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가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6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천51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1차분 868가구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 84㎡, 138㎡로 구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96%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전 가구 남향위주의 4베이 구조로 지어져 채광, 환기가 용이하고 풍부한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는 것이 돋보인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김포 고촌 신곡리는 김포에서도 서울로 통하는 관문에 위치해 단지 500m 거리에 오는 2018년 개통될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있어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또 여기에 48번 국도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망 또한 매우 우수하다. 한강과 경인 아라뱃길을 비롯해 멀리 남산타워, 여의도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로 김포 다른 지역
“그동안 남북대립의 단절된 공간에서 평화교류의 연결된 공간으로 전환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 김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소외받는 지역이 아니라 남북 화해와 교류의 전진기지입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문화도시 선포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이 한 말이다. 그는 김포시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허브이며,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인 한강하구와 조강 일원은 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30만 시민과 1만5천 외국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평화의 발신지”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영록 김포시장은 최근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라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을 만나 그의 포부와 꿈에 대해 들어봤다.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임을 선포한 특별한 이유는. 역사적으로 볼 때 김포시는 경기도 서북단에 위치한 반도지역으로, 동쪽으로는 한강을 건너 파주시·고양시를, 서쪽으로는 염하강을 건너 강화군을, 북쪽으로는 조강(組江)을 건너 북한 황해도 개풍군을 향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동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와 부천시, 인천광역시와 연접하고 있으며, 한강상류와 지류
김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 경기도 경제기관·단체들이 오는 28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에서 업종·기능별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설명회에는 각 기관·단체의 개별 기업 및 자금, 기술개발, 창업지원 등에 관한 상담도 진행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2억원, 소상공인에게는 5천만원 범위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기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전시회 등의 참가를 돕는 것은 물론,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재)김포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가 46개 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김포문화재단이 출범한 후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자리로, 문화재단 임직원의 업무소개에 따른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 보조금 지원기준 및 정산보고 설명회 등으로 이뤄졌다. 문화재단 이민수 문화예술진흥팀장은 “경기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역단체들이 지원신청 서식이 너무 어려워 지원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재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공모지원사업에 궁금한 점을 토의하고 재단과 예술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문화재단을 발족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지역에 활동하는 예술인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은 열정,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모두 바치겠습니다.” 오는 15일자로 부임하는 박동균(사진) 김포시 부시장의 포부다. 박동균 부시장 내정자는 1978년 1월 경기도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민선 지방자치시대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중요성과 지방세무 전문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1993년부터 경기도 지방세무직 1호로 지방세 분야에 종사해왔다. 이후 1999년 도세징수교부금 교부제도 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 당사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부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잉여 재원으로 현행 조정 교부금 제도를 마련해 전액 시·군에 배분함으로써 시·군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북한에서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최전방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북방송과 관련해 지난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이 월곶면 보구곶리 접경지역 마을을 방문해 DMB 경보수신장치 긴급점검에 이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지난 6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을 기습적으로 실시한 북한의 예측불가한 도발 위험성에 대비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북한과 최근접한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주민들이 적 도발위험에도 불편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 관내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설립돼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으나 토지 확보나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진행돼 자칫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커 가입자들의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포지역의 지역주택조합은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다수의 주민(조합원)이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4~5곳이 설립됐거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시행의 주체가 돼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 저렴하게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사전 토지확보와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만 모집했다가 향후 토지확보 실패와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자칫 사업자체가 무산될 경우 고스란히 그 피해는 가입자들이 입게 된다. 또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은 일반 분양주택과 절차방법이 달라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질 수밖에 없어 결국 재산상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만약 가입자들의 조합원으로 가입하고자 할 경우 사전 사업계획
우리 선조들의 순국선열의 얼을 잇는 은곡(隱谷) 손영학 선생의 전통각자 작품 기증식이 김포시청에서 열렸다. 이번에 김포시에 기증된 작품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은곡 선생이 혼연을 담아 제작한 것으로, 윤봉길(尹奉吉) 의사의 유묵인 ‘선서문’과 안중근(安重根) 의사의 옥중휘호인 ‘국가안위노심초사’를 조각한 전통각자 두 작품이다. 이는 우리나라 보물 제568-1호로 지정된 윤봉길 의사의 ‘선서문(宣誓文)’으로, 1932년 4월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일으킨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거사에 앞서 김구 선생의 한인 애국단에 입단, 직접 손으로 쓴 유묵으로써 “나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다”며 일본군 장교를 무찔러 죽일 것을 맹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보물 제569-22호로 지정된 안중근 의사의 옥중휘호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는 1910년 3월 여순 옥중에서 자신을 취조한 당시 여순 검찰청 야스오카 세이시로 검찰관에게 써준 것으로, 국가의 안위를 마음으
김포시가 공원녹지 청소용역사업을 발주하는 데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매년 깨끗한 공원환경유지를 위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공원녹지 청소용역은 전체 공원녹지(439만1천㎡)를 대상으로 연인원 1만3천500여명의 근로자가 구역별로 부러진 나무나 파손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한강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녹지 면적증가로 2013년부터 채용된 청소용역 근로자는 2천800여명에서 매년 늘어나 지금까지 1만1천여명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두철언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장은 “현재 사업소에서는 청소용역, 공원관리원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중점을 두고 뽑고 있다”며 “이는 공원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직접 시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도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화문화도시·대중국 전략기지화·안전도시 3대 역점시책 추진… 신성장동력 확보 온힘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위해 전역에 공사 진행중 도로 확포장 공사도 박차·2층 버스 추가 운행 학운3산업단지 완공… ‘경제자족도시’ 성큼 소외계층 지원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력 24시간 대기오염측정… 녹색프로그램 차별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등으로 저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김포시만의 저력으로 보다 안정된 삶과 일자리, 복지정책의 확대 등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민선6기들어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평화문화도시’, ‘대중국 전략기지화’, ‘정보화를 통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 이 3가지를 역점시책으로 내걸었다. 그리고 시는 전형적인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지하철 건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균형발전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