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병점 지하 차도가 해마다 폭우가 쏟아지면 침수돼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처미숙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악순환을 반복되는 이유는 지하에 물이 차면 배수펌프가 정전으로 멈추는 사고가 잇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병점동 일대에 시간당 60㎜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린 가운데 침수로 인해 정전되면서 병점지하차도 배수 펌프시설이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 하수와 빗물이 지하차도로 몰리고 배수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병점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이날 오전 4시부터 차량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또한 28일 오전 3시쯤 주변에 변압기가 천둥번개로 인해 터져 이 일대가 정전돼 지하차도에 있는 비상발전기를 돌려 펌프를 가동했으나 밀려오는 빗물에 비상 발전기 마저 멈춰 버렸다. 시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소방서 방재차량 3대와 양수기 2대를 동원해 밤샘 펌핑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전기와 배수시설 복구 작업 벌여 28일 정오 12시를 기점으로 교통통제를 풀었다. 이처럼 폭우로 인해 침수가 반복되는 이유는 애초부터 배수펌프의 설계상에 문제가 있어 발생했다. 현재 지하차도에는 총 3개의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1년도 오산시 행정사무감사’를 ‘디지털 감사’로 승화시킨 시의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시의회의 최웅수(민·나 선거구) 의원이 그 주인공. 최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산적한 오산시 현안업무를 냉철하게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신선한 소금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감사에서 국·공유지 불법 점용과 민간위탁의 효율적인 관리 등 오산시의 누적된 문제들을 끄집어 내면서 ‘저승사자’나 ‘할 말은 하는 의원’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 최 의원의 모습은 달랐다. 여러 불법현장과 시 집행부의 무사안일에 희생양이 된 모습을 방송용 디지털캠코더로 직접 촬영해 동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현장 주민들의 인터뷰까지 제공했다. 최 의원은 답답한 문서들이 아닌, 철저하게 준비한 시각 자료들을 활용해 절제된 설명으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최 의원의 이런 능숙한 모습에 초선 의원으로 느끼지 못했다. 또한 과거 감사에서 시 집행부가 인쇄물로 만들어 제출하던 것을 수치화 된 소프트웨어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특히 회계과 소관 감사에서는 제출받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동북아 평화에 대한 인식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시안(西安)을 방문, 한·중 민간 문화교류에 나선다. 이번에 시안을 방문하는 한신대 중국문화콘텐츠학부 학생 33명은 28일부터 15일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한·중 문화 교류 활동과 한국 문화 전파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장촌진(蔣村鎭) 조촌(曹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시안이공대학(西安理工大學) 학생과 시안 문화유적 탐방에 나선다. 채수일 총장은 “글로컬 서번트십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 지역이 평화와 공존의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가치 있는 문화교류를 실천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5기 1주년을 맞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장에서 길을 찾고 소통에서 답을 구하겠다”며 앞으로의 시정운영이 현장에 무게를 둘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곽 시장은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또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명령이라며 혹시라도 방심 할 때는 지역 발전에 차질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또한 지역민을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봉사했는지를 되내인다. 특히 인사권은 공정하게 단행했는지, 인재는 제대로 등용했는지, 혹은 인·허가 과정에서 친분관계에 따른 치우침은 없었는지, 주민의 올바른 목소리를 시정에 제대로 반영했는지,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것은 단체장의 의무라고 1주년 소감을 말했다.곽상욱 오산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기간에 대한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천 민원 현장에서 길을 찾겠다 -지난 1년동안의 교육관련 성과는. ▲교육협력과 신설 및 폭넓은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을 통해 2월11일 도교육청으로부터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로 선정,
화성시 관내에 신규 지점을 개설할 예정인 수원농협이 허가절차를 무시한 불법 건축물을 임차해 사용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원농협측은 해당 건물이 무단 증축으로 시정 및 원상복구명령, 이행 강제금 등을 부과 받은 데 이어 불법 신축 중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임대차계약을 하는 등 서류심사에 허점을 드러냈다. 19일 시와 수원농협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화성시 봉담읍 유리 142-2 일원에 공사중인 건축 연면적 184㎡ 규모의 건물을 임차해 7월초 갈담지점으로 오픈, 운영하려 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은 건축주가 수원농협에 임대할 목적으로 이달초 임의대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중인 불법 건축물로 확인됐다. 건축주가 기존 건물이 접도구역에 걸려 신축이 어렵자 관할 시에 건물의 지붕틀을 7개 교체하겠다는 대수선 신고만 한 채 해당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무단 신축한 것. 게다가 기존 건물은 무단 증축이 적발돼 지난 3월 시로부터 시정 및 원상복구명령, 이행 강제금 등을 부과받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불법 신축이 적발돼 더욱 무거운 행정조치가 불가피해졌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수원농협 측은 문제의 건물에 대한 정확한 확인 절차도 없이 지난달 임대차계약
화성시의 한 상가 음식점 등이 생활오수를 오수처리시설로 유입시키지 않고 중간맨홀의 파이프를 임의로 묻은 뒤 소하천으로 무단 방류하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5일 화성시 환경생태보존연합과 주민들에 따르면 마도면 주곡리에 위치한 M 프라자 상가 내에서 무단으로 매홀을 묻고 생활폐수를 뒤편에 있는 문산천으로 그대로 오수를 흘러 보내 이 일대가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이 건물에는 식당,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음에도 시설사용과정에서 나오는 오수들이 중간 처리과정 없이 곧바로 문산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오수가 시화호 줄기를 따라 흘러들면서 주변 하천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고 2년이 넘게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물은 처리시설도 없이 한 달에 많게는 수만 ℓ가 넘는 오수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취재결과 지난 2일 오후 2시, 맨홀에서 흘러나오는 오수는 지속적으로 그대로 문산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 상가는 정화조를 정상적으로 설치했음에도 정화조의 고장을 수년째 방치해 음식찌꺼기 및 기름때가 그대로 굳어버려 이 같은 편법으로 소하천에 수년째 무단으로 방류해 왔다. 시 환경생태보존연합 관계자는 “특별한 정화 시설없이 직접
지난 3일 인천송도유원지에서 열린 인천공단소방서 의용소방대 체육대회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풀기 시합을 하고 있다. 채수일(왼쪽) 한신대 총장과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이 학술 및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2일 동아인재대학(총장 김경택)과 학술 및 교육활동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학교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열렸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동아인재대학은 글로컬 서번트쉽(낮은 자리에서 다른사람을 섬기는 정신)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우리 한신대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두 학교 모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지부장 변영일)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48회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오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후세대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유수호와 평화 통일의식을 제고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14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영일 자유총연맹지부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해 본인은 물론 학교와 우리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저소득 소외계층이 공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방치되는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사회복지 문제를 지역사회가 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복지위원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구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관할지역 내의 복지수요 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복지시책홍보, 봉사활동, 수급자결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시는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복지위원 별로 해피존 담당으로 지정운영하고, 복지위원 운영회의, 사회복지관련 직무교육과 활동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3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각 동별로 신규 복지위원을 모집한다. 한편, 신청 접수는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접수된 복지위원 후보자들을 동장 추천에 의해 시장이 복지위원을 위촉해 3년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