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효율적인 민원행정 개선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전자민원 총 2만2천99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 교통 분야 민원이 전체민원의 49.4%를 차지하고 이어 불법주정차, 대중교통 관련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은 장기동, 운양동, 풍무동, 사우동, 구래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신도시 지역 및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에서 특히 민원 발생이 많은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할 전망이다. 또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였으며 월요일과 목요일에 상대적으로 민원 발생 빈도가 높았다. 특히 민원을 빠르게 처리한 부서로는 노인장애인과, 도시철도과, 도로관리사업소, 공원녹지과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효성 있는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분석결과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범정부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의 민원
최근 김포지역에서 사업용차량이나 대형차량 등의 신호를 무시한 끼어들기로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주로 사업용차량 등이 신호를 위반해 끼어드는 등의 행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실제 김포시 관내 전체 등록 차량 중 3.6%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이 최근 3년간 일으킨 교통사망사고는 무려 30%에 달한다. 이에 경찰은 사업용 차량 운수업체를 방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VMS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와 SNS 밴드를 이용해 10여개 운수업체와 협력한 실시간 소통도 진행, 운전자 1천600여 명에게 교통법규 개정 및 사고위험성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 속도 제한장치 해체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행위에 대해 실시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춘희 서장은 “단속과 홍보로 사업용 차량의 운전자가 법규를 준수토록 유도할 것”이라며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
김포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13일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 공고했다. 특히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에는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과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시설과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의 개·보수 사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단지에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200만 원,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사용검사일부터 15년이 경과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총 사업비 이내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담당부서의 현장조사 및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 20개 내외 단지를 선정,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의 경우 관내 112개 의무관리단지 대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주택과 최근 5년 이내에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최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제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에는 30대의 대학생부터 68세의 귀농준비생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연령층 40명의 도심 속에서 경작 활동을 함께 한다. 교육과정은 8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총 41강으로 이뤄지며, 경작활동과 더불어 시기별로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강좌, 농기계사용법, 포도나무 재배실습, 천연농약 만들기, 텃밭갈무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좌들이 진행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강식 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서로간에 교육 참여 동기를 발표하며 수강생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앞으로 농업은 미래에 가장 유망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이다”며 “도시농부학교는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시민들이 농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과정이므로 모든 수강생들이 1년여 과정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여 농업이 무엇인지, 농업의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입주가 시작된지 10년동안 도서관이 한 곳도 없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오는 2022년까지 도서관 3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의회는 지난 달 말 한강신도시내 마산·운양도서관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동의했다. 이는 시가 도서관 건립 용지를 취득하는 계획으로,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이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시의회는 “한강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수요가 급증했지만 도서관은 부족해 신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한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특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 3월과 2022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마산도서관과 운양도서관 건립 절차를 각각 밟을 방침이다. 마산도서관은 마산동 근린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2천640㎡) 규모로, 운양도서관은 운양동 주제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8천㎡)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모두 합쳐 377억 원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투자 심사를 거쳐 신축 예산을 반영한 뒤 실시설계를 마치면 바로 착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8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현
김포시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브라운백 미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브라운백 미팅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지난 9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 본청 국 주무팀장이 참석한 이번 첫 미팅은 기존의 딱딱하게 이루어졌던 회의방식을 떠나 도시락 식사와 함께 당직 통합 운영, IPTV를 통한 월례조회 참여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건의사항은 물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직원간의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형성해 도출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지역의 핵심축으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고촌읍 복합개발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업이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였으며 평가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2일 공사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지난 5일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서를 제출,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8일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다. 이중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분양계획, 사업성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출자사로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2018년 김포시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로체험지원단은 진로교육법에 의해 지역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자문하고자 진로체험지원센터, 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진로부장교사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 한해 진로체험지원단을 알차게 이끌 지원단의 임원을 선출하고, 2018학년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학교별 현황 및 체험처의 안전점검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학교와 교육청의 공조로 추진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재단 이승한 진로상담본부장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진로체험지원단의 활성을 통해 재단을 구심체로 지자체과 교육청,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 개소한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체험지원단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앞서가는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포의 진로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중심과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서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돼 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지난 6일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인구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자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60만 명을 넘어서는 ‘대도시 김포’의 위상에 걸맞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최적합지 선정 및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운동장 부지로 선정된 대상지에 실시설계,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종합운동장의 규모와 소요되는 예산 등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이 건립되면 전국체전 규모 이상의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가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체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저출산 고령사회 위기를 극복하고 김포형 인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최근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 소속 공무원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며 우리나라 인구학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조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우선 “인구학적 관점에서 인구의 변동에 관심을 갖고 대응하면 정해진 미래가 밝게 정해질 미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해진 미래를 보기 위해 인구변동에 관심을 가져야 경제·사회·정치적은 물론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며 “초저출산, 비혼, 만혼, 수명연장, 질병 부담 급증, 가구의 축소 등이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떻게 미래를 정해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판단의 기준을 미래로 놓고 인구변동에 관심을 갖고 하나의 요소보다는 맥락을 보자”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 정책수립 및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인구변동을 면밀하게 분석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