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원 위에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키워요.” 오산시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8~19일 1박2일간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청소년 동계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오산지역 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초등 4학년~고등 3학년) 40여명이 참가한 캠프는 호연지기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자녀에게는 캠프 비용을 무료로 지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평소 체험하기 쉽지 않았던 스키를 마음껏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동계스키캠프는 학생들에게 사회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의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민주당의 탈당을 선언하고 시장경선에 합류한 최인혜(50·새정치연합)가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색다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최인혜 전 의원의 동료들과 가족, 학교 선후배 및 오산 시민들 300여명이 참석해 대중음악 콘서트식의 출판기념회를 함께 즐겼다. 최인혜 전 의원은 “이왕 여는 출판기념회, 이곳을 찾아준 시민들이 여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같이 웃고, 같이 이야기 하는 그런 출판기념회를 하고 싶었다”며 자신이 직접 사회를 보며 출판기념회의 시작과 엔딩을 모두 노래로 시작해 노래로 끝을 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최 전 의원의 모친이 직접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낭송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하는 토크쇼 등 시종일관 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출판기념회의 엔딩도 독특했다. 일반적으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마지막이 ‘힘찬 전진과 승리’ 이런 것들을 다짐하는 자리이지만 최 전 의원은 가벼운 대중가요 2곡을 청중과 함께 부르며 출판기념회를 찾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선 5기 들어 청렴 우수도시로 위상을 떨치던 오산시가 최근 공무원 공금 횡령사건이 드러나면서 ‘청렴 위반도시’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1년 전국 5위, 2012년 전국 2위, 2013년 전국 1위 등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청렴도 부분에서 승승장구했던 터라 오산시는 현재 극심한 ‘멘붕(멘탈 붕괴)’ 상태에 빠졌다. 과거 전직 시장들이 뇌물 등 혐의로 연루돼 줄줄이 낙마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지만 민선 5기 들어 청렴도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기울인 결과, 청렴 도시로의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공무원 횡령 사건이 터지자 청렴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는 반응이다. 19일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 차량등록사업소 회계·서무를 담당한 A씨가 차량등록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면서 1억5천만원을 횡령한 뒤 자체감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지난 9일 편지 2통을 가족에게 남기고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번 횡령사건은 지출결의서를 위조해 지난 1년6개월에 걸쳐 장기간 이뤄졌다는 점에서 민·관 협력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산시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
이권재(사진) 오산지역발전포럼 의장이 18일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의장은 “현 시장은 실속 없는 교육일변도 정책과 실질적 성과보다는 홍보에만 치중하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펼쳐왔다”고 비판하며 “신뢰와 원칙을 갖고 약속과 실천을 통해 책임을 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산시 인구가 20만을 넘었으나 중소도시의 한계에 직면해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정체된 현재에서 한 단계 격상되는 오산의 미래를 확실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오산지역발전포럼의장,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설인협회 총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오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유서형식의 편지를 써놓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 18일자 22면 보도) 해당 공무원이 지난 1년여 동안 1억5천만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오산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산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 회계·서무를 담당한 A(42)씨는 시 자체 조사 결과, 차량등록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면서 인지대 등을 횡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A씨는 그동안 수년간 인터넷 도박 등을 통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감사 직전 돌연 편지 2장을 가족에게 전한 뒤 잠적한 상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려 놓고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2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아이패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A씨 등 20명에게 600여 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씨는 5개월 동안 오산과 화성, 인천지역 PC방을 옮겨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씨의 통장에서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돈을 입금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청의 한 공무원이 유서형식의 편지를 써놓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8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17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회계·서무를 담당하고 있던 A(42)씨가 주말인 지난 9일 오전 AI 방역 관련 비상근무에 나선다며 가족에게 알린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A씨의 부인은 다음날인 지난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조사 결과 수원역에서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가 파악됐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 2장을 남겼다. 또 A씨는 집을 나갈 당시 시청의 비상근무 당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17일 중앙동과 대원동을 시작으로 2014년 시정운영 설명을 위한 6개 동 순회에 나섰다. ‘오산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내일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동 순회 시정설명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중앙동 주민센터와 대원동 원일중학교을 찾은 곽 시장은 “주민 대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남은 민선 5기 임기 동안 낮은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 ▲교육혁신을 통한 변방 오산을 교육의 중심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도시 ▲나눔행복·생활복지 중심도시 ▲더불어 잘사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생활의 가치를 더하는 문화·예술·체육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등 7대 역점시책을 통한 올해 시정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 참석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에게 현안사업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대화의 장을 나눔으로써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설명회는 18일 남촌동과 신장동, 19일 세
한신대학교와 행복한 콩박사(오산시 양산동)가 ‘아름다운 이웃’이 됐다. 한신대는 최근 행복한 콩박사를 ‘한신대의 아름다운 이웃’ 2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이웃’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채수일 총장, 보직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소개 및 현판식 제막 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폐식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이웃 2호점인 ‘행복한 콩박사’는 올해부터 3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72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장학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채수일 총장은 “기부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겠다”며 “한신의 아름다운 이웃인 행복한 콩박사가 앞으로 더욱 더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택 대표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한신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