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시 보건소가 계절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연령을 도내 31개 시·군에서 최초로 임의대로 변경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본보 28일자 보도와 관련, 이번에는 독감접종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신종플루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겠다는 보건소측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또 한번 소외계층을 울리고 있다. 도내 보건소에서는 만65세이상 계절 독감 예방접종하고 있으나 화성시는 유일하는 70세 이상으로 임의변경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29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으로 접종하는 기존방침을 돌연 변경하여 만70세 이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더욱이 화성시 보건소 동탄지소와 동부지소는 예방접종시간을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임의로 정해 실시, 주민들의 불편을 더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 보건소는 내부결재를 통해 사과문과 홍보문을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놓고 이번 계절 독감대상에서 제외된 만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신종플루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정부의 노인들에 대한 신종플루예방접종시기는
화성시보건소가 계절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연령을 임의대로 변경, 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은 노인들이 헛걸음만 하고 돌아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27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존 만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으로 접종하는 기존방침을 돌연 변경해 만 70세 이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주민들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별로 정해진 독감백신 접종시기가 이행되기는 커녕 홍보조차 이뤄지지 않아 노인들이 이 같은 수정계획을 알지 못한 채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낭패만 보고 되돌아간 경우가 수차례 발생하는 등 무려 1만4천여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보건소가 계절 독감 백신접종 개시 3일전에 서둘러 내부 방침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안일하게 대처한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시민 안모(37)씨는 “사정을 전혀 모르고 어머니를 모시고 예방접종을 하려다 돌연 7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하다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면서 “지금까지 접종 대상자 변경 관련 홍보물이나 내용을
화성시 남부권 복지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화성시 남부 종합사회복지관’이 27일 향남택지 지구 내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을 축하했다. 복지관은 부지면적 3,037㎡에 건축연면적 4,928㎡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다. 지난 2007년 10월 공사에 착공, 올 10월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소외계층을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복지·지원센터와 요리교실, 장난감 도서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운영은 (사)굿네이버스에서 담당하게 된다. 1991년 설립된 국제구호 개발 NGO로 비영리단체이다. 복지관 운영을 맡은 신범수 관장은 “장애아 발달지원과 재활, 찾아가는 복지 등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화성시 농산물 유통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햇살드리’ 농산물 가을 특별판매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안양지점에 판매부스를 만들고 화성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판매되는 농산물은 햇살드리 쌀을 포함해 배, 허브가공품, 떡, 토마토, 다솜추 등 9개품목 108종이다. 사업단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함께 재고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특판 행사의 목적이지만,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게 한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전했다. 중간유통 과정을 줄여 가격 거품을 빼고 아울러 엄선된 농산물을 매일 수송하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에서 햇살드리 채소와 쌀을 꾸준히 애용한다는 조선화씨(34, 안양1동)는 “행사에 와보니 새벽에 짠 우유와 떡 등이 너무 맛있어 계속 구매해 먹고 싶다.”만족감 표시했고 다른 고객들도 많은 구매의사를 보였다. 특히, 상추 수경재배 방식으로 ‘다솜추’를 재배해 성공적인 귀농 사례로 꼽히고 있는 라온팜의 김민중
“우리 월급이 20% 줄어들면 어떻겠습니까? 지금 농민들 사정이 그렇습니다.” 화성시가 쌀 소비확산 추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의원과 공무원들이 지역 농산품인 ‘햇살드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홈플러스(병점점) 정문 앞에서는 정남 현미, 제부 맛김, 또나따 우유 등 화성시 농·특산물들이 전시판매되고 쌀 소비를 확산시켜 나갈 것을 결의하는 발대식이 있었다. 쌀 재고량 증가가 수매가 폭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절박했기 때문인지 행사에는 화성시 쌀전업농 임인성 회장, 화성시 의회 백남영 부의장을 비롯해 유효근, 강병국, 서광석, 홍일성 의원 등 많은 시의원이 참석했고 농협, 공무원 등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어깨에 띠를 두르고 떡메를 쳐,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잡고 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 할 것을 홍보했다. 농민, 의원, 공무원들이 쌀을 팔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또한, 홈플러스 매장 내에서도 햇살드리 쌀 특별 판매행사가 진행됐다. 백남영 부의장과 최형근 부시장은 마트 직원들보다 더 친절한 태도로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햇살드리 쌀을
화성시와 숙명여대가 지난 9월 지역핵심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5일 무시험 입학 자격을 부여하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화성시 지역핵심인재전형심사’를 개최했다. 지역핵심인재전형심사는 수능성적이나 입학시험 방식과는 달리, 추천방식의 전형으로 화성시 관내 고교생 중 1인을 선발, 대학에 입학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와 숙명여대가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미래 인재육성에 있어 수능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기 때문인 것. 추천위원회는 최영근 화성시장을 위원장으로 숙명여대 입학사정관과 교육전문가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날 최 시장을 대신해 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천위원회 위원들은 심사기준인 학교생활기록부, 학교장 추천서, 자기추천서, 활동입증자료 등을 평가해 지원자 3명 중 1명을 선발해 숙명여대 입학을 추천했다.
화성시는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시정책 전반에 반영하여 여성들이 아름다운 삶을 디자인하고 적극적으로 정치·경제 활동에 참여토록 비너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화성시는 15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150여명의 여성전문가, 여성대표, 단체장, 일부시민 등 각계각층의 사람이 모여 2시간 동안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 하에 전영옥 도시환경연구센터 소장, 서영학 여성부 정책총괄과 사무관을 포함해 4명의 전문가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내용을 강연하고 지정토론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발제자인 화성시 이영구 여성가족과장은 화성시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인 ‘2010년 비너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비너스공원만들기, 화성 우리꽃 식물원과 환경학교 운영, 권역별 여성비전센터 건립 및 운영, 셋째아 보육료 및 유치원 교육비 지원, 싱글맘 그룹홈 지원 등 5개 분야 99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비너스 프로젝트란 ‘B(beautiful: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 I(intelligent:우수여성인력 양성 및 지원), N(nursing:돌봄의 여성복지), U(uni
자동차부품생산업체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40분쯤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업체 H사 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 수리 작업을 하던 K(36)씨가 숨지고 P(37)씨와 Y(38)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에서 산소용접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에어컨에 남아있던 프레온가스가 용접작업 중 발생한 고열과 반응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관계자 진술과 작업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도시공사(사장 함중식)와 협성대학교(총장 최문자)는 지난 6일 협성대학교 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중식 사장과 최문자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자 간에 정보의 제공, 업무에 대한 자문, 용역사업의 시행, 기술개발 및 인재육성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는 인근에 소재한 협성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술동향에 대한 조사 분석, 연구 활동, 사업타당성 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성대학교는 도시개발과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도시공사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의 기획팀 김영춘 팀장은 “지역의 주요 교육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와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창업특성화 학교인 삼괴고등학교(교장 백승현, 화성시 우정읍 소재))의 ‘학생 CEO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센터)’가 최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창업센터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패와 성공의 실전 경험을 배우게 되는 창업 인큐베이터로 전국 최초의 학생 창업센터다. 창업보육센터는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3층에 마련됐으며, 삼괴고 CEO 학생 22명의 아이템 상품이 전시되며 판매도 가능하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업에 성공한 CEO들로부터 창업노하우를 배우기도하고, 새로운 상품 아이템을 개발하게 된다. 학생들의 지도교사인 이난희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실제 아파트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며 성공과 실패 요인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괴고 학생들은 지난해 온라인 전자상거래인 ‘삼괴몰’을 이용해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 9월까지의 매출액이 5천6백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최영근 화성시장,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화성오산교육청 김인서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