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도지사기 겸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장애인선수 200여명과 비장애인선수 50여명, 심판 및 운영진 50여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경기를 치루게 된다. 한편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은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종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고 동호인 및 선수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한 양평군이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지 않아 대회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본보 3월 30일자 1면) 양평종합운동장 3종 육상경기장 공인 현장 실사에서 지적사항이 나와 또다시 공인이 연기됐다. 9일 경기도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 등에 따르면 양평군은 본보 보도 후 도체육회에 공문을 늦어도 4월 10일까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양평종합운동장에 대한 3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양평군은 대한육상연맹에도 공인 관련 현장 실사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대한육상연맹 시설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실사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실사 위원들은 현장을 돌아본 뒤 주경기장에 대한 우레탄 트랙 포설이나 용·기구 등 장비 구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조경기장 트랙에 우레탄 포설이 절반 정도만 되어 있고 높이뛰기 매트와 장대높이뛰기 매트 등 일부 용·기구가 완비되지 않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장 실사를 나갔던 한 위원은 “양평군이 주경기장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았지만 보조경기장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일부 용·기구도 구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높이뛰기와 장대높이
이번주 NC·LG와 3연전 대결 NC, 팀 평균자책점 1위 올라 LG, 김현수 효과 못보고 8위 케이티, 니퍼트 선발진 합류예정 불안한 마운드에 안정세 찾을듯 시즌 초반 ‘신흥 대포군단’으로 거듭나며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등 우승 후보들과 맞대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KT 위즈가 이번 주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KT는 이번 주중 공동 3위 NC 다이노스와 8위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올 시즌 KIA, SK, 두산,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등을 만나 두번의 위닝 시리즈를 만든 KT는 넥센에게만 1승2패로 뒤졌을 뿐 나머지 팀들과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 목표를 5할 승률에 5위로 잡은 KT는 현재 성적을 시즌 막판까지 유지한다면 충분히 목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각 팀 당 144경기를 치러야하는 장기레이스인 만큼 시즌 초반 성적을 막판까지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프로야구 개막 한달이 지나면서 각 팀의 전력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KT가 주중 3연전을 치러야할 NC는 팀 타율 0.268로 10개 구단 중 8위로 0.291로 2위에 올라 있는 KT에 뒤져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3.98로 10개 구단 중 1위
프로야구 KT 위즈의 막내 강백호(사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8월 18일부터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뛸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 109명을 확정, 공개했다. 이번 예비 명단은 투수 52명, 포수 7명, 1루수 6명, 2루수 8명, 3루수 9명, 유격수 8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구성됐다.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은 예비 명단 내에서만 선발 및 교체를 할 수 있기에 대표팀 코치진은 그동안 60여명을 선발하던 예비 명단 수를 100명 이상으로 확대해 최대한 많은 선수를 예비 명단에 집어넣었다. KT에서는 강백호를 비롯해 투수 금민철, 고영표, 심재민, 엄상백, 포수 이해창, 2루수 박경수, 3루수 황재균, 심우준이 뽑혔고 SK 와이번스에서는 투수 김광현, 김택형, 박정배, 김주한, 문승원, 박종훈, 포수 이재원, 3루수 최정, 외야수 김동엽, 한동민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마감 시한에 맞춰 11일까지 KBSA에
표재웅(경기체고)이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표재웅은 9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천129점을 쏴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43.1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송규동(서울체고·442.7점)과 장태웅(건국사대부고·432.7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표재웅은 권협준, 홍종필, 심이수와 팀을 이룬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3천379점으로 서울체고(3천406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아쉽게 2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56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윤호(인천 안남고·565점)와 이상민(서울체고·561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정윤호, 박정이, 허태민, 노수종이 팀을 이룬 안남고가 1천67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윤재연, 박진홍, 노지원, 조민혁이 팀을 이룬 송현고(1천667점)와 서울체고(1천654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정수민, 정민경, 이수림, 정은주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801.3점으로 충북 청주여고(1천805.7
고양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지난 7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역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769점으로 안양시(1천483점)와 평택시(1천30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는 남자일반부 62㎏급 지훈민과 105㎏급 진윤성이 나란히 3관왕에 오르고 56㎏급 고석교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목우승에 앞장섰다. 역도 2부에서는 포천시가 1천409점을 얻어 의왕시(848점)와 양평군(809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도체육대회가 인구 수에 따라 1, 2부로 나눠진 이후 역도 2부에서 단 한번도 종목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포천시는 올해도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역도 2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포천시는 남일반 56㎏급 김용호, 62㎏급 이병찬, 69㎏급 양철웅, 85㎏급 박성진, 94㎏급 전주성, 105㎏급 이영재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고 77㎏급 최진혁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출전선수 전원이 다관왕에 등극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정민수기자 jms@
2018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경기도청이 2018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8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박호선, 임예진, 정현지가 팀을 이뤄 2시간 40분대와 50분대 초반의 고른 기록을 내며 8시간18분19초로 전북체육회(8시간41분03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는 6개 팀이 출전했지만 경기도청과 전북체육회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일부 선수의 기록이 제한시간인 3시간을 넘어 입상하지 못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6년 대회부터 3년 연속 여자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박호선이 2시간42분19초로 장은영(SH서울주택도시공사·2시간38분34초)과 정형선(충북 영동군청·2시간41분44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임예진은 2시간44분18초로 4위에 입상했다. 박호선과 임예진은 국제부문에서도 각각 6위와 8위에 랭크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호(고양시청)이 2시간21분09초로 5위에 올랐다. 국제부문에서는 남자부 로버트 괌바이와 여자부 밀리엄 완가리(이상 케냐)가 2시간10분04초와 2시간3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 시즌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 달 5일 연간회원권 매출액 3억원을 돌파한 지 한달 만인 지난 5일 4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양 관계자는 “최근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안양사업소(대표이사 임추섭)와 노루페인트(대표이사 진명호) 등 관내 기업들이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참여했고 사무국과 선수단이 함께 안양시 전체를 뛰어 다니며 연간회원권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홈 개막전을 비롯해 홈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연간회원권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매 홈경기를 브랜드 데이로 진행해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임은주 안양 단장은 “선수단은 성적, 사무국은 관중과 마케팅을 목표로 각자의 역할 분담이 완벽하게 이뤄진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안양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 FC안양의 홈 경기를 시민축제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데얀·염기훈 등 공격 가동 전반내내 제대로 된 슈팅 못날려 후반 24분 신진호 골도 노골선언 최성근 파울 퇴장으로 설상가상 쌀쌀한 날씨에 1만3122명 관람 슈퍼매치 역대 최소 관중 불명예 프로축구 최고의 매치로 꼽히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가 답답한 흐름속에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수원은 8일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R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서울과 통산 84번째 슈퍼매치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데 그친 수원은 2승2무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수원은 홈에서 정규리그 2무1패, AFC 챔피언스리그 1무2패를 기록중이다. 무엇보다 수원은 2015년 4월 18일 이후 11경기 연속 슈퍼매치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수원은 데얀과 염기훈, 유주안으로 공격라인을 구성해 서울에 맞섰지만 전반 내내 제대로된 슈팅 한번 날리지 못했다. 염기훈과 데얀, 김종우, 곽광선이 각각 전반에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수원은 오히려 안델손과 에반드로가 적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4점을 허용하며 8-12로 패했다. 7승6패가 된 KT는 전날보다 한계단 하락한 5위로 내려앉았다. 2회말 황재균의 볼넷과 윤석민의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잡은 KT는 3회말에도 1사 3루에서 박경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뒤 황재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유한준의 좌월 3점포로 6-0으로 크게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KT는 4회초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7회초 3안타, 2볼넷, 2실책으로 대거 5점을 내주며 6-8로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사 윤석민이 2루에서 아웃된 뒤 타자주자 이진영도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며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돼 7-8로 1점을 따라붙은 뒤 강백호, 심우준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려 8-8, 동점을 만들었다. 8회와 9회 득점을 올리지 못한 KT는 10회초 불펜 엄상백과 홍성용, 고창성이 한화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