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강원FC 전을 칭따오 맥주와 함께하는 ‘빅버드 칭따오 페스티벌’로 개최한다. 수원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 이날 오후 1시부터 빅버드 중앙광장에서 수원 팬들을 위해 칭따오 맥주에서 마련한 선수단 사인회와 매거진 판매, 프리킥 게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또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칭따오 맥주’ 인증샷을 남기면 22명을 선발해 강원 전 에스코트로 초청하고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참가자에게는 구자룡의 100경기 출전 시상식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5일 부산 아이파크와 FA컵 4강으로 구단 통산 1천 경기를 치른 수원은 1천1전째 경기인 강원 전을 기념하기 위해 1천1번째 입장 연간회원에게 삼성 QLED TV를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럭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도 럭비는 26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252점을 얻어 서울시(1천217점·금 1)와 충북(1천69점·은 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럭비는 지난 2015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해 성적은 종목 3위였다. 도 럭비는 고등부 부천북고가 1회전에 부산체고를 36-7로 따돌린 데 이어 2회전에서도 대구 상원고를 43-5로 제압했지만 4강에서 서울 양정고와 33-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킥엣골에서 1-3으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또 일반부에서는 경희대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홈 팀인 충북럭비협회를 65-22로 대파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실업팀인 인천 현대글로비스에 27-67로 져 3위에 입상했다. 안덕균 도 럭비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리고 내년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자전거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 자전거는 26일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8개, 은 7개, 동메달 5개로 종목점수 2천469점을 획득, 경북(2천108점·금 11, 은 2, 동 3)과 전북(1천776점·금 3, 은 5, 동 4)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자전거는 일반부의 약세에도 4관왕과 3관왕을 배출한 고등부에서 선전을 펼쳐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도 자전거는 이날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서 김유로(가평고)가 2시간39분47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 열린 24㎞ 포인트레이스(50점)와 문선재(부천고), 박주영(가평고), 주소망, 주믿음(이상 의정부공고)과 팀을 이룬 4㎞ 단체추발(4분30초384), 도로개인독주 25㎞(32분55초86) 1위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에 등극했고 여고부에서는 김혜수(연천고)가 2㎞ 개인추발(2분34초520), 박다영, 이연경, 채세은(이상 연천고)과 팀을 이룬 4㎞ 단체추발(5분05초579),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스프린트에서는 오민재(부천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이겨야 리그 3위로 직행 패전땐 경쟁 울산 져도 5위추락 남은 2경기는 제주·전북戰 부담 강원戰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 부상 복귀 조나탄 득점포 기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지난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행진을 멈춘 수원은 이제 정규리그 3위 이내에 들어야만 내년 ACL에 직행할 수 있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할 경우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올 시즌 정규리그가 3경기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전북 현대(승점 69점)와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65점)가 사실상 내년 ACL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15승12무8패, 승점 57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수원이 ACL 직행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리그 3위인 울산 현대(승점 59점)를 제쳐야만 한다. 수원으로서는 이번 강원과의 맞대결이 내년 ACL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중
‘화성에서 빛난 화합, 함께하는 경기도민’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사람이 먼저인 도시’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9천160명(선수 1만5천310명, 종목임원 1천938명, 시군임원 1천91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시·군 인구비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줘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등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2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일반부와 어르신부(60대 이상)로 나눠 치러지며 일반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지고, 어르신부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행사에서는 홍보영상과 마칭밴드 공연, 모듬 타악공연 등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식전행사에서는 카운트다운 이펙트쇼와 팬텀싱어, 화성연합합창단 공연,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공식 개회식에서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는 26일 “외국인 선수 아넷 몰트리(27·206㎝)를 브랜든 브라운(32·194㎝)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 브라운은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부터 코트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가 결정된 몰트리는 개막 후 5경기에서 평균 14.4점에 1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경기부터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골밑 수비 등에 약점을 보여 11월도 오기 전에 짐을 싸게 됐다. 특히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경기에서 2점, 9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개막에 앞서서도 몰트리의 교체를 한 차례 추진했으나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던 제임스 메이스의 합류가 불발되는 바람에 몰트리로 정규리그에 돌입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하키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도 하키는 25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482점으로 충남(1천493점·금 2)과 인천시(1천443점·금 1, 동 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15년 제96회 대회까지 5연패를 이어가다 지난 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도 하키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 하키는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수원 태장고가 홈 팀인 충북 제천상고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확정했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이매고가 충남 아산고과 1-1로 비긴 뒤 승부타에서 3-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도 하키는 사전 경기로 열린 일반부 여자부에서 평택시청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성남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체조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도 체조는 2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6개, 은 11개, 동메달 6개로 종목점수 2천737점을 획득, 서울시(2천443점·금 6, 은 4, 동 9)와 강원도(1천719점·금 6, 은 2, 동 4)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체조는 지난 2015년 제9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체조는 여자고등부 함미주(경기체고)가 단체종합과 평균대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개인종합 준우승, 마루운동과 도마 각 3위 등 금 2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남고부 김관엄(수원농생명과학고)도 링과 평행봉에서 금메달,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금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볼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볼링은 25일 충북 청주시 금강볼링장 등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8개, 은 6개, 동메달 5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해 2천388점으로 서울시(1천897점·금 5, 은 3, 동 5)와 대전시(1천774점·금 2, 은 5, 동 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볼링은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도 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여자고등부 김현지(안양 평촌고)가 3인조전과 5인조전,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개인전에서 준우승, 2인조전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남대부 오명섭(경희대)과 여고부 신다은(양주 덕정고), 손현지(양주 백석고), 유다영, 김민희(이상 평택 송탄고)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태권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태권도는 25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1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857점으로 대구시(1천566점·금 4, 은 8, 동 6)와 인천시(1천516점·금 6, 은 4, 동 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태권도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태권도는 남자일반부 58㎏급 김태훈(수원시청)과 남대부 58㎏급 정윤조(경희대), 74㎏급 김지석, 80㎏급 남궁환(이상 한국체대), 남일반 74㎏급 이정규(수원시청), 여고부 57㎏급 경예원(수원정보과학고), 62㎏급 김지원(부천 시온고), 73㎏급 명미나(안양 성문고), 여대부 53㎏급 하민아(경희대), 여일반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가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