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19일 가정집에 들어가 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L(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보수 수리공인 L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 P(31)씨의 집에 욕실 보수공사를 위해 들어가 P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금반지 등 100여만원 상당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화성과 수원 일대를 돌며 10차례에 걸쳐 모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48명 일하는 행복 나눈다 화성시가 5급 사무관급 이상 간부직원 70명의 성과상여금과 연가보상비 일부를 자진 반납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올 해 지급예정인 성과상여금의 경우, S등급 20%, A등급 10%, B등급 5%의 비율로 해서 모두 3천694만8천원을 반납키로 했다 또한, 연가보상비의 경우에는 5일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률적으로 반납, 4천5만2천원을 반납키로 결정했다. 시 집행부와 의회의 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은 이뿐 만이 아니다.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 작업을 하면서 경제 활성화 예산을 증액키 위해 일상적 경비도 줄였다. 여비와 급량비 등 일반수용비 4억5백만 원, 행사운영비 1억7천2백만 원, 국제화·민간여비 2억7백만 원, 시책업무추진비 4천3백만 원 등 8억3천여만 원을 본 예산에서 줄였다. 또한, 일상적 경비 외에도 각 부서의 초긴축 예산절감으로 모두 42억원의 특별재원을 마련했다. 이렇게 해서 당초 63억원이던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 예산에 42억원을 증액, 105억원으로 편성했고 위기가정 무한 돌봄 사업 확대, 소상공인 지원사
화성시의회(의장 이태섭)에서는 지난 7일 월례회의를 갖고 의원들이 임시회, 지역현안사항 등 토의결과 선진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해외연수여비 2756만원 전액을 2회 추경예산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화성시 의회에서는 최근 지역경제 침체로 소상공인, 농어업인,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동참하기 위하여 전액 반납 결의를 하고 의회로비 환경개선사업 및 자산취득비의 의회예산을 절감하여 절감된 예산을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서민안정사업에 투입되도록 할 것으로 해외연수여비 2756만원을 비롯한 의회로비 환경개선 사업비와 자산취득비등 예산절감시 총 5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2차 추경예산사업의 서민안정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어 많은 시민들이 화성시의회의 결단에 환영과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화성시 의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8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함께 화성시 장수수당 지급조례 일부개정을 비롯해 화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16일에는 유엔아이센터 등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고 운영상황 등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이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19층에서 ‘시민-기업이 함께 하는 장애재활병원 건립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 조성하는 의료복지타운 내 ‘푸르메 재활병원’의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시민의 힘으로 모으기 위함이다. 김성수 이사장, 강지원 변호사 등 푸르메재단 이사진을 비롯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최영근 화성시장, 박형규 목사 등이 참석해 건립비용 모금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날 서강대학교 김용해 교수는 ‘푸르메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시민 호소문’을 낭독하며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 교수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교통사고와 질병, 재해로 장애인이 되고 있지만, 취약한 재활프로그램, 정부의 관심부족으로 재활치료를 받기 힘들다며 환자가 중심이 되고 가난한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 것. 푸르메재단은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위해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이은미(가수), 나경은(MBC 아나운서), 김세진(12살,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3
박보환 의원(한나라당, 화성 을)은 최근 ‘화성 동부출장소’(소장 박석순) 지하식당에 마련된 화성시 효나눔 노인복지센타(원장 방인순)에서 주관하는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동부출장소 지하식당에서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효나눔 복지센타 직원 10여명과, 호서대 요양보호사 실습생들도 함께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보환 의원은 “급격히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아직 노인에 대한 배려와 질높은 삶을 위한 별다른 장치가 없음에 아쉬움을 느낀다” 며, “평소에도 지역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노인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르신들을 뵙는 자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처럼 의미 있는 자리에 와서 잠시라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의정 활동하는데 많은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이 7일, 물방울 융합 모양의 화합과 조화를 주제로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떳다. 이날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시 종합경기타운의 기공식에는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태섭 시의회의장, 김정섭 서부경찰서장, 체육관계자 등 시민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종합경기타운은 부지면적 28만5천694㎡에 건축연면적 8만74㎡로 총 사업비 2천360억여 원이 소요되며 3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에 2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들어서 시민들이 365일 쉼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메인 경기장을 따라 야외수변무대를 배치하고 전체 면적의 36%인 10만3천㎡를 공원부지로 조성한다. 이날 기공식은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은 종합경기타운 건립공사의 시작을 축하하는 식전행사와 개식선언, 경과보고 등으로 구성된 기공식, 초청가수 장윤정의 식후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공식의 축구 퍼포먼스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동시에 기념구를 축구 골대로 힘차게 발로 차는 것을 신호로 축포가 터지면서 건립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사
화성시 우정읍의 사회단체와 기업체들이 대학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읍사무소는 지난달 30일 읍사무소에서 사회단체협의회 한동희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김순근 위원장을 비롯해 대학생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로서 대학에 다니는 자식의 대학등록금이 없어 대출까지 받아야 했던 11가구가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안게 됐다. 우정읍사무소는 지난 2월초 시에서 추진하는 민생안정 지원사업과 관련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읍사무소는 부모의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살림이 어려워 대학생 자녀의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위기 가정들을 알게 됐다. 위기 가정들 중에는 대출까지 받아가며 등록금을 충당하는 가구도 있어 읍사무소 관계자는 쉽게 외면할 수 없었고 3월 중순 관내 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렇게 해서 조암로터리 클럽(회장 이종천)의 1천2백만 원을 비롯해 영림토건(대표 안은상), 성림산업(대표 김희중) 등 기업체와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십시일반으로 장학금 1천430만원을 만들어 11가구에 전달할 수 있게 된
탄운(灘雲) 이정근 의사 장학회(이사장 이신재)가 지난달 28일 탄운 장학회(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소재) 회의실에서 화성시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 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회는 향남, 팔탄, 양감, 우정, 장안 지역 출신의 대학생 1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1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탄운 이정근 의사의 손자인 이신재 이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일제억압에 항거하며 생명을 초개와 같이 여겼던 탄운의 정신을 잊지말아줄 것과 지혜로운 인재로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서울대학교 송은섭(우정읍 호곡리 거주), 인하대학교 박하연(양감면 정문리 거주), 동덕여자대학교 고선비(장안면 장안리 거주) 학생 등 12명의 학생들은 이정근 의사의 순절을 기린 창의탑(彰義塔) 앞에서 장학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박보환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은 지난 26일 오전, 화성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명남)가 주최한 ‘사랑가득 음식나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관내 120여 가정에 전달될 김치담그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점동과 동탄면 등 봉사단체 회원 30여명과 진재광 경기도의원, 김정호 화성시 약사회장, 최종화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장, 박무웅 전화성예총회장, 조명순 화성시여성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치담그기 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손질과, 쪽파 다듬기를 비롯해 배송을 위한 포장까지 약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박보환 의원은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를 마련하기가 여의치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는 자리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 말하고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속에도 아낌없는 도움과 봉사정신을 보여주신 화성시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건물부터 무작정 짓고 그 다음 길 닦고 편의시설 만들고 이것이 화성 도시계획의 현주소다. 개발은 되고 있으나 후진국수준의 도시계획이다. 도심곳곳에 움푹 파인 산허리가 그대로 방치되는것은 비일비재하고 나무도 안 심고, 작은 산책공원도 별로 없다. 도시는 시대의 산물이다. 도시의 모습은 국력과 사회상을 반영 할 수밖에 없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서 화성시의 모습이 무질서하고 아름답지 못하게 보일수 있는게 당연하다.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운들 집행부서가 그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면 나머지 협력부서는 당연히 민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화성시가 그동안 수년에 걸쳐 관리지역 세분화를 실시했다.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과거 ‘준도시·준농림지로 불렸던 관리지역을 토지적성평가를 거쳐 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으로 세분화해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것은 각각의 땅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필지별로 평가해 보전할 토지와 개발 가능한 토지로 구분,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관리지역을 필지별로 개발이 가능한 ‘계획 관리지역’,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농업·임업 등 위주의 ‘생산관리지역’, 자연환경·생태계 보전 목적의 ‘보전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