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홍보협의회 17대 집행부 출범 한국대학홍보협의회(KUPA)가 지난 25일 제17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동규 신임회장(한신대 대외협력홍보팀장)과 박창호 전임회장(한국외대 홍보부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과 박성태 한국대학신문 발행인, 우재철 대학저널 발행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신대 대외협력홍보팀장이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으로 일하게 된 것과 집행부 출범식을 한신대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대학 홍보 담당자들 간의 교류를 증가시키고 유익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협회 홈페이지 개선, SNS 등 온라인 홍보 활성화, KUPA 스마트폰 회원수첩 어플 사용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이를 통해 회원교, 일반인, 수험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6대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을 창의적으로 계승하는 것은 물론 대학 정책 변
오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역 6개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중앙, 초평, 햇살마루, 청학, 양산, 꿈두레 등 6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여름 문화예술학교는 ▲생각팡팡 동화마을 ▲명화논술 ▲책수리 마수리 독서교실 ▲애니멀스토리 동물나라 등 2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책수리 마수리 독서교실은 주제별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자발적 책읽기 습관을 위해 도서관 사서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애니멀스토리 동물나라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들을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작은동물원으로 운영한다. 이번 여름문화예술학교는 책과 요리·풍선·미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통합프로그램과 글쓰기·공예·역사·독서토론·각종 체험학습 등 문화예술 방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학 문화예술학교 운영으로 아이들이 방학기간 중 도서관에서 또래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름문화
오산시가 세교1지구 내 그린공원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시립 은여울어린이집 건립 계획이 일조권 침해 반발로 결국 분리건립이 추진되면서 졸속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조성된 지 1년밖에 안된 근린공원을 파헤쳐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주자들에 공공시설 건립에 대한 사전설명도 하지 않아 주민들은 주먹구구식 행정에 이중혈세 낭비라는 지적이다. 또한 시가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통합건립을 무리하게 추진해 오히려 건립시기와 지리적 요건 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수청동 624 일대(세교1지구 도원 그린 공원 내) 국비 23억원, 시비 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306㎡)의 시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그러나 세교19단지 일부 주민들이 공원 내 시설불가와 조망권 확보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자 시는 2가지 사업의 분리 건립을 확정했다. 당초 시립어린이집은 기존 설립예정대로 세교19단지에 건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산동에 시유지를 사용해 건립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시가 조성된 지 1년여 밖에 안된 근린공원(25㎡)을 파헤쳐
오산시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아카데미가 최근 LG이노텍 오산공장에서 지원하는 희망교실로 선정돼 각종 시설과 기자재 후원을 받게 됐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매년 7~10개소의 방과후 교실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남부청소년문화의집이 프린터, 빔프로젝트, 케비넷, 교탁, 교실 마루바닥, 실내 체육실 바닥 등 노후된 기자재와 시설을 새롭게 바꿔 방과후아카데미의 환경을 새롭게 개선하도록 도왔다. 한편, LG 이노텍은 지난달 26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교실을 후원한 데 이어 오는 8월16일에는 체험활동으로 LG 사이언스홀 방문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즐겁게 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발걸음을 위해 애쓰고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 160명에게 실버보행기를 전달했다. 이번 실버보행기 전달은 고령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앞서 시는 이번 실버보행기 전달을 위해 지난달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중 보행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장기요양 및 장애등급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실버보행기를 전달한 곽상욱 시장은 “실버보행기가 거동불편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8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돋보기 지원,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 추진과 실버케어센터 건립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 ‘교육도시 오산’ 지역특화사업 성과 최근 발표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지역사회의 질(Social Quality, SQ)’ 조사에서 오산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화제다. 이번 조사에서 오산시는 1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아 전국 평균 4.85점, 대도시 평균 5.6점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영역은 2011년 대비 7.01점에서 8.73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민이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특화사업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오산시 지역특화사업은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의 3가지 사업에서 오산시만의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산시 인프라를 체험교육 현장으로 활용 ‘시민참여학교’ 현재 15개 탐방학교 운영 학부모스터디 마친 자원봉사자들이 이끌어 프로그램 보완·수정… 시민참여학교의 질↑ 市, 학부모스터디 활동에 전문강사 등 지원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진로계발 기회 제공… 자격증 취득·취업 연계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 프로그램 눈
오산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 측근들로 불리는 인사들이 구속 수감되는 등 어수선한 공직분위기속 시 직원들은 연일 송환영식이 벌어지는 등 술 파티를 벌여 눈총. 특히 오산시는 지난 6월30일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면서 각 부서별로 7월 한 달간에 걸쳐 본청을 비롯해 외 청 산하기관까지 연일 송환영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산시 창사 이래 선거와 관련 시장 측근 6명이 줄줄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도 자숙보다는 송환영식이라는 명분아래 연일 회식을 일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오산시가 최근 대규모 인사이동과 하계 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다는 목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힌 바 있어 엇박자 공직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의 회식자리를 지켜봤다는 지역 주민 최모(47·오산동)씨는 이들의 회식문화에 대해 “회식에 드는 비용이 누구의 것이냐”며 서민의 입장에서 이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아울러 송환영식 술자리(회식) 비용이 대부분 실·국 담당관의 업무추진비로 사용되고 있어 업무추진비 유용 및 남용에 문제점도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의원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여간에 지역 초·중·고교 40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과 혁신교육 점검’이란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학생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혁신 교육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드물게 학습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학교민원해결 뿐만 아니라 이를 국정감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오산시와 교육청을 비롯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조치계획과 결과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설문조사 결과 분석이 나오면 학부모 교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토론회를 개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와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석면, CCTV, 안전지킴이, 알림서비스 등 통학로 안전에 대한 개선의 요구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런 문제들의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정부에 정식적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교육토론회에 대해 “오산 혁신교육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될 수 있도록 교
오산시가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자원 개방에 따른 민간활용을 통해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은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6월 착수해 오는 12월 구축예정에 있다. 앞서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실무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11일 곽상욱 시장과 국장, 부서장, 관련 실무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공공데이터 개방뿐 아니라 시 정책의 의사결정을 위해 근거자료가 될 수 있는 빅 데이터 구축에 대한 부분도 강조하는 등 데이터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인식 부족 해결과 데이터 개방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공공데이터 개방대상 선정을 위해 데이터를 보유·운영하고 있는 부서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도 개방을 원하는 정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