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허브한방보건소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허브한방보건사업의 세부운영계획 수립, 정보공유, 사업 모니터링 등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날 대한노인회화성시지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7개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허브한방보건소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한 모니터링 위원을 선발, 위촉식을 가졌다.
화성지역의 한 업체가 수년간 건설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번개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폐목재 번개탄은 납 등 다량의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안면 석포리의 이 업체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재활용 처리하지 않고 분해, 톱밥에 섞어 이같이 편법으로 월 1천톤 이상의 번개탄을 제조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업체는 영업사원까지 내세워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폐목재와 폐가구 공짜 수거’라고 홍보하며 마구 수거, 폐목재 등의 수집운반허가 및 재활용신고중간처리업에 대한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 동종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폐가구 폐목재로 번개탄을 제조할 땐 각종 방부제와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이 업체는 수년간 이같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업체 관계자는 “재활용 용도 및 방법의 절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등급 목재인 순수 임
경기 화성시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교생들의 사교육 비용 절감,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 지원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2010년 학교지원계획을 통해 창작모델학교, 어학모델학교,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4개 분야에 25억 원을 15개 학교에 배정한다. 학교는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직접 외부강사를 영입, 수업을 할 수도 있고 교사들의 방과후 심화학습 집중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분야로도 사업비 지원이 가능하다. 우선 대상 과목은 국, 영, 수 위주지만 논술, 면접 관련 수강도 가능하며 미술 등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관련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학생 평가를 바탕으로 선택적으로 외부강사를 영입, 수업이 진행될 것이며 이는 일선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세부적인 운영계획과 방법은 학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며 계속해서 일선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한유 전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이 13일 화성시장 출마의사를 시사했다. 조 전위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자신도 6.25 전쟁전후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고 근대화 과정과 민주화 과정을 겪으며 살아왔다”며 “화성시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화성시민을 확고히 행복의 반석위에 올려 놓고야 말겠다는 시대적 소명감을 안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은 “화성시는 도의 지방 도시로만 안주해서는 안 되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을 그물망처럼 연결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중앙의 정책과 지방의 시책을 적기에 반영, 추진해 세계적인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세계화 마인드를 가진,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며 본인은 면사무소에서부터 군청, 시청, 경기도청, 내무부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 행정의 전 계층(Hierarchy)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화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화성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공연한다. 이번 연극 ‘행복한 삼복씨’ 공연은 정신장애를 앓았다가 회복후 재활치료를 받는 ‘오삼복’이 주인공으로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이다. 작품은 우리가 흔히 바보라고 부르는 정신장애인 오삼복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편견에 가득 차 있는지를 꼬집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애를 보여줌으로써 과연 누가 바보인가를 되묻게 되는 작품”이라며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갖고 있던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정신보건센터가 지난 2009년 실시한 화성지역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을 바로 옆집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질문에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23.0%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 40.5%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이 63.9%로 조사된 2007년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업보고서와 비교하면 화성시 주민들
“주민과 함께하는 동사무소가 내집처럼 편한곳임을 느끼게 됐습니다” 동탄 2동 신도시에 이사온지 2년이 지난 한 주부의 말이다. 최근 동탄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인해 상가와 아파트밀집지역에 위치에 있는 동탄2동사무소는 주민들이 위한 도·농 유통을 통해 삭막한 도시환경을 바꾸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등 일선 행정이 주민복지와 생활개선에 적극 참여하면서 함께하는 시정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도시에 이사를 온 동민들은 “같이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 좋고”, “여기에 사는 주민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에 우선으로 하는 주민 센터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촌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공동의식, 시민의식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체적,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가진 곳이라고 한다. 동탄2동의 주민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화성시 동탄2동, 도·농 자매결연 동탄
홍석주 광운 건설㈜ 대표이사가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화성시장으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29일 경기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으나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면서 경쟁력 있는 도시, 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소감을 전했다. 홍 대표는 이어 “지난 30여년 동안 기업가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삼아 화성시 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주겠다”면서 “화성시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화성시 성장에 기초를 다지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며 화성시 ‘경제의 희망’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의회와의 협력과 조화를 이루면서 견제나 감시를 적극 수용하고, 나아가 모든 시민과 시민단체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경청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홍석주 대표는 남양초·중, 수원 경성고를 거쳐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레슬링협회 부회장, 남양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남양동 체육회장, 수원시유도회 부회장, 광운 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홍 대표는 30일 지역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홍성규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은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현 이명박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장”이라며 “현 정권은 용산 철거민의 희생과 전직 대통령이 폭압정치와 공안탄압으로 서거 하는 등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민노당 화성시장 후보인 저 홍성규는 2012년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화성시민들의 의지와 요구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야당들과 화성시의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을 존중해 작은 차이를 넘어 굳센 연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가 화성시와 외국인지원단체, 외국인고용업체 등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족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펼친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강현신)는 26일 경찰서 2층 혁신회의실에서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저소득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강현신 경찰서장은 “결혼이민자의 권익보호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오 화성중앙종합병원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이 진료비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의료비 경감 및 무료검진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은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한국어 교육, 아동양육지원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으로 대한민국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25일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일은 멈춰서는 안 된다”며 민선5기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 시장은 “화성시는 해야 할 일도 많고 비전도 많은 도시이며 이런 급속한 변화에는 어려운 문제와 갈등이 상존하는데, 이같은 어려움을 도전의 대상으로 삼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그동안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열정과 몸을 바쳐 노력한 결과 무한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5기 시장 출마결심 당시 두 가지 꿈을 가졌다”며 “우선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일과 힘들여 닦은 기반위에 화성시가 영원히 성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장과 기회의 땅 화성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건지가 가장 큰 화두인 만큼 성장엔진을 갖고 미래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서해안 요트 허브와 유니버설스튜디오(USKR), 바이오 밸리, 친환경 농업 등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와 15개 광역자치단체가 부러워하는 미래성장 동력을 찾아내 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