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생고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11일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화성 송산고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20-25 18-25 25-19 15-13)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수원전산여고가 안산 원곡고를 3-1(25-22 25-16 19-25 28-26)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석(평택시청·사진 가운데)이 2017 아시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라타 소노다(일본)를 상대로 4-2로 앞서가다 폴승을 거두고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오상훈(경남 창원시청)이 케비스파예프(카자흐스탄)을 맞아 1-1 동점을 이뤘지만 후취점 획득자 승리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75㎏급 박대승(서울 구로구청)과 80㎏급 김준형(삼성생명), 98㎏급 김승준(경성대)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역도 중량급 유망주 진윤성(고양시청)이 2017 EGAT국제역도선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진윤성은 11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남자부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5㎏, 용상 200㎏, 합계 375㎏으로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2위의 합계 기록 345㎏보다 30㎏이나 더 들 정도로 진윤성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신태용감독 “조별 리그서 1위 8강까지 진출” 1차 목표 밝혀 아르헨 외 2팀 한국보다 하순위 U-17 월드컵서 기니에 1-0 승 영국도 작년 U-17, U-19서 연파 아르헨, 남미예선 4위로 본선행 전통 강호서 최근 내림세 ‘해볼만’ “첫 경기 기니 전에서 승리하고 2승 1무를 거둬 조별리그 1위를 하고, 8강까지 진출하겠다.” 20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내놓은 1차 목표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배정됐지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겠다는 각오다. 1983년 대회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인 한국은 이 대회 본선 진출 횟수와 승점 등을 합산해 매긴 순위에서 90개국 중 14위에 올라있고, 2013년 대회에서도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더구나 한국은 이승우(FC바르셀로나),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 등 현 대표선수들이 출전한 2015년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속했지만
케이티 위즈가 외국인 좌완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케이티는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한 피어밴드와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5승(2패)를 올린 피어밴드는 평균자책점을 1.67점에서 1.41점으로 떨어트리며 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15승19패를 기록한 케이티는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8-1로 패한 한화 이글스(14승19패)를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1회를 삼자 범퇴로 물러났지만 2회들어 KIA 선발 김진우를 흔들었다. 선두타자 유한준의 좌전안타와 장성우의 볼넷,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오정복의 좌전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아낸 것. 케이티는 4회까지 볼넷 1개를 허용했을 뿐 완벽투를 펼친 피어밴드의 활약에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넘겨오다 5회말 수비 불안으로 위기를 맞았다. KIA 선두타자 이범호가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했지만 케이티 포수 장성우가 피어밴드의 너클볼을 뒤로 빠트려 낫아웃 출루를 시킨 데 이어 김
오늘부터 사흘간 열전 돌입 올해 종합점수제도로 변경 참여인원 400명 대폭 늘어 수원시, 최다 참가… 3連覇 도전 게이트볼, 시·군 최다 출전 종목 테니스, 11명 출전… 가장 적어 ‘도내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사흘간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도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등 총 16개 종목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화성 관내 15개 경기장과 오산스포츠센터(수영)에서 진행된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2천899명(선수 1천582명, 임원 및 보호자 994명, 심판 및 운영요원 313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해 포천시에서 열린 제6회 대회 때보다 4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가 266명(선수 153명·임원 및 보호
경기체중·고는 10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룸한의원(수원시 장안구 소재)과 한방의료정보 및 진료에 관한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학생 부상 방지 및 재활치료 등의 한방 의료지원과 이룸한의원 협력체인 ‘터닝포인트’ 재활센터 이용에 대한 지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한방 의료강좌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신동원 경기체중·고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한의원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부상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을 주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찾는 야구 팬들의 접근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수원의 주요 거점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 홈 경기 때 운행될 셔틀버스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 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를 왕복 운행하며 야구장을 찾는 팬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화서역 삼거리에 위치한 경기대 셔틀버스 정류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 앞, 수원시청 정문 맞은 편 올림픽 공원 앞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각 구간의 셔틀버스는 경기 전 총 4회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에도 수원종합운동장 서문에서 화서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시청역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경기 종료 20분 후 출발한다. 특히 화서역과 수원시청역에는 지하철역과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있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당일 야구티켓을 제시하면 야구장과 동일한 요금(2천원)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더욱 높을 전망이다.(단, FIFA U-20 및 K리그 경기일정 중복 시 주차불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고양시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 이후 U-20 대표팀의 출정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차범근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이영표 KBS 해설위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출신이 대거 참가하며 선수들의 각오를 듣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시간이 주어진다. 협회는 이날 팬들이 선수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게 하기 위해 스탠드가 아닌 육상트랙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행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세네갈 전에 앞서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1983년 우루과이 꺾고 결승문턱행 브라질에 져 탈락했으나 강한 인상 1991년 대회 남북 단일팀 등 2013년 대회까지 3번 8강진출 U-17서 브라질 꺾은 선수들 주축 바르사 듀오 가세 최소한 8강 목표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34년 만에 안방에서 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소한 8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4강전에 진출하면 우승도 가시권에 들어오는 만큼 그 이상의 성적도 기대하고 있다. 신태용 호가 이번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를 경우 1983년 당시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멕시코에서 4강 신화를 기록한 이후 34년 만이 된다. 한국 축구는 그동안 20차례의 U-20 월드컵에서 4강에 한 번, 8강에 세 번, 16강에 두 번 올랐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적도 일곱 번이나 된다. 4회 대회인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6월 11일 몬테레이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연장 전반 신연호의 결승골로 강호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스코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