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1일부터 이틀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보조구장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구단인 LA 갤러시의 2군 팀 입단 테스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LA 갤럭시 2군인 LA 갤럭시 Ⅱ의 이번 입단 테스트는 수원과 천안에서 진행되며 프로팀에 소속되지 않은 아마추어와 세미프로(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성인 남성)를 대상으로 총 4명 이상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항공권, 숙박, 식사 및 교통편 등 모든 경비를 제공받아 미국에서 열리는 LA 갤럭시 Ⅱ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게 되며, 트레이닝 캠프 중 선발된 선수는 LA갤럭시 Ⅱ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게 된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축구의 도시’ 수원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돼 기쁘다”며 “실력은 있으나 기회가 없었던 축구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A갤럭시는 데이비드 베컴·랜던 도노반 등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이 몸담았던 팀으로 현재도 애슐리 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뛰고 있는 명문 구단으로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스크린 야구 강자를 가리는 ‘다함께야구왕 전국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개최된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다함께야구왕’을 운영하는 ㈜스크린야구왕이 주최하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천만원이 걸려있으며 시범경기(예선)와 정규시즌(본선), 플레이오프(결승)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업계 최초로 현역 프로야구선수와 일반 아마추어가 결승전을 함께 치르는 프로암(Pro-Ama)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프로야구 각 구단을 대표하는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평소 야구를 즐기고,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는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시범경기에 참여해야 하며 각 매장 최고 점수를 기록한 56개팀이 지역별 대표 7개 매장에서 정규시즌을 치른 뒤 정규시즌에서 최고 득점한 10개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프로야구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1팀 4명으로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플레이오프는 2018년 1월 6일 성남 분당 다함께야구왕 야탑본점에서 진행된다. 한편 우승팀에게는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이 상금이 지급되며 정규시즌 지역 순위별 시상 및 대회참가 기념품 등 풍성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12세 이하(U-12) 유소년팀인 안양초가 안양 지역 내 축구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안양 지역 초등학생으로,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거나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는 볼 감각, 드리블, 슈팅, 스피드, 경기력 테스트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한 후 U-12팀 훈련에 참가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 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운동복과 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등을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FC안양 U-12 안양초의 공개테스트는 오는 12월 2일 안양초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접수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FC안양 유소년팀(031-476-5566)을 통해 전화로도 접수할 수 있다. 최범수 안양초 감독은 “안양초는 FC안양 유소년 시스템의 시작으로 유능한 선수들을 많이 선발해 안양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상 득점왕·베스트11 공격수 석권 MVP는 이재성에 아쉽게 밀려 염기훈 베스트 미드필드 선정 수원, 유소년 클럽상도 수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이 축구 팬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조나탄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축구팬이 직접 선정하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혔다. 올 시즌 29경기 출전에 22골 3도움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왕에 오른 조나탄은 온라인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투표에서도 전체 3천511표 가운데 2천161표를 얻어 61.5%의 높은 지지율로 이재성(1천262표)과 김민재(88표·이상 전북 현대)를 따돌리며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을 받았다. 그러나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부문에서는 총 118표 가운데 49표를 얻는 데 그치며 69표를 얻은 이재성에게 MVP 자리를 내줬다.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대구FC에서 뛰며 득점왕과 정규리그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 사상 첫 종합우승 경기도가 2017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구간마라톤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제주시까지 동부일주도로를 10개 구간으로 나눠 총 84.6㎞를 달린 이번 대회에서 5시간33분21초로 서울시(5시간37분16초)와 경북(5시간40분59초)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도는 10개 구간 중 5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고 2개 구간에서 2위, 1개 구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8개 구간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제1구간(서귀포시청~신례리·7.7㎞)에서 강두희가 27분53초로 나종태(전북·28분24초)와 신임주(경북·28분41초)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기선을 잡은 뒤 제2구간(신례리~남원읍사무소·7.5㎞)에서 김경성이 29분46초로 4위에 머물렀지만 제3구간(남원읍사무소~표선·12.1㎞)에서 김회묵이 41분57초로 송영준(경북·42분54초)과 최진수(서울시·43분00초)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기세가 오른 도는 제4구간(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올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를 꺾고 3위를 확정하며 1장 남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 수원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부터 3분 동안 산토스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7승13무8패, 승점 64점이 된 수원은 리그 3위를 확정하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품에 안은 채 시즌을 마감했다. 수원은 또 전북을 상대로 지난 2015년 11월 29일 2-1 승리 이후 이어온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징크스를 2년여만에 깼다. K리그 클래식 1~2위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3위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각각 얻는다. 수원은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박기동이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차 전북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1분 만에 전북 에디에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42분 이동국에서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좌장 정윤경 도의원)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경기도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17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 최창호 도 체육과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현황분석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 김양례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장은 매년 문체부가 진행하는 국민생활체육실태조사 내 경기도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시군별 생활체육 참여율, 동호인 가입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도의 생활체육 사업을 분석·진단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지도자 인력 정책 등 8가지 분야의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정윤경 의원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계은영 고양시 스포츠 융·복합 마케팅 전문위원, 안을섭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학과장, 류미경 대한체육회 학교체육부장, 손영선 군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최창호 도 체육과장, 곽성호 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등 6명의 체육계 인사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정윤경 의원은 “이번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 임직원과 우만1동 단체연합회원, 수원삼성축구단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만1동 단체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연계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과 축구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수원구단은 19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도 김준식 대표, 박창수 단장을 비롯한 장현수, 김종우, 서정진 등 소속팀 선수들까지 참여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우만1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기쁨과 자랑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문화행사인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부터 공익프로그램인 ‘수·평·선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런 우리의 진심이 이번에는 맛있는 김치에 담겨 지역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7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우만1동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김치 2천 포기가 직접 전달됐다. /정민수기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연고지역 야구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한 제1회 케이티 위즈·SK 와이번스 드림야구대회가 지난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인지역 28개팀이 참가해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치열한 열전을 펼쳤으며 이날 동인천중과 양평 개군중이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7-2로 동인천중이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 선발투수로 활약한 동인천중 윤태현이 선정됐다. 윤태현은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힘을 보태줘 우승뿐 아니라 MVP도 받은 것 같다”며 “프로 야구장에서 뛰는 경험을 마련해준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연고지역의 어린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역 야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ISU 월드컵 4차 대회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네 차례의 월드컵 개인종목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평창올림픽에서의 다관왕 기대감을 높였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2초402의 기록으로 킴 부탱(캐나다·1분32초662)과 야라 반케르크호프(네덜란드·1분33초246)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1천500m 우승과 500m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세번째로 출발한 최민정은 두번째 바퀴에서 가볍게 1위로 올라선 후 캐나다 부탱에게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선두를 빼앗은 후 줄곧 선두를 지켰다. 최민정은 전날 1천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1천m에서는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따는 등 네 차례의 월드컵 개인 종목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다. 최민정은 경쟁자들을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