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하는 빅버드 나들이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과 6일 울산 현대 전 등 홈 2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우선 두 경기 모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E&N자유석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석가탄신일인 3일 중앙광장에서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수원의 자랑 그리기’를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를 진행해 고학년부와 저학년부에서 각 1명씩 대상작을 선정해 6일 울산 전 때 시상하며 부상으로 삼성 QLED TV를 증정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수원문화재단 연극축제 ‘수원이와 친구들’의 시범공연도 진행된다. 6일 울산 전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체험교실 및 나누리병원과 함께하는 가족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하며,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키다리 삐에로 캐릭터, 모든 관중들께 돌코리아 바나나 제공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SNS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축 패밀리 모집, ‘수원으로 맺어진 우리가족’ 사진 접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
‘수원 지적장애인들의 축제’인 제3회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체육대회가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고,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달리기, 공굴리기, 단체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실내조정, 실내골프존, 스트라이크,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로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블루윙즈, 제주 원정전 김민우·조나탄 골로 2-1 승 첫 2연승… 순위 4계단 올라 6위 수원FC, 대전과 홈 경기 3-1승 5경기 무승 끝 승리 3위 도약 프로축구 K리그 수원 형제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수원 블루윙즈는 3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김민우의 선제골과 조나탄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2승째(5무1패)를 거두며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에서 6위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전반 초반 강한 전방 압박과 멘디와 마그노, 이창민을 앞세운 제주의 공세에 주춤하며 이렇다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주도권을 내준 수원은 전반 20분 찾아온 반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미르가 개인기로 제주 진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조나탄에게 밀어준 볼을 조나탄이 반대편으로 센터링 한 볼이 김민우가 잡아 그대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고 제주의 거센 바람을 가른 볼이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2분 뒤 염기훈의 오른쪽 코너킥을 김민우가 또다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제주의 왼쪽 골
‘홈런군단’ SK 와이번스가 5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4위를 유지했다. 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1위 최정과 한동민, 정진기, 이재원, 이홍구의 홈런포를 앞세워 13-2로 대승을 거뒀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준 SK는 2회초 김동엽의 우중간 3루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박정권의 볼넷, 김성현의 1루 땅볼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박승욱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태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SK는 3회 1사 후 최정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로 시즌 12번째 홈런을 장식한 뒤 2사 후 한동민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보태 4-1로 달아났다. SK는 4회에도 김성현의 2루타, 조용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트레이 힐만 SK 감독의 남자로 통하는 정진기가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3점포를 터뜨려 7-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SK의 홈런쇼는 승패가 결정된 5회 이재원이 바뀐 투수 최지광에게서 우월 솔로 홈런을 빼앗은 데 이어 9회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SK로 이적한 이홍구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계속됐다. SK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6~2017 KCC 프로농구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KGC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이 각각 20점을 기록하고 이정현이 16점으로 힘을 보태 81-72로 승리했다. 1, 3, 5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KGC는 남은 6, 7차전 가운데 1승을 더하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두 팀의 6차전은 5월 2일 오후 7시, 장소를 삼성의 홈 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한다.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가 발목 부상으로 2차전부터 결장하고 있는 KGC는 오세근과 이정현, 양희종 등 국내 선수들이 1쿼터에 5점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1쿼터 점수 22-14로 기선을 잡았다. KGC는 2쿼터에도 오세근, 이정현, 사이먼 등 삼각편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2쿼터 팀 득점 21점을 사이먼 9점, 이정현 7점, 오세근 5점으로 세 명이 모두 책임졌다. 전반을 43-30으로 여유 있게 앞선 KGC는 3쿼터 들어서도 사이먼과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5
양평, 유도 2부 1496점 종목 1위 양주, 운동부 해체로 전력 하락 고양, 골프1부 화성 꺾고 우승 부천-고양, 테니스1부 男 쟁패 관중석 텅빈 채 개회식 ‘옥의 티’ 양평군이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2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양평군은 27일 화성 비봉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유도 2부에서 종목점수 1천496점으로 이천시(1천331점)와 포천시(1천176점)를 꺾고 지난 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해까지 종목우승 6연패를 기록했던 양주시는 지난 3월 직장운동부인 유도부를 해체하면서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종목점수 629점을 얻는 데 그치며 종목 9위로 추락했다. 양평군은 체급별로 60㎏급 결승에서 곽기철이 강장식(이천시)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73㎏급에서도 한장수가 엄재윤(이천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81㎏급 장승진과 100㎏급 윤태현도 각각 신현동(이천시)과 이유한(양주시)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는 등 4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6㎏급 결승에서는 조준휘(하남시)가 이창규(군포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90㎏급 이홍구(군포시)와 +100㎏급 송근배(오산시)도 김도현(이천시)과 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정규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27일 현재 1승5무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22일에는 강원FC를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첫 승을 올리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지만 25일 홈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0-1로 패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가와사키 전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ACL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수원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G조 최강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에 무조건 승리해야만 ACL 16강에 오를 수 있어 부담이 더욱 커졌다. 수원으로서는 가와사키 전 패배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추스리고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제주 전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제주는 이날까지 4승2무1패, 승점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체육대회의 경기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홈페이지 경기결과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지난 해 포천에서 열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부터 대회 홈페이지에 경기결과 페이지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경기결과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날 화성시에서 개막한 제63회 도민체전의 경기결과 페이지에 결과가 제때 제공되지 않은 데다 준결승전이나 결승전 날짜가 1회전이나 8강전보다 먼저 진행되는 것으로 표시되는 등 엉망으로 운영됐다. 실제로 이날 오후 5시까지 복싱 1부 남자일반부 라이트플라이급(49㎏급) 페이지의 경우 8강전이 4월 27일에, 4강전이 4월 26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표시돼 있고 정구 1부 남자일반부 단체전의 경우에도 준준결승이 4월 27일에, 준결승이 4월 26일에 치러지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날 오전에는 대회 년도가 2012년으로 표시된 경우도 있었다. 더욱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난 지 2시간이 넘도록 홈페이지에는 경기결과가 게시되지 않아 실시간으로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축구 1부의 경우 마지막 경기가 오후 4시쯤 끝났지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주 선밸리호텔에서 ‘2017년 가맹경기단체장 및 전무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7년도 추진하는 사업계획 설명 및 본회 기관소개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직원, 도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2017년도 새롭게 조직개편한 기관소개를 시작으로 2017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 청탁금지법교육, 장애인체육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첫째 날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둘째 날 가맹단체 회장과 전무이사에게 감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것으로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2017년도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가맹경기단체 간 정보 공유체만 아니라, 직원들과 전무이사 간 소통이 이루어져 더 나아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민의 스포츠 잔치’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4면 시·군 인구 수에 따라 1부 15개 시와 2부 16개 시·군이 각 부 종합우승을 걸고 격돌할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447명(선수 7천386명, 임원 3천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이 화성 관내 33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화성시에 경기장 시설이 없는 수영은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한 수원시와 도민체전 개최지 잇점을 살린 화성시가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냐’는 것이다. 392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시드배정 등 개최지 잇점을 받은 화성시와 1부 최다 육성점수를 받은 성남시를 비롯해 고양시, 안양시 등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부에서는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포천시와 이를 저지하려는 이천시, 양주시, 오산시 등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