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개소한 강남대학교 나눔문화단의 무한돌봄 사업이 시각장애인들에 따뜻한 사랑나눔으로 이어지며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9일 화성시 남양농협 3층에서 나눔문화단과 화성발안라이온스클럽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에 ‘설 맞이 쌀포대(10㎏ 150포)’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사랑나눔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에 이어 나눔문화단의 두번째 ‘사랑나눔 리더’가 된 화성발안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를 위해 이 사업에 참여, 이번 쌀포대 전달을 전체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정부로부터 최저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구정(설)을 위한 별도의 지원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지역단체로부터 쌀과 사랑을 전달받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남대 나눔문화단장인 조소영 교수는 “민간 나눔리더들의 참여가 확산돼 무한돌봄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수혜자들의 요청이 많아지는 만큼 민간단체와 개인들
친절·신속·공정 ‘감동이 꽃피는 민원행정’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동부출장소는 지난해부터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행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잘못한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고 개선하며 맡은 민원을 항상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는 화성시 동부출장소의 으뜸행정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화성시 동부출장소(박석순 소장)는 지난해부터 몸에서 배어 나오는 친절의 생활화를 위해 전직원이 피로와 배고픔도 잊고 매주 월요일은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실의 친절분위기 확산과 내부고객 격려를 위해 매월 친절직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또 항상 준비된 자세로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매주 목요일은 법규연찬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직초년생의 멘토역할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신규직원과의 대화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화제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화성시 장덕동 소재)는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전국공통 전통시장 상품권)4천만원을 화성시새마을회 천사친구에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이은찬 이사는 “화성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설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천사친구는 기탁받은 상품권 4천만 원 중 남양, 조암, 발안 등 전통시장에서 이불, 양말, 돼지고기, 귤, 김을 각각 400박스 3천만 원어치를 구입했으며 나머지 1천만 원은 관내 18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임직원봉사자들이 (사)화성시새마을회(회장 박성권) 남녀지도자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계층 380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기도했다
자치단체에서는 국내 최초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이하 봉담건강센터)가 질병 예방을 위한 1차 건강진단 및 맞춤형 처방, 운동 등 One-Stop 전문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봉담건강센터는 전문인력과 최신장비를 통해 IT를 접목한 ‘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4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주간의 일정으로 과학적 운동처방·영양처방시스템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환별로 개인의 체력상태와 식사습관을 철저하게 분석, 3개월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봉담건강센터엔 최신장비는 물론 간호사, 영양사, 처방운동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등 16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봉담읍 동화리에 거주하는 김종만(64)씨는 “처음 센터에 올 때만 해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서비스를 받고 보니 최신시설과 장비,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에 놀랐다”며 센터 홍보대사를 자청하기도 했다. 봉담건강센터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평생건강유지의 틀이 형성되는 영유아시기의 체계적 건강관
화성시는 최근 동탄신도시내 순환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순환버스는 동탄 신도시내 각 아파트단지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2개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1일 24회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주요 노선 및 경유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버스노선은 푸른마을(포스코(아)~숲속자연앤 아너스빌~능동7단지~이주자택지~샌트롤파크~이마트~예당고~동탄보건소~반송동~한빛마을~동탄복합문화센타(준공후)~솔빛마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새강5단지~금곡초등학교~푸른중학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순환 노선은 이달 개통되는 서동탄역과도 연계하여 서울, 병점역, 수원방면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화성시복지재단이 오는 10일 본격 출범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이날 오후 2시 롤링힐스(화성시 활초동 소재)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사회복지패러다임 변화와 화성시 복지정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단은 ‘더불어 살고 나누며 사는 화합의 도시 화성’을 비전으로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합리적으로 통합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복지욕구 및 만족도 조사, 기업 사회공헌 마케팅 세미나 개최 등 조사·연구 사업은 물론 복지, 보육, 교육, 문화서비스 검색 및 신청이 가능한 복지포털시스템 U for One-City(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정책 개발과 지역주민 참여 유도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사회복지아카데미 운영, 희망복지포럼 운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복지재단의 전문적 역할과 하반기에 동탄 1택지내 개관예정인 복합복지타운(능동 1130)을 통해 시민을 위한 최적의 통합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개장이 되면 연간 1천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화성을 찾을 것이며 화성시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공무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모두에게 당당하길 바랍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지난 3일 ‘2월 월례조회’에 참석한 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건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등 세계 25대 도시로 진입할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공직자 여러분이 서로에게 당당해야만 시민도 당당해지고 나아가 화성시가 대한민국에서 당당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화성시민이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영근 시장은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화성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규격화된 친환경 청정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이 변해야 한다”며 “교육, 문화,
화성시는 지난 3일, 저소득층 장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동수원남양병원 장례식장과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저소득층 장례서비스란 장례식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 장례식장 비용 부담능력이 없는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국민기초수급대상자와 국가유공자는 국가에서 지원받은 장제비 80만원으로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에서 음식비용을 제외한 대실료, 수의, 입관비, 물품대여, 상복, 영구차 이용, 화장비용 등 장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6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효원장례문화센터, 봉담장례문화원, 발안장례문화원, 화성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저소득층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민기초수급자 55명과 국가유공자 52명이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이 이용할 경우 최소 200만원이 소요되는 서비스를 80만원으로 지원받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동수원남양병원 장례식장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여 인근 지역의 국민기초수급자와 국가유공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전곡해양산업단지, 화성바이오밸리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성장 동력 기반 마련과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 및 각 분야 문화·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최영근 시장은 2일 화성시의회 제91회 임시회 1차 정기회에서 2010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인재육성도시 구현, 지역경제활성화 추진, 보건복지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구축, 환경과 첨단기능이 연계된 사람중심의 도시 구현, 시민과 마음을 나누는 시민참여도시 구현 등 2010년 6대 시정방향을 밝히며 시민과 화성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개최, 10일까지 소관상임위원회별 2010년도 주요업부계획 보고와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결과를 보고받는다. 또한 5월에 개관 예정인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6건의 조례 개·제정안을 심의하고, ‘서동탄역 영업손실비용 보전협약서(안) 사전 동의안’도 함께 심의할 예정이다.
화성시가 축산분뇨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 원상복구명령을 계고한 후 2년간 사후처리를 하지 않고 있어 ‘탁상행정’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 업체의 미 신고 분뇨 저장탱크에 대해 인허가를 내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1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가축분뇨처리폐기물처리업체인 E업체가 지난 2008년 4월 화성시 시동 시화호 일대에 분뇨 저장탱크 2기를 시에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돼(본보 2008년 4월 7일·10일자 보도) 시는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고 불이행시 타인에 의해 강제철거를 행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원상복구는 커녕 2년 동안 방치돼 왔으며 시는 이 저장탱크에 대해 재활용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에는 화성시 시동 소재 J업체가 축산농장에서 위탁받은 해양배출 폐기물을 사용허가도 받지 않은 불법 저장탱크에 운반, 처리해온 것이 또 다시 적발돼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에 의하면 분뇨처리를 위해선 우선 시에 운반업을 등록하고 탱크차를 가지고 처리해야 한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