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현재 91%인 관내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오는 2011년까지 100%로 높이고 마을 간이상수도를 점차 폐지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광역상수도 보급률을 96.4%로 끌어 올리고, 일부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을 간이상수도 시설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공처리 또는 철거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민이 요청할 경우 폐공처리되는 간이상수도시설을 음용수를 제외한 농업용수로 전환하거나 가뭄에 대비한 비상 대체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면장님, 우리 면장님” 옛적 시골마을에서나 들었던 이 말이 화성시 송산면에서는 지금도 전혀 낯설지 않다. 서민적인 면장을 두고 주민들의 입에서 자연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면들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남기연( ) 송산면장. 면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으로 행복과 희망을 심어나가고 있는 남기연 송산면장은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기반을 닦아주는 역할에 충실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송산면은 남 면장의 지휘아래 지역 특성에 걸맞는 꽃길조성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들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상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하 배려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임하는 남 면장은 면민들에게 찾아가는 행정으로 지역면민들로부터 “한 가족 같은 친근한 사람”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8년 3월 면장직을 맡으면서 직접 자전거를 구입해 마을들을 돌며 면민들과 만나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적극 해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친부모처럼 돌보는 것은 물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지역 의 6.25참전용사들을 위해 복지회관 옆에 작은 쉼터공간
공무원 사칭 농촌노인 등을 상대로 불법 건축물 등 불법사실을 편법처리해 주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농어촌 지역 노인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K(47)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 농어촌을 돌며 옥탑방 등 불법 건축물에 사는 노인을 찾아가 불법 건축물을 단속 중인 시청 공무원을 사칭, “항공사진에 이 집이 촬영됐는데 정상적으로 처리하면 벌금을 많이 물게 된다”면서 “130만원을 주면 편법으로 처리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2008년 11월부터 15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안경을 착용하는 등 말끔한 행색으로 다녔고 정부에서 사용하는 서류봉투를 들고 다녀 노인들이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사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화성시 봉담읍 하가등리 소재의 광역소각장인 ‘화성그린환경센터’에서 지난 28일 오후 현지에서 안전기원제와 함께 화입식이 진행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센터 소각동 2층 중앙제어실에서 시의회 홍일성 건설산업위원장, 주민지원협의체, GS건설(주) 컨소시엄 등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쓰레기를 소각하는 화입식을 가졌다는 것. 화성그린환경센터는 부지면적 7만2천848㎡에 지하1층, 지상5층의 건축연면적 9천682㎡이다. 총사업비 1천691억원이 투입, 현재 공정률 90.2%를 보이고 있고 준공 전까지 생활쓰레기를 시범 소각하며, 오염물질 배출농도의 안전성 여부를 측정한다. 인구 100만에 대비, 1일 300잨의 처리능력과 100잨의 재활용선별처리시설을 갖추었다. 열분해/가스화 용융시스템으로 스토커((Stoker) 방식보다 다이옥신, SOx(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 배출양이 더 적은 친환경 공법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소각 시 발생되는 열(熱)을 다시 수거해 판매도 할 수 있다. 시는 판매되는 열 수익금과 쓰레기 반입수수료 일부를 각각 센터 운영비와 님비주의
화성 서부경찰서는 29일 화물탑차에 모터가 달린 호스를 장착,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 등에서 유류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L(46)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심야시간대에 경기, 강원 일대를 돌며 주택가 등에 주차된 버스와 대형 화물차 등의 유류탱크에서 총 35회에 걸쳐 경유 약 8천ℓ, 시가 1천200만원 상당의 유류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모터와 기름탱크, 환기구 등을 설치한 화물탑차에 호스를 연결, 주차된 차량의 주유구에서 연료유를 빼냈으며 파주 일대 노상에서 훔친 유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리없는 나눔으로 ‘행복한 도시’ 이끈다 박명남 사단법인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09년을 되돌아보며 묵묵히 낮은 곳에서 소리없이 자원봉사를 생활의 일부로 아니 일상으로 함께해준 3만6천여명의 순수자원봉사자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01년 자원봉사지원조례에 의해 출범된지 9년차를 맞이하며, 신축건물과 독립법인으로 전환해 운영된지 6개월을 맞이하고 있는 사단법인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의 2009년 주요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화성시 자원봉사대회 화성시 자원봉사센터는 화성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며 ‘자원봉사로 만들어가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란 슬로건아래 매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화성시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 및 봉사단체 활동내용을 시민에게 홍보함으로 자원봉사의 이해를 돕고, 1년간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으로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지난 4일, 2009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및 제5회 화성시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면서 이날 삼성전자㈜DS부문 사회봉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 성금을 기탁했으며, 특별히 2009봉사 왕을 선출(장안적십자 정규홍, 봉담아이코리아
화성서부경찰서는 28일 헤어졌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살인 등)로 K(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쯤 헤어진 여자친구 A(29·여)씨의 집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다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며 자신을 등한시 한다며 목을 조른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A씨를 살해한 후 집에 불을 질러 시신을 불에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결정된 국도 77호선(수화로교차로~유니버설 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의 2차선 확장안이 협상과정을 통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와 함께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조성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이하 USKR) 주 진입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주 진입로인 국도 77호선은 남양 송림동에서 신외동까지 연결되는 연장 6.9km의 도로다. 화성 봉담과 서신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306호선과 접하고 향후 안산시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다. 2013년 USKR이 개장되면, 이 도로의 확장은 불가피한 사항으로 시행사인 수공은 당초 확장안을 경기도에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최영근 화성시장은 남양뉴타운, 비봉택지개발사업과 연간 1,500만 명이 방문할 USKR의 교통량을 감안하면, 국도 77호선의 4차선은 곧 포화 상태에 이르는 만큼, 6차선 확장안을 가지고 재협상 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한 것. 결국, 화성시와 수공은 6차선과 4차선 안을 놓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쳤으며, 최종 2013년까지 수공이 4차선으로 확장하고 이후
병점1동 주민센터는 병점동 379-1 일원 1천967㎡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천847㎡ 규모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1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6일 준공식을 가졌다. 1층에는 민원실, 놀이방 등이, 2층에는 강의실,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공부방이 들어서 있으며 3층에는 대강당,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등을 갖추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주민센터 앞에 세워진 떡을 형상화한 기념비는 ‘떡 점포’라는 뜻을 가진 병점의 유래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 개청식에는 각 사회단체에서 축하의 의미로 보내온 10kg쌀(시가 2만3천500원) 41포, 20kg쌀(시가 4만6천원) 38포, 40kg쌀(시가 9만원) 1포 등 총 80포의 쌀을 기탁 받았다. 이는 일회성인 화환보다는 사랑이 담긴 쌀을 기부받아 병점1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에 나누어 주어 개청식 축하의 의미를 주민 모두가 공유하자는 의미로 이뤄졌다. 한편, 현재 병점 1동은 9천100여 세대, 2만8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화성시의회(의장 이태섭)는 지난 22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90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4일 1조2천375억원 규모의 2009년도 제3회 추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예결특위 위원은 행정자치 위원회에서 2명(박길양 의원, 최희숙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에서 3명(배용귀 의원, 유효근 의원, 전재영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남영 의원 등 5인으로부터 ‘비상활주로 지정 해제에 대한 건의안’이 발의돼 채택했다. 백남영 의원은 “국방부에서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수용을 강요했지만 지역주민들은 법원에 소음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군용 비행장 관련 소송 중 최대 배상액인 480억원의 판결을 받음만큼 수원비행장의 주민피해 심각성을 입증했다”면서 “국력신장과 국민의식 수준에 따라 이제는 국가안보로 인한 국민피해에 대해서는 그 구제의 방안이 적극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