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인천시중구지회의 2008년 종합평가대회가 구랍 30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박승숙 중구청장과 김환 구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각급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에 따르면 이날 평가대회는 2008년도 실적 영상보고와 우수지도자 표창, 새마을지도자 결의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익창 신흥동협의회장과 권유순 송월동부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중앙회장상에 백승철 송월동협의회장 등 2명, 인천시장상에 유인상 신포동협의회장 등 6명, 중구청장상에 이춘이 신포동부녀회장 등 4명, 중구의회 의장상에 박흥운 영종동협의회장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최영규 중구지회장은 “지난해 중구지회는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섰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실시, 새마을정신을 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민간발전 전문업체인 포스코파워와 손잡고 인천지역 어린이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인천구단은 29일 포스코파워와 인천 서구 석남동 신석체육공원 내 인조잔디구장 및 풋살구장 조성과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파워는 신석체육공원 부지를 제공하고 인천 구단은 인조잔디 시설을 조성, 서구지역 유소년 축구아카데미와 유치원 무료 축구교실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조만간 인조잔디 조성공사에 착수한 뒤 지도자 인선과 훈련용품 등을 마련,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등을 본격 가동하게 된다. 인천구단은 현재 연수구 옥련초등학교에서 유소년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수구, 남구 등 인천지역 8개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파워는 이번 협약으로 신석체육공원에 인조잔디구장 등 시설을 확충하고 주말에 일반 시민들에게 대관을 실시, 수익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유소년 축구선수 지원 등 사회공헌기금으로 일부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지난 1968년 국내최초로 민간발전소 사업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1972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서구 원창동에 복합화력발전기 1~4호기를 운영하는 등 발전설비용량
중구는 29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 2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확인검사 대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매연 일산화탄소·탄화수소·소음 등의 배출가스 차량에 대한 정비 및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관내 확인검사 대행업소 5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검사 기술인력 및 검사 시설의 확보와 확인검사 대행업소 준수사항 이행 여부, 검사용 기기 형식 승인 및 정도 검사 유지관리 여부, 차량점검시 검사 정확도를 위한 기술지도 등이다. 구은 이번 점검에서 검사장비 등록기준 미달 등의 위반 대행업소에 대해 경고조치를, 기술인력이 전혀 없는 확인검사 대행업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내릴 방침이다.
인천지역 이산화질소 농도가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해 대기질 개선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인천, 안산 부천 등 경인지역 각 교차로 41곳, 주택가 23곳, 학교 23곳의 이산화질소(NO2)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천지역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조사결과 도시별 이산화질소 농도는 인천 52.2ppb, 안산 56.9ppb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46.7ppb, 대전 45.3ppb, 광주 44.8ppb, 부천 44.6ppb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준 60ppb을 초과한 곳은 인천 12곳, 부천 3곳, 안산 3곳으로 20% 정도의 수준을 보였으며 일본 기준 40ppb을 초과한 곳의 비율은 안산 100%, 인천 85.7%, 부천 52.9%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인천 부평구 부평전화국 앞 도로가 89.4ppb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측정됐으며 인천시 계양구 계산역 사거리(85.7ppb), 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만수주공 사거리(81.0ppb)도 80ppb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차로·주택가·학교 각 지점별로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원생 20여명이 최근 레져스포츠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ATV(일명 바이크)를 즐기는 송년모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인천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20여명은 바이크 체험장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인천소래레져스포츠’(대표 이범호)를 찾아 ATV동호회인 ‘어드벤처 클럽’의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바이크 체험에 나섰다. 4륜 오토바이로 자갈길이나 언덕에도 끄떡없이 달릴 수 있는 ATV체험에 나선 시각장애인들은 연이어 환성을 지르거나 모래밭이나 웅덩이를 지날 땐 가슴이 조여드는 듯한 스릴을 맘껏 느꼈다. ATV 어드벤처동호회 이규용 회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장애인들에게 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 인천소래레포츠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소래레포츠 이범호 대표는 “연간 4~5차례의 이 같은 행사를 치러낼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지체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GM대우 생산중단과 고용사정 악화 등으로 인천경제가 장기간 불황의 그늘에 빠질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경기동행종합지수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04년 이후 경기순환 변동폭은 크게 축소됐으나 인천지역 경기순환 변동폭은 전국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순환변동치의 표준편차를 전국과 비교해 볼때 지난 1999년 이후 인천은 1.526으로 전국 평균인 1.183을 크게 나타났다. 또 인천지역은 경기수축시 전국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인천지역 경기상황은 2004년 12월부터 제3순환기에 접어들어 2007년 12월 정점(Peak)을 기록한 후 급격한 수축국면으로 전환돼 2008년 6월 이후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수준 보다 1개월 빠른 순환이며 저점(Trough)을 향해 가는 하락속도도 4.7포인트 떨어져 전국 3.1 포인트 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인천지역이 기계·자동차 등 특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산업구조로 인해 비중이 큰 산업이 인천경제 침체에도 큰 영향을
동구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인천 영어연극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성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공연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제1회 인천 영어연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동구청소년수련관 영어연극단의 Sound Of Music과 아동·청소년 영어연극단의 ‘Town Musicians of Bremen’ 공연, 영어뮤지컬 전문극단인 The Rainbow의 ‘Peter Pan in Wonderland’ 등이 공연된다. 또 부대행사로 영어UCC 공모전, 영어체험놀이, 영어 퀴즈대회, 영어 일기쓰기, 영어연극 수업시연 등의 체험 및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구는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비 및 운영비 1억5천만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 영어연극원을 지난 9월 5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수강료를 높게 받거나 수강료 표시 게시를 위반한 사설학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경고 및 교습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인천지역 188개 학원을 대상으로 학원수강료 안정화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90곳의 학원에서 수강료 초과징수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현행 학원의 교육시간은 초등학생의 경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중.고등학생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로 규정돼 있다. 또 수강료는 단과와 종합반으로 나눠져 있고 단과의 경우 20명을 기준, 이상일 때는 시간당 4천90원이고 이하는 4천986원으로 책정돼 있다. 종합반은 20명 이상일 경우 3천460원이며 20명 이하는 4천100원으로 규정돼 있다. 이번에 적발된 건수별로는 수강료 초과징수가 5건(남부교육청 2건, 북부교육청 3건), 수강료 표시 게시위반 1건,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미발급 4건, 강사 채용 미통보ㆍ장부미비치가 80건 등이다. 인천시 남구 J중고 보습학원의 경우 국.영.수.사.과 종합반을 운영하면서 월 25만원을 받겠다고 신고해 놓고 1인당 월 45~65만원을 받아 1주일간의 휴원 조치를 받았다. 특히 J 보습학원을 운영하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가들을 끌어 모으는 유사수신 업체들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2일 건축자재 판매사업 등을 미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로부터 10억원을 챙긴 혐의로 유사수신 대표 윤모(66)씨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팀장급 이상 간부 한모(54)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14일 인천 남구 주안동 K빌딩에 친환경 건축자재 판매 사무실을 차려놓고 "1천만원을 투자하면 매주 15회에 걸쳐 100만원씩 모두 1천500만원이 지급된다"고 속여 투자자를 유혹한 뒤 투자자 207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도 지난 18일 오락기 사업에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수십억원을 가로챈 유사수신업체 대표 A모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빌딩에 오락기 설치·판매 사무실을 차려놓고 "1구좌(160만원)를 투자하면 25주만에 225만원을 준다"고
최근 인천공항이 성탄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인천공항 면세구역 출국장에서 12명의 산타가 여행 출발 전의 설레는 마음을 한껏 북돋고 있으며 모든 공항방문객에게 인천공항이 선사하는 음악선물인 ‘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국내 정상의 섹소포니스트 이정식을 비롯, 뮤지컬 갈라쇼와 팝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공항전망대 ‘에어테라스’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와 ‘사랑’을 테마로 관현악단의 캐롤과 재즈, 뉴에이지 선율이 분주한 인천공항의 한켠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