에도 장성우의 중전안타, 강백호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로하스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진영이 중월 2루타로 주자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