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 회장에 선주성 現회장이 추대됐다. 29일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는 신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 회장에 선주성(67) 현 회장을 재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는 29일 중소기업 중앙회 인천지역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現 중소기업중앙회 선주성 인천지역회장(현대공영(주)대표)를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선 회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15만여 사업체에 57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사업체는 99.9%, 종사자는 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인천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세계적 경기불황에 고통받고 있지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선 회장은 인천출신으로 콘크리트 2차제품을 생산·납품하여 연간 약10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현대공영(주) 등 4개의 사업체를 26년째 운영하고 있다. 선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맡아 15만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올들어 보증 실적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4.1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신보재단은 올해 1분기 보증 규모는 총 6천95건, 1천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92건, 408억원에 비해 건수 기준 4.1배, 금액 기준 3.7배 가량 각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신보재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인천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최근 경제위기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각종 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보증 한도를 늘리는 비상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신보재단은 사업경력 1년 이상 사업자에게 2억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의 경우 당초 올해 계획한 보증 규모 400억원이 지난달 모두 소진돼 시의 긴급 지원을 통해 전체 규모를 640억원으로 늘렸다. 또 인천어시장, 석바위시장 등 시내 6개 재래시장에 대해 업체당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소액 희망대출 특례보증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진보재단은 무점포·무등록사업자는 500만원, 노점상은 300만원 한도에서 특례보증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일단 올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인 보증운용 비상조치 계획에 따라 각종 보증 절차를 간소화해 소상
인천 중구는 노인성 질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내에서는 최초로 28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한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은 중구 운북 752-79번지에 27억4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 1월 착공해 9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10월에 준공된 후 내부시설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숙 구청장을 비롯해 김환 중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이왕준 인천사랑의료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박승숙 구청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이번 전문요양원 개원으로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시설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인요양원 운영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와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한 해송노인요양원은 지하 3층에 연면적 1801㎡로 입소 정원은 60명이며 침실 17개소와 식당, 자원봉사실, 세탁실과 간호사실, 물리치료실, 오락실, 면회실 등 요양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최근 6년간에 걸쳐 1천166억원을 불법 송금해 온 환치기 조직이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차명계좌를 이용해 총 1천166억원 상당을 불법 송금·수령한 환치기 3개 조직을 적발하고 김모씨(44.여)등 6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환치기 조직은 국내 은행에 환치기 개좌 18개를 개설하고 호주에서 신문·잡지에 광고해 송금 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2003년 2월부터 최근까지 3만5천900여차례에 걸쳐 불법 해외송금업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수입 물품대금을 송금하려는 수입상 또는 자녀의 해외 유학경비 등을 송금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호주로 송금을 하려는 사람들로부터는 국내 환치기 계좌에 한화로 입금 받아 호주에서 호주달러를 지급하고, 호주에서 국내로 송금을 하려는 사람들로부터는 호주내 환치기 계좌에 호주달러를 입금 받아 국내 환치기 계좌에서 환화로 이체해 주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적발된 환치기조직이 사용한 계좌의 고액 입금자들을 대상으로 부정수입대금, 국외재산도피, 범죄자금의 세탁 및 해외도박자금 여부 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황의 여파로 생활비 마련을 위한 빈집털이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대낮 사람의 왕래가 많은 아파트 1층 베란다를 통해 집안으로 침입, 절도행각을 벌이등 범죄수법이 더욱 대담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아파트 1층 베란다 방충망을 찢고 집안으로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임(32)모씨 등 2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한 직업이 없는 임씨 등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순경 11경 남구 숭의동 모 아파트 1층 주모(31)씨의 집 베란다 방충망을 찢고 집안으로 침입, 3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28회 걸쳐 같은 수법으로 3천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노동일을 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30만원을 훔치는가하면, 지난 13일에도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친구의 집에 평소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들어가 현금 50만원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이같은 잇단 빈집털이 절도사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최근 빈집털이는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대낮에 저층 아파트를 노리는 등 수법이 갈수록 대담
“어린이집 주변을 이렇게 방치해도 됩니까.” “사물인식 능력이 부족한 보육시설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초등학생들보다 사고위험에 더 노출돼 있어요. 어린이집 주변을 우선적으로 스쿨존 지정을 해야 합니다.” 인천 서창동에 사는 직장맘 이모(37)씨는 지난해 11월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일을 당했다. 인근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 이씨는 회사 퇴근 후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던 중 어린이집 정문을 항해 달려오는 레미콘 차량에 아이가 치일 뻔한 일을 겪었다. 이곳 어린이집 주변엔 과속방지턱 하나 없었고 오후 6시가 넘어서 해가 지면 가로등 하나 없이 암흑천지로 되기 때문이었다. 이씨는 이러한 일이 있은 후 혹여나 아이가 엄마 손을 놓고 어린이집 정문을 향해 뛰어나가다가 달리는 차량에 사고라도 날까봐 항상 불안하다. 이처럼 대로변보다 골목길 등에서 운전자들이 난폭운전으로 어린이집 주변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등 인천지역 스쿨존 어린이 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3배나 늘어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남동구 소래풍림아파트 정문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레미콘차가 어린이집 봉고차를 들이받아 어린이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기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건설현장에서 건설업체와 전국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 조합원들이 운송료 인하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 전국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는 27일 인천 경서동 토지공사 청라사무소 앞에서 “지난해 건설사들과 합의한 교섭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발주처인 한국토지공사, 원청 건설사들과 합의한 운송료와 결제일, 표준임대차계약서이행, 조합원 우선 고용 등의 합의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건설기계지부는 “지난해 전국건설노동조합 기계분과 총파업 과정에서 원청업체들과 운송료 단가를 15톤 기준으로 35만원, 표준 임대차계약서 즉각 이행, 지급일 30일, 조합원 우선 고용 등에 대해 합의했으나, 원청 건설사의 협력업체들과 벌인 실제교섭에서는 15톤 기준으로 1대당 운송비 단가를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해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인천건설기계지부는 “최근 원청 건설사 협력업체들이 운송료를 70여일이 지난 뒤에 지급하거나 운송비 단가 재조정을 요구하면서 다른 지역의 운반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등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원청 건설사들은 ‘협력업체들과의 관계’라면서 한 발자국 뒤로 빼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
소프트 파워를 강조하는 오바마 외교정책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우리 외교에서도 공공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 자원개발의 조직적인 정비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은 오는 29일 한국학술연구원에서 열리는 ‘제10차 코리아 포럼’에서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국가 이미지제고에만 한정되어있는 소프트자원을 보완하고 소프트 개발의 조직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여, 한국 외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화되고 지구적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국가브랜드 프로그램 개발, 국제적 협력 이니셔티브 개발 등이 공공외교를 위한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이에 대해 집중 토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공외교가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한국의 공공외교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한다. 또한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수출상품을 고부가 가치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문화외교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포럼을 주최한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참모습을 이해시
인천시민들은 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지만 구체적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사업의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학회·지역사회학회 주최로 2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 구도심 재활성화 방향모색 전문가 심포지움’에서 윤상우 한림대 교수는 ‘구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교수 연구내용에 따르면 ‘인천 구도심에서의 입체복합도시 건설사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시민들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399명(44.8%)이 사업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도 사업내용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이 280명(31.4%)이나 됐으며, 개발사업이 잘되고 있다는 대답과 잘못되고 있다는 대답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입체복합도시 건설사업은 ▲아주 잘되고 있다 14명(1.6%) ▲잘되고 있다 67명(7.5%) ▲보통이다 297명(33.4%) ▲잘못되고 있다 80명(9.0%) ▲아주 잘못되고 있다 33명(3.7%) 등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또 도시재생사업이 구
인천지역 노동조합들이 기존의 기업단위 노조에서 산별.지역노조로 조직형태를 전환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 설립 신고된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와 인천지역 노동단체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지자체에 설립 신고된 기업단위 노조 수는 2003년의 360개에서 2004년 319개, 2005년 307개로 매년 줄다가 2006년엔 325개로 늘었으나 2007년엔 302개로 다시 감소하면서 2003년에 비해 16.2%가 줄었다. 기업단위 노조 조합원 수도 2003년의 4만9천328명에서 2007년 3만5천758명으로 4년 동안 27.6%가 감소했다. 노동단체별로는 한국노총 가입 노조 수와 조합원 수가 각각 195개, 2만4천777명이고, 민주노총은 30개, 4천689명이었다. 상급단체 미가입노조는 77개, 조합원 수는 6천319명이었다. 한국노총은 인천지역 기업단위 전체 노조 수의 64.5%, 조합원 수의 69.2%, 민주노총은 기업단위 노조 수의 9.9%, 조합원 수의 13.1%를 차지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대형 사업장 노조의 경우 GM대우 7천161명, 현대제철 1천801명, 두산인프라코어 1천232명을 비롯해 총 1만1천여명이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