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각급 학교 학교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성의 역할모델’을 주제로 다양한 비위유형 및 청탁금지법 사례 등을 교육했다. 또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에 앞서 깨끗한 교육행정 구현과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해 반부패 청렴 서약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유현초등학교 교장과 고촌중학교 교장이 대표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학교장 전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후 교육장에게 제출했다. 김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렴교육은 공직자는 물론이고 학부모 및 학생 등 김포교육 구성원 모두에게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변경안 승인을 받은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계획’(본보 2017년 2월20일 9면 보도)에 대해 경기도도 승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김포시와 도 등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한강변인 고촌읍 일대 112만1천㎡에 9천90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조형 미래산업 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는 특히 주거와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용지가 14만6천639㎡, 근로자의 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주거용지 15만9천92㎡가 각각 포함됐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고양 한류월드, 파주출판단지, 상암DMC 등 주변 문화콘텐츠 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과 가까워 지리적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산단은 지난 2011년 12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했다”며 “이번 변경·승인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어 일자리 창출과 경기 서북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포시 하성면 민통선 접경지역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의 신입생들이 최근 힘찬 함성과 함께 풍선을 높이 날리며 새출발을 시작했다. 1955년 개교한 금성초등학교는 평소 학생 중심의 학교 활동과 학습자 중심의 수업 등을 통해 세상과 어울려 바르게 살아가는 배움 중심 교육을 펼치는 학교다. 이날 입학식은 동문회 선배들이 준비한 입학장학금 전달과 새내기들의 꿈을 정성스럽게 키우겠다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담은 다육식물 증정, 꿈 풍선 띄우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동문 선후배들까지 참여해 입학을 축하해 의미를 더했다. 마상화 교장은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금성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의 소망을 키워갈 신입생을 환영한다”며 “금성초등학교는 3가지가 없고, 3가지가 있는 것은 학교폭력, 학습을 포기한 어린이, 사교육비가 없고, 자연체험학습장과, 스쿨버스 등이 100프로 지원되는 방과후 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 교장은 “이같은 환경속에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몸과 생각의 키가 쑥쑥 자라고 저마다의 특기와 소질계발에 힘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금성교육가족 모두 힘쓰겠다”며 축하인사를 덧붙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포시는 최근 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수요와 요구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반면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과 인천에 비해 운전기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인해 서비스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교통약자가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공영제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맡겨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말부터 시행을 준비중인 경기도 차원의 광역버스 준공영제와는 별도로 연구용역을 진행,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포시 버스운송업체측은 현재 광역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 관리방식인 ‘수익금공동관리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김포시의 교통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인건비 보조 등 근로자복지를 위한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도가 추진
오는 2035년 인구 68만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한 김포시가 도시기반 시설·주거환경·도시경관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다음달 19억4천여만 원을 들여 ‘2035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20년 12월 마무리되는 용역에는 현재 38만2천643명의 인구가 2035년에는 68만 명으로 늘어난다는 전제하의 도시 운용 기본계획이 담긴다. 김포지역은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곳곳에서 진행돼 최근 연평균 7.49%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기본계획은 도시 주요지표, 도시기반시설, 도시관리 방안 등이다. 시는 또 장기 미집행 공원 시설용지를 일부 또는 전부 해제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지구 단위계획구역 11곳에 대한 건축 제한을 완화한다. 이달 중으로 김포 근린공원과 고촌 근린공원(10호)은 면적의 10%, 양촌 근린공원(12호)은 전체 면적을 공원에서 해제한다. 오는 9월까지 고촌읍 개발제한구역 내 장곡·풍곡·안동마을 등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선 건물 높이·용적률 등을 높이고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중장기 정책에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 등의 변화를 반영하고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최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17기 자문위원,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조진남 고문 및 대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최선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통일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통일 정세 설명, 2016년 김포시협의회 활동자료 상영, 2017년 민주평통 주요 업무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에는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고 갔다. 최선희 회장은 “격변이 예상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 민주평통은 흔들림 없이 바람직한 통일담론 형성과 국론결집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시 1대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일반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약 77% 감소되며 에너지 효율도 약 11% 더 높은 보일러다. 시는 올해 3천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2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택소유자와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신규설치는 제외된다. 지원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 내 잔여물량 발생 시 선착순 방문접수에 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시에는 지원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가능한 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28일 ‘꿈과 희망을 김포청소년 그대에게’를 주제로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소속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통진·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250여 명을 비롯,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록 이사장의 축하메시지, 위촉장 수여, 모범청소년 표창, 자치기구 활동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한 축하공연과 각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책임을 다할 것을 결단하는 다짐선포가 진행됐다. 이날 발대된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활동단,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참여활동단, 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 청소년기자단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권리증진, 청소년 참여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이종상 중봉청소년수련관장은 “한 해 동안 자치기구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신학기를 대비해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없애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 40여 명은 직무교육 후 관내 9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돼 방과후 하교시간인 오후 2~5시 초등학교 주변 공원과 놀이터, 통학로 등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천 서장은 “지난 2016년 한해에도 아동범죄 예방 활동에 지킴이 어르신들의 역할이 컸다”며 “김포시가 학교폭력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올 한해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재)김포문화재단은 ‘多幸-다양한 행복’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이주민·선주민, 지역문화, 세대문화와 같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전반에 문화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립 및 가치 확산에 기여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김포문화재단은 ‘多幸-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김포 지역내 문화다양성 인식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상호 소통·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사업은 신도시화로 인해 이주민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 시민들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